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11:27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베바스토(Webasto)가 기아의 소형 전기차 모델 EV3에 배터리 시스템과 개폐식 지붕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독일 매체인 일렉트리브(electrive) 보도에 따르면, 이 두 핵심 부품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붕 시스템은 울산공장에서, 배터리는 당진공장에서 각각 제조된다.베바스토는 기아 EV3에 58.3kWh와 81.4kWh 두 가지 용량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두 배터리 모두 NMC811 화학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셀을 사용해 베바스토가 배터리팩으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술 자료에 따르면 이 배터리들은 각각 101kW 또는 128kW 출력으로 10%에서 80%까지2025.04.23 11:21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BOE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OLED 특허 침해 소송을 또 다시 제기하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특허전'이 격화하고 있다고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핵심 OLED 기술 무단 사용을 주장하는 이번 소송은 글로벌 공급망, 특히 BOE로부터 패널을 공급받는 애플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소송은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제출됐다. 삼성 측은 BOE와 그 6개 자회사가 삼성의 미국 특허 4건, 즉 특허 번호 11,574,990, 11,574,991, 10,439,015, 10,013,088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이미 2022년 5월 BOE가 이 특허들을 침해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연락한 바 있으며, 해당 디2025.04.23 11:18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해상 생산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부상했다고 업스트림 온라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마카에 시에서 약 130km 떨어진 캄푸스 분지 셰르네 천해 유전의 PCH-1 고정식 플랫폼에서 사고가 일어났다.페트로브라스에 따르면, 이 회사를 위해 서비스 제공 중이던 한 작업자가 사고를 당해 바다에 빠졌다. 그는 즉시 구조되어 지역 업체인 로카르와 계약한 해상 지원 선박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작업자는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육상 병원에서 의식이 있고 안정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2025.04.23 11:15
벨기에 CMB.Tech 가 존 프레드릭센으로부터 대형 벌크선 선사 골든 오션 그룹의 최대 지분을 인수한 지 7주 만에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병으로 250척 규모의 선대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다각화된 해운 그룹 중 하나가 탄생한다고 트레이드윈즈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뉴욕 및 브뤼셀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골든 오션의 최대 주주인 CMB.Tech 는 양사가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에 대한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알렉산더 사베리스 CMB.Tech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이 선도적인 다각화 해운 회사를 구축하려는 노력에 있어 "또 다른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선대의 가치는 110억 달러(약 15조 71462025.04.23 10:51
말레이시아가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대 경제 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외교적 시험대에 올랐다고 2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텡쿠 자프룰 압둘 아지즈 말레이시아 통상부 장관은 고위급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방문하여 미국 무역 당국자들과 회담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말레이시아의 '중립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은 말레이시아에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을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회담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말레이시아산2025.04.23 10:30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엔화 약세 문제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엔화 환율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미국의 환율 개입 요구 가능성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압력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고 23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가토 재무상은 22일 일본 국회에서 "베선트 장관과 환율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임을 확인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시장 투기를 불러일으키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2025.04.23 08: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끝내 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만약 협상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것을 결정할 것이고 숫자(관세율)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황금시대이고, 중국도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우리가 중국과 잘하고 있고,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면서 "여2025.04.23 08:0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핵심 부처로 활동해온 정부효율부를 이끌어온 역할을 대폭 축소하고 본업인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머스크 CEO는 전날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정부효율부 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정부효율부 출범을 위한 주요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테슬라 경영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정부 업무에 관여할 가능성은 열어뒀다.머스크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출범한2025.04.23 0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한 문답에서 그동안 파월 의장을 축출하려던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를 해임할 생각이 없다”면서 “나는 그가 기준금리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 추진 논란에 대해 "언론이 과도하게 보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금리를 인하하기 완벽한 시점”이라면서 “파월 의장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끝은 아니지만, 지금이 적기2025.04.23 07:28
미국의 제안으로 이스라엘이 자국 인프라 사업에서 중국 기업을 배제하면서 현대로템의 이스라엘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경제 전문매체 글로브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 회계국장은 최근 예루살렘 경전철 블루라인 프로젝트에서 중국 국영기업 CRRC로부터 객차를 조달하기로 한 댄·다냐 세부스 컨소시엄의 계약을 취소했다. 이는 중국 국영기업과의 거래를 피하라는 미국의 제안에 따른 결과로 알려졌다. 해당 컨소시엄은 원래 폴란드 기업 PESA와 협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PESA가 이스라엘과의 사업 위험 증가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면서 중국 CRRC로 눈을 돌렸2025.04.23 07:04
ㅌ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금값이 내년 2분기까지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은행은 22일(현지 시각) 투자 메모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국·중국 간 무역 전쟁의 여파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의 가격이 지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JP모건은 금값이 올해 4분기까지 온스당 평균 3675달러에 이르고, 내년에도 계속 가격이 올라 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29%가 올랐고, 28번 최고가 기록을 세우고 있다.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까지 온스당 3700달러에 달할 것이고,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면 온스당 4500달러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골2025.04.23 07:02
차세대 혁신 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른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치열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단순한 과학 기술 발전을 넘어 안보, 경제, 산업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 잠재력을 지닌 양자 컴퓨팅 기술의 주도권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제 질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마치 냉전 시대의 군비 경쟁을 연상시키듯, 양국은 양자 우위라는 목표점을 향해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며 숨 가쁜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국, 빅테크 기업 주도 하에 실질적 응용 분야 개척 박차22일(현지시각) 주식 분석 플랫폼 팁랭크스가 미중 양국의 양자 컴퓨팅 경쟁을 집중 분석했다. 2024년 말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양자 컴2025.04.23 06:50
인도가 막대한 해운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조선 강국'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업스탁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30년까지 세계 10대 조선 국가, 2047년까지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750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가진 인도는 무역의 95%(부피 기준)와 70%(금액 기준)를 해상에 의존한다. 하지만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고작 0.06%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국(62.4%), 한국(21.4%), 일본(8.8%) 등 상위 3개국이 시장의 93%를 장악하며, 인도는 22위에 머물러 있다. 선박 보유량 또한 미미하다. 인도는 약 1526척의 선박을 보유해 전 세계 선박 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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