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01: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월가 전문가들이 ‘터무니없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같은 조치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2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를 향해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0%에서 1%까지 대폭 인하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연준이 일반적으로 0.25%포인트씩 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이례적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나 있을 법한’ 요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 인하는 기업에 경고 신호…자본 지출 줄일 것”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2025.07.2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이민단속 강화 조치로 인해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내 히스패닉계 사회 전반이 극도의 불안과 위축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당시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야후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전면적 이민단속이 LA 시내 곳곳을 사실상 마비시켰다”며 “일상을 포기한 채 일·집·일로만 반복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빵 사러 가는 것도 무서워…단속차에 문 잠그는 상점들야후뉴스에 따르면 최근 LA 시장 캐런 배스가 동부 LA 지역의 한 제과점을 방문했을 당시 내부에 사람이2025.07.21 22: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고위급 관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교'로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부상하고 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친구'이자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중국은 젠슨 황에게 새로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2018년 여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을 타고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 위치한 중국 공산당 본부를 방문하여 시진핑 주석의 측근인 왕치산(王岐山) 부주석과 만났다. 머스크는 당시 왕 부주석과 "역사, 철학, 행운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토론2025.07.21 2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이 단기적 물가 상승보다 더 심각한 외교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의 대표적 개혁 성향 중진 정치인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관세 정치는 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무역 파트너로 만들고 있다”며 그 여파가 앞으로 수십 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전 세계 파트너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단 6개월간의 정책이 두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워런은 “세계 각국은 이제 미국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2025.07.21 18:15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 시장인 미국의 정책 변화와 통상 압박이 심화되자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함께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익성 확보가 불가피해져서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보에 공들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인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30%로 높이겠다고 선언하면서 전기차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으로 꼽혀왔다.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판매된 완성차는 432만 대에 이르지만, 이 중 전기차 비율은 2.5%에 그친다. 이에 다양한2025.07.21 18:15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미국에서 발효된 대규모 감세법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여파로 전기차 전략 재편에 착수했다.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이 사실상 전면 폐지되면서 북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HEV) 중심 전환과 수출 물량 조정, 현지 생산 확대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OBBBA 법안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대체해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던 모든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는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면서 한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미국 조지아주2025.07.21 18:12
국내 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업과의 협력관계 확대는 물론 방위산업,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신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격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미국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률(OBBBA)·비자 대응 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배터리·태양광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은 OBBBA 제정에 따른 미국 투자기업과 협력기업의 투자·생산·공급망 대응 전략·기회 요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앞2025.07.21 10:20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고 21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중국을 방문하거나, APEC 회의와 관련해 중국 관계자를 만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초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2025.07.21 08: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재입성 6개월을 맞아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자찬했다.21일(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두 번째 임기는 어떤 대통령보다도 가장 중대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며 “수많은 전쟁을 끝냈고 1년 전에는 죽어 있던 나라를 완전히 되살렸다”고 주장했다.그는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가장 존경받는 나라”라며 “6개월 만에 대국을 되살리는 건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는 이를 해냈다. 오늘은 기념할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가 “다른 나라들의 전쟁을 종식시켰다”고도 주장한2025.07.21 08: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이민 규제 정책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CBS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16~18일 미국 성인 23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2%, 반대율은 58%로 집계됐다. 지난 6월 45%, 4월 중순 47%였던 지지율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는 ‘이민 및 추방 정책이 대통령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답해 인플레이션과 경제 문제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한층2025.07.21 06:46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가 투자한 나스닥 상장사 섬즈업 미디어가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다수의 암호화폐 투자를 발표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2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섬즈업 미디어(Thumzup Media)는 기존 비트코인(BTC) 단일 보유 전략에서 벗어나 XRP, USD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등을 포함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승인했다. 섬즈업은 그간 약 230만 달러 상당의 19비트코인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젠 시장 상황과 리스크 기준에 따라 자산을 유연하게2025.07.21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 이후 연방정부와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간 계약 해지를 검토했지만 관련 계약 대부분이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나사)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머스크가 자신의 조세정책을 공개 비판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비방성 발언까지 이어가자 “연방 예산 절감을 위해 머스크 관련 정부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이후 백악관은 연방조달청(GSA)을 통해 국방부와 나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스페이스X와 체결한2025.07.21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 기조를 일부 완화하며 올가을께 방중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일부 철회하는 등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분야에서 양보한 조짐도 나타났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에 고사양 AI 반도체 'H20'를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금지했던 조치에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기술·군사력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H20을 포함한 고급 AI 반도체 수출을 전면 차단한 바 있다.당시 중국은 희토류와 자석 수출을 제한하며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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