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09:56
유일로보틱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배터리아메리카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유일로봇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15%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200원까지 올랐다.이는 전날 장을 마치고 유일로보틱스가 완전 희석화 기준 대상회사 지분 23%에 해당하는 주식을 SK배터리아메리카가 1주당 2만8000원에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보인다. 옵션 행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5년이다.콜옵션을 행사하면 현재 2대 주주인 SK배터리아메리카는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가2025.04.02 09:55
애경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모태 사업인 애경산업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브랜드 '케라시스' 과 '2080′, 화장품 브랜드 '루나' 등으로 유명하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애경산업은 전일 대비 22.48% 오른 1만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에서 CEO 간담회를 열고 "현재 회사 매각을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애경그룹은 애경산업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상장사인 애경산업2025.04.02 09:18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규제로 전기차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올해 2분기부터 2차전지 업체들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유럽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공매도 집중에 따른 수급 여건 악화는 단기에 그치고, 실적 회복되며 2차전지주의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월까지 유럽 순수 전기차(BEV) 판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3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럽의 월별 판매량을 보면 3월과 6월이 기저가 높아 일시적으로 성2025.04.02 09:17
iM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 원으로 18.19%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를 전일 종가(9만5700원) 보다 6% 낮췄다.장원석 iM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각각 P/E(주가수익비율) 67배, 29배로 전세계 이차전지 셀,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아 당분간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에코프로비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YoY+17%), 95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어 "다만 양극재 판가가 메탈가의 안정세를 가정하더라도 10~1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2025.04.02 08:53
KB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 실적 개선과 함께 방산부문의 장기적 성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6만7000원에서 8만 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 2500원이다 .풍산은 소구경 탄약에서부터 155mm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업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개선, 방산 부문에서 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다시 높아졌다"며 "방산 수주 잔고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5106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탄약 수요는 여전히 강하므로 탄약2025.04.02 08:53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하고 연내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7만 3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5만 8800원이다.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조 8000억원, 5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이 예상대로 부진하다"며 "파운드리 가동률은 레거시향 반등이 확인되지만 적자폭을 일부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 부문은 환율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이 나타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플렉서2025.04.02 07:09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미국의 국가 부채 증가로 인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릴 수 있으며, 비트코인과 같은 분산형 자산이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미 경제 잡지 포춘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핑크 CEO는 미국의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가 달러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이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대체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미국의 국가 부채가 36조 2,0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래리 핑크 CEO는 2025년 주주 서한에서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함으로써 이익을 얻었지만, 그것이 영원히 지속2025.04.02 06:29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피어시스트 테크놀로지(Peersyst Technology)가 리플(Ripple)의 XRP 레저(Ledger-XRPL)에 특화된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 공개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뉴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테스트넷 배포는 XRP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계약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보도에 따르면 피어시스트는 액셀라 네트워크(Axelar Network), 블록체인 기술 기업 커먼 프리픽스(Common Prefix)와 손잡고 리플의 개발 부서인 리플엑스(RippleX)와 긴밀히 협력했다. 이 협력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성을 통해 XRPL의 분산형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강화하는2025.04.02 05:55
미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1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아이온큐의 주가는 장중 한때 11.51%까지 치솟았으며, 종가 기준으로 5.07%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두드러진 상승세이다.이날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번 주가 급등의 주요 요인은 아이온큐가 최신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를 클라우드를 통해 상용화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양자 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자체의2025.04.01 18:14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약 5125억8110만원을 소각한다고 1일 공시했다.이번 소각 대상은 보통주 136만3682주와 우선주(종류주) 9만2490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다. 삼성화재는 이달 30일까지 소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측은 "이번 소각은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라며 "상법 제343조 제1항에 의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 주식을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건으로 발행주식총수의 감소는 있지만,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2025.04.01 17:38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공제회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 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재난현장에서 안전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빠른 시일 내 모두가 일상에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작년에도 여름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해2025.04.01 16:15
올해 1분기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방산 테마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31일까지 926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로 수익률 68.5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기간 해당 ETF의 순자산총액은 2404억원에서 5319억원으로 121% 증가했다.한편 이 기간 수익률 2~5위도 방산 관련 ETF가 나란히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56.44%) △3위 'PLUS 한화그룹주'(55.05%) △4위 신한자산운용 'SOL K방산'(49.23%) △5위 'PLUS 글로벌방산'(42.44%) 순이다.방산주는 올해 우크라이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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