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16:22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25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아 조지아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전적으로 미국 내에 먼저 공급하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며 "한국에서 생산한 물량은 캐나다 등 다른 시장으로 수출을 돌려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상황에서 혼류 생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해서 미국 내 관세를 만회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2025.07.25 16:20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세탁기와 냉장고를 합산한 글로벌 가전시장의 하반기 전망에 관해 "북미는 주택시장 회복 지연과 관세로 가격인상 여파로 수요가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은 경기흐름이 바닥 치고 상승된다는 가정 하에 점진적 수요회복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과 아프리카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로 올해 수요 회복이 시작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와 인도 시장은 소폭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07.25 16:19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25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면서 "관세라는 외부 변수가 없었다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세 영향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온전히 받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세라는 외부요인을 기본적인 체력이나 이익창출 능력을 더욱 더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은 전적으로 미국 내에서 공급하면서 대응해가겠다"고 강조했다.2025.07.25 16:06
동국제강그룹이 워크아웃 이후 10년만에 페럼타워를 되사들이며 구조개편에 마침표를 찍었다.동국제강은 2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페럼타워’을 삼성생명에게서 매수하는 안을 의결하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취득에 쓰인 금액은 6450억 6000만원이다. 동국제강은 3분기 내 잔금 납입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의 페럼타워 재매입에 관해 "그룹이 10여년간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개편에 마침표를 찍고, 재도약을 위한 ‘내실 있는 성장’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옥 매입으로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 기반을2025.07.25 16:06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1786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기아 EV3·EV4·타스만 등 신차에 공급되는 모듈과 방위산업 수출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 매출 확대, 중국 법인 가동률 상승이 크게 기여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부품 구동 및 등속 사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신차 효과로 모듈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향 부품 물량이 적어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2025.07.25 15:57
기아도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9조3496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23.3% 감소한 2조2682억 원을 기록했다. 기아 역시 '형제 기업'인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실적 흐름을 보인 것은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여파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아의 영업이익 감소폭(24.1%)은 현대차(15.8%)보다 컸다. 이는 비교 시점인 작년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2025.07.25 15:41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 전력과 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GS구미열병합발전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구미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을 목표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열병합 현대화 사업은 30년 이상 운영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석탄열병합 설비를 천연가스 열병합 설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1년 준공 예정이다.GS구미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산업단지에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2025.07.25 15:41
LG전자가 치열한 TV 시장 경쟁 속에서 마케팅 비용 증대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같은 기업간거래(B2B) 등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6.6% 감소한 6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은 4.4% 줄어든 20조 7352억 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부진에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겹쳐 2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물류비 등의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영향도 받았다.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2025.07.25 15: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독자 개발 우주 발사체 ‘누리호’ 기술 이전을 받으며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사업 생태계 다지기에 나섰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누리호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 사례다.누리호는 2010~2023년 항우연이 주도해 민간기업 300여곳과 개발한 우주 발사체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국 기술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누리호 설계와 제작, 발사운영 등 발사체 개발 전주기 기술을 이전받게 됐다. 2032년까지 직접 누리호를2025.07.25 15:40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전방산업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부진했다. 이에 현금 창출력과 고부가가치 철강재 등을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해 실적 부진을 돌파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25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6.1% 감소했다. 매출은 8937억원으로 5.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0.3% 줄어든 92억원을 나타냈다.동국제강은 수요 침체 속에서 상반기 야간가동과 제한출하, 셧다운 등을 통해 생산을 최적화해 실적 추가 악화를 막았다. 아울러 ‘디케이(DK) 그린바’와2025.07.25 15:40
티웨이항공이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위탁수하물 5kg 추가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하는 티웨이항공 승객에 무료 위탁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전 수하물 구매 승객의 경우 5kg을 추가로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인천 출발 국제선 승객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 내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완료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도심공항 전용 출입문을 이용해 빠른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2025.07.25 15:40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열고 9주간의 훈련을 마쳐 오는 27일부처 첫 비행에 나선다. 25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2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23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신입 훈련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경과 보고, 축사, 우수 교육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월 상반기 입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로, △항공 보안 △위험물 처리 △비상 사태 대응 △응급 처치 등 기내 안전 훈련과 함께 방송 실습 및 기내 서비스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새내기 승무원들은 약 9주간 총 360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훈련2025.07.25 15:38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 당기순이익은 934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3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수치다.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 제품믹스 효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도 대폭 상승했다.이로써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매출액도 30조6883억원, 영업이익 1조6467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39.7% 증가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1
LG에너지솔루션, 美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이민 단속 후폭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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