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8:08
LG전자의 올해 평균 임금이 4.3% 오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올해 임금 인상률로 4.3%를 확정했다. 전년과 비교해 0.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사무직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인상률(0∼8%)에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LG전자 노사는 직급별 초임도 종전 대비 100만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3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외 사무직 근로자들의 고정OT(초과근무) 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20시간으2025.03.12 18:08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에 앞장선다. 롯데케미칼은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로 재활용한다.해당 소재는 다시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의 SIM 트레이와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또 바다에 버려져 있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도 공급한다. 어망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2025.03.12 18:07
SK하이닉스가 12일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바탕으2025.03.12 18:07
삼성전자가 올해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 30%의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시장 다각화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2일 뉴스룸을 통해 새로운 고효율 냉난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주거 단지, 공공 시설, 상업 시설 등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등 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연 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시장을 넓혀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아파트, 리조트, 호텔 등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등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30% 이상의 매출액 증대가 목표다2025.03.12 18:07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12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미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 창업자 그리고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창업자가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2025.03.12 18:06
정부가 다음 주부터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특례를 시행해 반도체 업계에 한해 주 64시간까지 연장근로를 가능하게 한다. 여당과 야당, 경제계 요구까지 모두 만족해 장장 5개월을 끌어온 반도체특별법의 핵심 쟁점이던 ‘연구개발(R&D) 근로자의 주 52시간 예외’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법정 연장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로할 경우 근로자의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 주 64시간까지 연장근로가2025.03.12 18:06
코로나 팬데믹에 중동 사태까지 겹쳐 물동량 증가로 호황을 보던 해운업계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로 악영향을 받을까 긴장하고 있다. 상선 컨테이너 공급이 과잉인 탓에 올 들어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중동 사태가 종식되는 변수까지 겹치면 해운 시황이 더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 보편관세 부과로 트럼프발(發)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해운 시장이 위축될 기로에 놓였다. 해운업계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2022년 중동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호황을 누렸다. 그러다 세계 해운 물동량을 위축시킬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본격화했2025.03.12 18:06
한국 조선사들의 활약이 미 해군 전력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에서 본격화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의 해상 패권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함정과 민간용 선박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선박 발주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데다 중국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가격과 기술 경쟁력으로 한국 조선업을 더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한·미 조선업 협력을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직후부터 강조해온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구체2025.03.12 18:04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그리고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등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와 신규 건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 조선업계와 협력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미 해군 함정 MRO와 신규 건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 함정 MR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만 2척의 MRO 수주를 따냈다. 올해는 최대 6척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을 시작으2025.03.12 15:35
현대제철이 HD현대그룹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제철은 11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함께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용 신규 후판 강재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초도 생산한 신규 개발 후판은 극저온에서 외부 충격에 버티는 능력을 극대화하고 용접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LPG‧암모니아 운반선은 액화 물질 저장을 위해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며 여기에 일반 강재를 적용하면 충격 인성이 낮아 외부 충격에 취약해진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신규 후판 개발에 매진했다.신규2025.03.12 14:00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를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에릭슨·화웨이·노키아·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는 의장으로 선출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무선 프로토콜·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김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도2025.03.12 14:00
삼성전자는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에 대해 카드뮴 미검출·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기관인 SGS는 전자 제품·식품·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2025.03.12 14:00
LG전자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11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접근성 콘퍼런스 ‘씨선 앳 2025(CSUN AT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가운데 ‘CSUN AT’에 참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CSUN AT’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다.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도 접근성 분야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 사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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