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과의 관세 협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과 대만이 최근 수개월간 이어져 온 협상을 끝내기 위한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미국과 대만 정부가 관세 인하를 핵심으로 한 합의안의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상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대만산 제품에 적용하던 관세율을 20%에서 15%로 낮추는 대신에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5곳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이 협정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2026.01.13 07:44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가 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벤치마크(성능 실험) 사이트에서 포착됐다. 기기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한 상태에서도 전작을 압도하는 점수를 기록해 '괴물 폰'의 탄생을 예고했다.IT 전문매체 Wccftech는 12일(현지시각) 긱벤치(Geekbench) 데이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월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 S26 시리즈의 막바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기본 클록 낮췄는데 이 정도?… 칩셋 잠재력 '합격점'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 'SM-S948U'라는 모델 번호로 등록된 이 기기는 퀄컴의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프로세서의 작동 속도다. 해당2026.01.13 07:33
대만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외주업체(OSAT)들이 테스트와 패키징 가격을 30%까지 올렸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출하를 크게 늘리면서 OSAT 설비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Micron)의 핵심 공급업체인 대만 파워텍(Powertech Technology)을 비롯한 주요 메모리 OSAT 업체들이 최근 수주간 가격을 대폭 올렸다.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conomic Daily News)를 인용한 보도에서 트렌드포스는 DRAM과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이 출하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OSAT 업체들의 생산 설비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주문 적체가 이어질 경우2026.01.13 07:28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자,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12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이른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심리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내 형사 기소 위협이 통화정책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힌 뒤 달러화와 미국 국채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낙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성이라는 민감한 쟁점을 건드리자,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분위기다. 운용2026.01.13 07:18
인공지능(AI) 열풍이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반도체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국’ 인텔을 밀어내고 글로벌 3위로 도약했다. 한편 마이크론에 이어 SK하이닉스마저 수익성이 낮은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는 12일(현지 시각) 발표한 예비 조사 결과에서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7930억 달러(약 1162조 원)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 성장이 AI 프로세서와2026.01.13 07:09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2나노 공정 웨이퍼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칩셋 제조사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테크 전문매체 Wccftech는 지난 12일(현지시각) TSMC의 2나노 N2P 공정 웨이퍼 고가 정책 탓에 한 칩셋 제조사가 삼성전자의 2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 전환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업계에서는 애플이 TSMC 2나노 N2 공정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을 선점하면서 퀄컴과 미디어텍 같은 경쟁 칩셋 업체들이 대체 생산라인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퀄컴이 삼성 파운드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애플 선점에 칩셋업체들 '비상'TSMC는 2나노 공정을 N2와 N2P 두 가지2026.01.13 06:54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4조 달러 클럽에 합류한 네 번째 기업이 됐다. 알파벳 주가는 12일(현지시각) 애플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과 차세대 음성비서 시리(Siri)의 기반 기술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1% 상승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알파벳 주가는 331.86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에 따라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4조 달러 고지를 넘어섰고, 애플은 지난해 10월 해당 기준을 돌파했다. 다만 이후 애플2026.01.13 06:32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알파벳은 사상 네 번째로 시가총액 4조 달러에 진입한 기업이 됐다.주식 시장은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연준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 속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4만9590.20, S&P500 지수는 0.16% 상승한 6977.27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지난 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2026.01.13 05:56
세계 최대 소매체인 월마트 주가가 12일(현지시각) 3% 넘게 급등했다.호재가 겹친 덕이다.월마트는 오는 20일 장이 열리기 직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를 밀어내고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아울러 월마트는 알파벳 산하 구글과 인공지능(AI) 쇼핑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구글의 제미나이로 상품을 추천받고 제미나이에서 곧바로 결제까지 가능한 ‘즉석결제’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벽돌기업이 아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는 월마트는 경기 방어주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 주식 시장 전망이 혼란스러운 올해 같은 흐름에서는 성장과 방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일 수 있다. 다만 이2026.01.13 05:55
세계 태양광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이 '네이쥐안(內卷·제살깎기식 과도한 내부 경쟁)'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방침을 따르다가 오히려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했다.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주요 폴리실리콘 업체들을 소환해 가격 조작 및 시장 분할 혐의를 추궁하며 강력한 시정 명령을 내렸다.◇ '자율 규제'인가 '가격 담합'인가... 규제 당국의 칼날중국 국가시장규제총국(SAMR)은 최근 중국태양광산업협회(CPIA)와 통웨이(Tongwei), GCL 테크놀로지, 다코 뉴 에너지 등 6개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를 소집했다. 당국은 이들이 가격 전쟁을 억제한다는 명목으2026.01.13 05:51
애플이 알파벳 산하 구글의 제미나이를 LLM(대규모 언어모델) 인공지능(AI) 파트너로 선택했다.올 후반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어시스턴트인 AI 시리를 출시할 계획이다.AI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작동하고, 개인 정보 보호도 가능한 SLM(소규모 언어모델) AI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LLM에서는 구글 기반의 AI로 경쟁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협력의 최대 승자는 구글이 될 전망이다.구글은 10억명이 넘는 애플 아이폰, 맥 컴퓨터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오픈AI와 AI 사용자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아울러 애플에서 제미나이 사용료(라이선스)와 구글 클라2026.01.13 05:50
은 현물 가격이 온스당 84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랜 기간 은(銀) 강세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조차 조만간 은이 “너무 비싸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스트셀러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유명 투자자인 기요사키는 은 가격이 온스당 80달러 수준에서는 여전히 매수 대상이라고 보면서도, 가격 매력도가 머지않아 약화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에서 구체적으로 은 가격이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투자자들이 더 이상 매수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은값이2026.01.13 05:45
중국 금속 시장이 투기적 매수세와 실물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전례 없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각)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역시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닥터 코퍼’의 경고…구리 가격 톤당 1만3000달러 돌파 글로벌 경기 지표로 불리는 구리(Copper)는 최근 12월 한 달간 16% 급등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1톤당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한 2025년의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구리 가격 급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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