2025.05.18 10:18
북한이 최대 사거리 100km로 알려진 새로운 공대공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 공군에게 위협이 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7일(현지시각) 이 미사일은 한국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한반도 상공의 힘겨루기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은 지난 15일 제1항공사단 산하 비행연대를 찾아 대규모 방공과 공습 훈련을 직접 지휘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김정은이 “모든 부대는 늘 경계와 작전 준비태세를 갖추어 전쟁 준비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비행 편대, 땅에서 쏘는 미2025.05.18 09:59
CJ대한통운이 인도 물류 자회사 CJ다슬 유한회사(CJ Darcl Logistics Limited)의 지배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강화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이코노믹 타임스, 바앤벤치 등 보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전환사채 인수와 다수 기존 주주들의 2차 지분 매입 방식으로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마쳤고, 이를 통해 CJ다슬에 대한 경영권과 운영 통제력을 더욱 다졌다. 이번 거래는 거래 구조 설계, 규제 검토, 안전 거래 대금 예치 조건 설정 등 복잡한 법 절차를 포함했다.이번 인수는 CJ대한통운이 2017년 다슬(Darcl Logistics) 지분 50%를 처음 확보해 회사 이름을 CJ다슬로 변경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 데 이은 후속 행보다. CJ다슬은 인도 전2025.05.18 09:57
페트로베트남의 레 마잉 훙 이사회 의장이 최근 삼성중공업(SHI)의 남궁금성 부사장 일행과 만나 조선 분야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양국 대표 기업 사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페트로 타임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페트로베트남은 이번 만남을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세계적인 협력 상대로부터 첨단 조선 기술, 특히 '스마트 조선' 기술을 직접 익히고, 자회사인 PVSM(페트로베트남 조선·기계 산업 유한책임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베트남 조선 산업 전체의 현대화를 앞당기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페트로베트남 계열사의 역량 강화와 자국 조선 산업 현대화2025.05.18 07:04
유럽연합이 지난 3월 미국으로 보내는 물건이 크게 늘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초 관세 인상을 예고하자, 유럽 기업들이 미국에 미리 물건을 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럽연합 통계청(유로스타트)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각) 전했다.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유럽연합이 미국으로 보낸 물건 값은 714억 유로(약 111조63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5%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의 미국 상대 무역흑자도 407억 유로(약 63조6300억 원)으로, 지난해 3월(167억 유로)보다 두 배 넘게 불었다.◇ 관세 인상 앞두고 '미리 수2025.05.18 06:40
신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핵심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 2의 재가동 가능성을 공식 배제했다. 이로써 독일 정부는 가동이 멈춘 이 바다 밑 가스관으로 러시아산 가스를 다시 들여올 수 있다는 최근 국제 논의에 분명히 선을 그었다.메르츠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독일 신문 '디 차이트(Die Zeit)'와 한 인터뷰에서 "노르트 스트림 2는 현재 운영 허가가 없으며, 이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최근 유럽과 미국 언론에서 나온 재가동 논의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들 보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미국과 러시아 사이 관계 개선 노력 하나로 일부 미국 기업인들이 노르트 스트림 2의 잠재적2025.05.18 06:37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화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페르소나 AI가 최근 2700만 달러(약 378억 원)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유치하고, 선박 조선소를 포함한 산업 현장에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17일(현지시각) 로봇 전문 매체 '더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페르소나 AI는 이번 투자금을 조선과 제조 분야 작업에 맞춘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페르소나 AI는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로봇공학자들이 주축으로 2024년 세운 회사다. 페르소나 AI의 니콜라우스 래드퍼드 최고경영자(CEO)는 미 항공우주국 존슨우주센터에서 14년 동안 일하며 우주 임무용2025.05.18 06:19
영국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의 두 번째 대형 해외 보유국으로 올라섰다. 이는 중국이 미국 자산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7일(현지시각) 3월 말 기준 영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7790억 달러(약 1090조9000억 원)로, 중국의 7650억 달러(약 1071조3800억 원)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영국의 보유량이 중국을 넘어선 것이다.미국 재무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2월 7840억 달러(약 1097조9000억 원)에서 3월 7650억 달러로 190억 달러(약 26조6000억 원) 줄어든 반면, 영국은 같은 기간 약 32025.05.18 05:35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앞으로 2~3주 안에 여러 무역 상대국에 일방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90일 무역 협상 휴전 기간에 대부분 나라와 협상을 포기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지난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마무리를 앞두고 열린 기업인 토론회에서 "앞으로 2~3주 안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각국에 편지를 보낼 것"이라며 "미국에 수출하거나 미국 시장에서 사업하려면 얼마의 관세를 내야 할지 각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우리는 공정하게 관세를 매길 것"이라면서도 "무역 협상을 요청하는 모든 나라와 일일이 만2025.05.18 05:25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법안이 주식 시장 활황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 법안은 기존 감세 정책의 만료를 막고, 추가로 세금을 줄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연방 정부 빚이 크게 늘고, 나라 신용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관세 전쟁 완화로 주식 시장은 잠시 올랐지만 채권 시장에서는 위험 신호가 드러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가 밀어붙이는 '큰 멋진 법안(BBB)'은 2017년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대선 공약에서 약속한 여러 혜택을 담고 있다. 이 감세 정책은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의 반대로 통과되지2025.05.18 05:15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분쟁이 심해지던 가운데 최근 양국이 합의한 90일 관세 휴전으로 세계 금융시장에 잠시나마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이번 합의로 미국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상품에 붙이던 관세율은 145%에서 30%로, 중국이 미국 상품에 매기던 관세율은 125%에서 10%로 낮아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 12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는 3% 넘게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지수도 4% 가까이 뛰었다. 유럽과 아시아 주식시장도 함께 올랐다. 이처럼 관세 인하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움직임이 살아났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프린서펄 파이낸셜 그룹(Principal Financial Group)이 지난 16일2025.05.18 01:05
미국 정부가 해외 원조를 줄이면서 한 달 동안 35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 배급이 창고에 쌓인 채 유통 기한이 다 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소식통 5명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지난 1월 세계 원조 프로그램을 줄이기로 결정한 뒤 약 6만6000톤의 식량이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창고 4곳에 묶여 있다고 전했다.이 가운데 일부는 오는 7월 유통 기한이 끝나면 태우거나 동물 먹이로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 2명이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은 창고에 보관된 식량 원조 중 만료일이 가까운 것이 얼마나 있는지, 버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2025.05.17 11:19
미국의 대표 대학들이 정부의 연구비 삭감과 기부금 규제 강화로 큰 재정난을 겪으면서, 총장 급여 삭감과 대규모 해고 등 잇따라 긴축에 들어갔다.이 같은 변화는 하버드, 콜롬비아, 프린스턴, 미시간주립대 등 주요 대학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하버드 총장, 급여 25% 줄여하버드대학교는 최근 앨런 가버 총장이 급여의 4분의 1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예술·과학대학 학장 호피 후크스트라 교수는 "연방정부와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다 해도, 앞으로는 예전처럼 넉넉하게 연구비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려면 지금 당장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아야2025.05.17 10:29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에 건설한 에틸렌 크래커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총 39억 5000만 달러(약 5조5300억 원)가 투입된 롯데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 52만 톤, 폴리프로필렌 2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이 공장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씨지말레이시아(theedgemalaysia)가 보도했다.◇ 대형 투자, 지분 축소로 재정 부담 줄여롯데케미칼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지분을 기존 49%에서 24%로 줄였다. 이 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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