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01:00
현대차그룹이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도널드슨빌 인근에 58억 달러(약 8조5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철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히면서 현지 주민들이 지역 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지역 방송사 WAFB는 현대차의 이번 투자로 약 15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 사탕수수밭이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현대차가 세우는 이 철강 공장은 도널드슨빌 서쪽 수킬로미터 지점에 들어서며 완공 이후에는 미국 내 공급망 체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WAFB는 이같이 전했다. WAFB는 "현대차의 투자는 단순한 공장 건립에2025.03.25 23:41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삼성전자와 전자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온 한 부회장의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은 25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삼성전자 임원진 가운데 △전경훈 디지털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전략담당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송재혁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용관 담당은 한 부회장이 의료기기사업부장일 때 같이 일한 기억을 떠올리며 "자2025.03.25 21:30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새벽 별세하면서 이날 늦은 시간까지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 부회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중국 가전 전시회 출장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해왔다. 그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재계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 전현직 임원들을 비롯한 재계 및 외부 인사들은 이날 오후부터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이날 한 부회장의 빈소에는 삼성전자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송재혁 DS부문 CTO, 최2025.03.25 18:13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또 따냈다. 배터리 업계가 겪고 있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이라는 보릿고개를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다른 제품군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이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2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영전력공사인 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PGE는 600만 가구·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에 약 1기가와트시(GWh) 규모2025.03.25 18:13
싱가포르 신재생 에너지 업체 뷔나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뷔나에너지는 경상남도 욕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약 2800억원(2억달러)을 투자한다. 욕지 해상풍력발전 단지는 경남 남해군 미조면과 통영시 욕지도 사이의 해상에서 조성되고 있다. 총 4건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고 예상 계획 면적만 축구경기장 2만2000개에 해당하는 130㎢ 규모다. 뷔나에너지를 비롯해 현대건설, 아이에스동서, 한국남동발전 등이 이 지역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뷔나에너지는 "본 사업은 한국의 에너지 믹스를 다각화하고 국내 생산2025.03.25 18:13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수출에 성공한 호주에서 한화가 첨단 군 위성통신 솔루션으로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이날부터 30일까지 호주 질롱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아발론 에어쇼는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다.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다.한화시스템은 어떠한 전장 상황에서도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하도록 돕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술 5세대(5G) 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한 군사용 통신 솔루션이다. 육·해·공2025.03.25 18:10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동국제강은 전사적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간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당일 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추진 계획 △중대재해 관련 법규 현황·판례 분석 △중대재해예방 역량 강화 교육 △수급사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지원 계획 등을 공유했다.동국제강은 협의체를 ‘그룹 내 타 사업회사’와 ‘주요 고위험 수급사’로 구성해 중대재해처벌·산업안전보건법 요구사항과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체제구축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별 안전개선활2025.03.25 18:10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 25일 데이터센터와 배전시스템 유통 등 5대 사업을 직접 꼽으며 미래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5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본격 성장의 시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이 제시한 5대 사업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집중 △북미 배전시스템 유통망 확대 △초고압 변압기 사업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활성화 △글로벌 배전 사업 역량 강화다.그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경신하고 있지만 호황에만2025.03.25 18:10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최근 유상증자 관련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주주들의 이해를 구했다.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앞서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기습적으로 발표해 주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손 사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모인 자금은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지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사용한다. 구체적으로 해외 방산(1조60002025.03.25 18:10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LG전자와 MS의 AI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조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동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가 실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MS와의 협력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사전에 나델라 CEO와 여러 번 만났고, 올해 CES에서 MS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것처럼 주요한 내용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2025.03.25 18:0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210억 달러(약 31조원)의 통 큰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커진 불확실성 진화에 나섰다. 단순한 생산 기지 이전이 아닌 새로운 생산 체계를 구축해 현지와 소통을 늘리겠다는 정 회장의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 시각)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제조 인프라와 기술개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단일 국가에 시행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그룹의 최대 시장인2025.03.25 18:08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요성이 높은 미국 시장의 관세와 공급 라인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현지 공략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한국 주요 기업 중 처음으로 총 31조원에 이르는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새 투자 계획에는 현대차의 완성차 생산 체계 확대,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생산용 전기로 신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 진흥, '산업의 쌀'로 경제 안보 측면에서 의미가 커지는2025.03.25 18:08
37년간 삼성전자에 헌신해온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업계가 슬픔에 빠졌다. 한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여러 직책을 맡은 만큼 삼성전자의 경영 리더십에 일부 공백이 생겼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휴식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계 동료들은 그를 추모했다. 당장은 삼성전자의 경영 리더십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말 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합류하면서 ‘한종희·전영현 투톱 체제’가 형성됐지만, 이날부터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돌아갔다. 한 부회장이 맡아온 DX부문장과 생활가전(DA)사업부장, 품질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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