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08: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해온 관세 유예 조치가 8월 1일(이하 현지시각) 종료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 여부에 따라 각국의 수출입 환경이 급변할 전망이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4개월 동안 전 세계 200여개국과 무역 협정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체결에 성공한 국가는 유럽연합(EU)을 포함해 8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캐나다, 인도, 멕시코, 호주 등 주요 교역국들은 15~35%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를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영국·EU·일본 등 8개국과는 협정 체결미국과 첫 협정을 맺은 국가는 영국으로 지난 5월 10%의 기본 관세율과 함께 자동차 및 항공 부2025.08.01 08: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외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 연방법원 항소심 판사들이 강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에 관한 미 의회의 권한을 일방적으로 침해했다는 비판이 법원 심리에서 정면으로 제기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이날 워싱턴DC 연방항소심에서 열린 공개 변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에 대한 법적 근거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4월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발동한 일련의 행정명령을 놓고 민주당 주 정부 11곳과 민간 기업들이 위헌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2025.08.01 07:58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포드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20억 달러(약 2조6400억 원)의 비용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일본산 자동차가 최대 1만달러(약 1320만원) 더 저렴하게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의미 있는 가격 우위가 일본 입자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드의 순 관세 비용은 20억 달러로 지난 분기의 15억 달러(약 1조9800억 원) 전망보다 5억 달러(약 6600억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팔리 CEO는 “관세 정책은 단기 비2025.08.01 07: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둔 시점에 "오늘 몇 건의 훌륭한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국이나 조건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각국은 촉박한 협상 시한에 몰리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우린 오늘 미국 입장에서 매우 훌륭한 합의를 몇 건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어느 나라와 협정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한 사실도 부인하면서 "오늘 캐나다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멕시코에 대한 관세폭탄 일단 유예또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협상에 있어 30%의 신규2025.08.01 06: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 새로운 관세 기준 적용 마감일을 앞두고 월가 최고경영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골드만삭스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솔로몬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번 회동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지난주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무역·금융규제 안건을 논의한 데 이은 만남이다. 소식통들은 솔로몬 최고경영자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와 외교·안보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8월 1일 관세 압박 속 월가와 소통 강화이번 면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관세 협상2025.08.01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규모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교역국들이 8월 1일 자정 전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 행정부와 막판 협상을 벌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합의는 타결됐다고 밝혀 교역 질서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협상 불발 시 최대 50%의 징벌적 관세가 발효될 전망이다.◇ “8월 1일이 마지노선”…트럼프, 철회 가능성 일축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8월 1일 시한은 확고하며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날은 미국에 있어 중대한 날”2025.08.01 03: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공약이 현실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발표한 163페이지 분량의 디지털 자산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를 인터넷이나 철도처럼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 비유하며, 새로운 미국 황금시대의 상징으로 키워야 한다"고 보도했다.미국 하원은 지난달 17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법안에 서명해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 암호화폐 법률이 태어났다. 동시에 디지털 자산을 증권거래위원회 관할 '증권형'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관할 '2025.08.01 03: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 관세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인도가 우리 친구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가장 격렬하고 불쾌한 비통화 무역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8월 1일부터 25% 관세와 러시아산 석유 거래에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인도 상공부는 30일 저녁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양자 무역에 관한 성명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며 "국익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인도 정부는 "양자 무역협정 협상이 수개월2025.08.01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인 ‘차이나 플러스 원’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여전히 베트남이나 멕시코 등 다른 경쟁국들과 비교해 제조 거점으로서 매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인도 ‘관세 불이익’에도 공급망 대체지로 남을 가능성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도는 우리의 친구지만 지금까지 큰 비즈니스를 하지 못한 이유는 관세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비관세 장벽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8월 1일부터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2025.08.01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이유로 브라질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은 주권 국가로서 협상할 것”이라며 정면으로 맞섰다.3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탄압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브라질 정부를 비난하며 브라질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큰 나라 앞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브라질은 작은 나라 아니다”…2025.07.31 20:0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1일 성명을 내고,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트럼프 강압에 굴복한 관세 협상"이라며 "성과로 포장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민주노총은 "이번 협상은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따라 진행된 비대칭적 협상"이라며 "실질적으로 우리 산업과 노동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한 결과"라고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민주노총은 정부가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며 자평하는 것에 대해 "이는 본질을 왜곡하는 표현"이라며 "미국이 예고한 25% 고율 관세는 협상 전까진 실제로 적용되지 않은 위협에 불과했다. 이번 협상으로 기존 무관세에서 오히려 15% 관세가 부과되는 구조로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2025.07.31 18:24
말레이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에 자국의 "호혜적인" 관세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리한 관세 협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발표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국경 간 충돌을 끝내기 위해 휴전에 합의한 지 이틀 만에, 미국이 캄보디아 및 태국과 관세 협정에 도달했다고 언급한 지 몇 시간 후에 나왔다.안와르 총리는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이 통화에서 두 정상은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태국-캄보디아 분쟁 해결에 있어 말레이시아의2025.07.31 17: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시장 워킹그룹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 당국에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는 30일(현지시각) 디지털 자산 시장 워킹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법안에 대한 행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미국 증권 당국에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새로운 규칙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연방 의회에 암호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규제를 수립하기 위한 법안의 통과를 위해 심의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다만 법안에는 거래 플랫폼에 암호화폐의 보관 업무를 허용하는 것, 암호화폐 발행체의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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