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11:37
삼성중공업이 1만50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를 완료하고 이스라엘 선사 ZIM에 선박을 인도했다. 20일 삼성중공업은 이스라엘 선사 ZI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5000TEU급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하고 선박을 인도했다. 삼성중공업과 ZIM의 계약에 따라 건조될 10척의 선박중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하는 두 선박은 각각 짐 마운트 에베레스트(Zim Mount Everest)와 짐 마운트 블랑(Zim Mount Blanc)으로 명명되었다. ZIM과 캐나다 선사 아틀라스의 자회사인 시스팬(Seaspan)의 장기용선계약에 따라 건조된 두척의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은 네오파나막스급으로 길이2023.04.12 16:10
HD현대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그리스 국적선사인 유로시스(Euroseas)로부터 주문받은 9척의 피더(3000TEU미만의 소형선박) 컨테이너선 중 첫번째 선박을 유로시스에 무사히 인도했다. 유로시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현대미포조선에 주문한 9척의 피더 컨테이너선박 중 첫번째 선박을 무사히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그레고스(Gregos)로 명명된 이 선박은 유로시스와 오만에 기반을 둔 어사이애드라인(Asyad Lines)의 계약에 따라 어사이애드라인에 36~40개월간 용선된다. 아리스티데스 피타스(Aristides Pittas) 유로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그레고스호가 계약 기간 동안 4200만달러(약 550억원) 이상의 EBITDA(감가2023.03.14 15:44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약 5억125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척당 수주액은 2억5625만 달러로, 17만㎥급 LNG운반선 선가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 간 발주 척수 기준 전 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2023.03.07 11:44
지난 2월 한 달간 발주한 선박 10척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7척 이상을 수주하며 중국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척)로 작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이 중 156만CGT(34척)를 수주해 점유율 74%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한국을 크게 제쳤던 중국은 한국 10분의 1 수준인 17만CGT(9척·8%)를 수주했다. 일본은 20만CGT(9척)로 갈수록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2월 말 기준 전 세계 선박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53만CGT 감소한 1억13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4901만CGT(45%), 한국 382023.02.15 16:22
국내 최장수 조선업체인 HJ중공업이 올해 첫 상선 선박을 국적해운사인 HMM으로 수주해 조선 명가로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국내에처 처음으로 발주한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으로 항해하는 컨테이너선으로 기술력 또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컨테이너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주도하는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HMM이 국내 조선사에 선박을 발주하고, 건조대금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원하는 방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를2023.02.14 16:05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1100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이날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2023.02.01 13:56
삼성중공업이 새해 첫 달에만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며 2021년부터 시작된 ‘수주 호황’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총 6097억원(약 5억 달러)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올해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를 포함해 한달 새 2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95억 달러의 5분의 1(21%)에 해당하는 규모로, 3년 연속 목표 달성 전망을 밝히고 있다.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목표치를 초과한 122억달러, 94억달러를 수주하며 순항하고 있다2023.01.09 11:10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 및 연료전지 부품 제조사와 함께 선박·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및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개최 기간 중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 엘코젠과 함께 선박 및 발전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고체연료전지시스템의 상세 설계와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국조선해양과 프라운호퍼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연료전지시스템의 기본 설계를 진2023.01.05 14:23
중형 선박 건조 부문 세계 1위인 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희망찬 계묘년의 시작을 알렸다.현대미포조선은 5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영국 ‘유니언 마리타임(UNION MARITIME)’으로부터 수주한 4만입방미터(㎥)급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현대미포조 선생산본부장 부사장과 마이클 콧사파스(Michael Kotsapas) 유니언 마리타임 재무총괄 등 내·외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MGC 매릴본(MARYLEBONE)’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선2022.11.30 11:00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수주금액은 3313억원이며,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 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올해 회사가 수주한 선박 총 49척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36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등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2022.11.28 14:45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중심으로 올해 대량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으나 연간 선박 수출액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글로벌이코노믹이 28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품목분류체계(MTI) 코드를 활용해 선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까지 수출액은 126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억3700만달러보다 16.4% 감소했다.통상 선박이 수출되려면 수주에서 건조 기간까지 1년 반에서 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올해 수출하는 선박은 2020년 초중반기에 수주한 것들로,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 직후 전 세계 제조업 공급망이 단절되자 선2022.11.23 15:34
삼성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선박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친환경선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 성과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을 총 1조456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액을 92억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91억달러를 목표로 잡은 뒤 122억달러(달성률 134%)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105%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어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달2022.11.22 15:56
최근 수년간 중단됐다시피 했던 유조선 발주 시장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2척의 수주액은 3466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를 수주한 것은 2020년 3월(3척·3,600억원)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국내 대형 조선사를 합쳐 이번이 첫 수주기록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후로도 처음이다.‘셔틀탱커(Shuttle Tanker)’는 시추선이나 드릴십 등 해양 플랜트가 해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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