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09:11
LG전자가 인체공학적 가전 설계 역량을 인정받있다. LG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최다 수상 기업에 오른 바 있다.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는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펑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77T4)’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2025.07.30 09:09
HD현대는 지난 28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 에이치라인해운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자율 운항, 기관 자동화, 최적 항로 구현, 화물 운송 효율 극대화 등 AI 기술이 선박 운항 전반에 빠르게 확대·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박·선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에이치라운해운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HD현대는 기술의 통합과 적용을 담당한다. 아비커스의 자율운2025.07.30 04:00
전 세계 주요국이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팔이 조용히 '전기차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1년간 네팔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76%가 전기차였으며 이는 세계 평균 20%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 노르웨이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네팔은 인구 규모나 산업 기반에 비해 이례적인 전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수력발전·세금 감면·중국산 EV…세 가지가 만든 ‘조용한 혁명’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전체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으로 생산하고2025.07.29 22:27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최첨단 라이다(LiDAR)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의 아에바(Aeva)와 손잡고 라이다 사업에 최대 5000만 달러(약 685억 원)를 투자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함으로써 스마트폰 부품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전장·로봇·자율주행 등 사업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이다 공급과 차세대 라이다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센싱 기능을 고도화한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 4D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 2022년부터 4D 라이다를 본격 양산해 다임러 트럭 등 주요 완성2025.07.29 18:28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 측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와 사측은 전날 이천캠퍼스에서 '2025년 10차 임금교섭'을 개최하고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사측이 기존 협상대비 초과이익분배금(PS) 기준과 지급 한도 초과분 규모 등을 상향해 제시했지만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PS를 지급해왔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3조42025.07.29 18:28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폭염 특보'가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마을에 들어서자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라는 문구가 적힌 전광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전광판은 제련소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을 30분 단위로 감지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준다. 이날 30분 평균은 '제로(0)'로 법적 기준치(98)를 한참 밑돌았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세계 4위 규모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다. 그러나 올 초 이곳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말 대법원 판결에 따라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58일간 조업정지를 받아서다.차를 타고 제련소 내 가파른 언덕을 오르자 리튬 광산을 연상케 하는2025.07.29 18:28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함께 힘을 모아 올해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오는 2026년에는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자”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사장은 계획 실현방법으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앞당겨 매월,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전날 파주에서 타운홀 미팅인 ‘CEO 온에어 미팅’을 개최하고 구성원들과 만나 LG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에 대해 원가혁신과 품질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각자2025.07.29 18:27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차 기술력을 필두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 공들여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입지가 낮아지며 새로운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그십 모델을 대신해 '엔트리 전기차(EV)' 모델을 앞세워 유럽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며 전기차 저변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연방 세액공제(보조금)를 9월 30일부로 완전히 종료한다. 전기차 시장의 경우 보조금에 따라 시장 활성화가 결정되기 때문에 전기차 기술력에 공들여온 현대차그룹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관세 압박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함께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현대차그룹이 미국2025.07.29 18:27
삼성전자 갤럭시가 인공지능(AI)에 이어 '폴더블 디스플레이'(접는 화면) 스마트폰 제품군(라인업)을 사실상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갤럭시 Z폴드7·Z플립7뿐만 아니라 보급형 모델인 Z플립7 FE을 처음 공개하고, 트리폴드(두 번 접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까지 출시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라인업에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까지 경쟁 우위 요인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5일 판매를 개시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104만 대를 기록했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인도에서는 이틀 만에 사전 판매 대수가 22025.07.29 18:2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반도체 동맹이 성사되면서 삼성전자가 확실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고 있다. 테슬라의 8년간 165억 달러 파운드리 수주는 삼성전자에 드리워진 먹구름을 일시에 걷어버릴 수 있는 대형 호재이기 때문이다. 당장 이 회장은 테슬라 수주 소식이 알려진 다음 날 미국으로 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시행 D-2를 앞두고 우리 정부의 협상에 도움을 보태는 측면도 있지만, 미국 현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추가적인 잭팟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반도체 칩 설계와 파운드리 모두 한다는 삼성전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인2025.07.29 18:26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풀 라인업을 구축한 것은 포화 상태의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폴더블 제품이 기존 제품 대비 고부가 제품인 만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 다만 최대 라이벌인 애플을 비롯해 구글, 중국의 화웨이 등도 폴더블 라인업 강화를 추진하면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맞서기 위해 경쟁사들이 잇달아 신작을 출시한다. 다음 달 20일 구글은 '메이드 바이2025.07.29 18:2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칩 생산 초장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만의 TSMC가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었지만 삼성전자가 시장의 신뢰성을 회복한 만큼 2nm 공정에서 추격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텔이 사실상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2nm 시장은 TSMC와 삼성전자의 양강 체제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1년 전 2nm 기술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 미국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3사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가장 먼저 2nm 기술 도입을 호언장담했던 인텔은 2nm 공정에서 어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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