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6:21
삼성중공업은 30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783억원이다. 이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기록은 총 24척으로 54억달러 규모다. 종류별 수주 건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1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56% 수준이다. 수주 잔고는 약 3년치 이상인 319억 달러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증가 추세인 중장기 LNG 수요와 개발중인 LNG프로젝트를 감안해 연간 70척 수준의 신조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2024.09.14 13:42
새로 건조한 선박의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조선3사의 조선소 가동률이 일제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에 대비해 친환경 선박 발주 비중이 커지고 있어 올 하반기 조선사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1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집계하는 신조선가 지수가 8월 들어 189.2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약 9% 상승했다. 저점을 찍은 2020년 12월과 비교하면 3년 8개월 동안 50% 넘게 증가했다.공장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량을 뜻하는 가동률도 조선3사 모두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평균 가동률이 93.9%로2024.09.06 14:37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한국 조선소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가운데 중국 조선소들이 8월 전세계 수주물량을 대거 쓸어간 것으로 나타났다.6일 관련업계와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106척, 38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월 대비 63%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 증가했다.이 가운데 중국은 347만CGT(95척)로 전체 수주량의 90%를 차지했다. 한국은 2%에 해당하는 8만CGT(4척)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1~8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4207만CGT(1454척)로 전년 동기 3231만CGT(1436척) 대비 30% 증가했다.이중 한국은 20%에 해당하는 822만CGT(181척), 중국은 67%에 해당하는 2822만CGT(1012024.08.05 10:07
한국이 17개월만에 월별 선박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을 앞섰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2024년 7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3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59척)으로, 전월 898만CGT 대비 74%, 전년 동월 441만CGT와 비교해서는 46%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6만CGT(18척, 40%), 중국은 57만CGT(30척, 24%)를 수주해 부가가치면에서 앞섰다. 월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이 중국을 제친 것은 지난해 2월(한국 점유율 61%, 중국 21%) 이후 17개월 만이다.수주 척수에서는 중국에 크게 뒤지지만, 한국은 수주 선박의 부가가치에서 앞서고 있다. 한국의 척당 환산톤수는 5만3000CGT로 중국 1만9000CGT에 비해 2.8배 높2024.07.30 15:35
HD현대그룹이 인수한 인수한 선박 엔진 전문기업 STX중공업이 HD현대마린엔진으로 이름을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STX중공업은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STX중공업은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초대 대표이사에는 강영 사장이 선임됐다. 1965년생인 강 대표는 부산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원가 담당 임원(상무보), 회계담당 임원과 조선사업 경영부문장(이상 상무), 조선‧해양‧플랜트.특수선 경영부문장, 조선해양경영본부장 및 특수선경영, 엔진기계인사‧총무 부문장(이상 전무), 재경본2024.07.15 13:49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조68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12척의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이 선박에는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2024.07.02 04:16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해상 물류 자회사인 애드녹 엘앤에스(ADNOC L&S)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발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5억 달러(약 3조4600억 원)에 달한다.1일(현지시각) 애드녹 엘앤에스는 아부다비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 각각 LNG 운반선 4척씩 발주했으며, 추가 발주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주된 LNG 운반선은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애드녹 그룹의 LNG 수출량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장기 용선 계약 형태로 운영된다.압둘카림 알 마사비 애드녹 엘앤에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혁신적 성장2024.07.01 16:47
삼성중공업이 올해 하반기 첫 수주를 기록함과 동시에 연간 수주목표액의 과반을 넘어섰다.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첨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조4000억원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이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척‧49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불의 51%를 달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불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수주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 운반선과 해양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2024.06.28 16:07
현대글로비스가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수준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물류 인프라·선박 등 핵심 자산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현대글로비스는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친화 경영을 추진한다.현대글로비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신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현대글로비스가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 건 올해가 처음이2024.06.21 07:58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한화그룹은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의거해 미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2024.06.20 10:19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총 2억2000만 달러(약 3040억 원) 규모의 79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척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6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면서도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2024.06.11 12:44
HD한국조선해양이 중동 선사로부터 1484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89.7%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2026년 12월까지 HD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되어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12척(해양 1기 포함)을 수주하며 121억1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 달러의 89.7%에 해당하는 수치다.HD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PC선, LPG·암모니아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의 수주 호황을 반영하여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대비 14% 낮춘 135억 달러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2024.05.23 02:56
삼성중공업이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과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리비에라 오션 미디어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MOL은 일본 최대 발전회사인 JERA의 자회사와 이번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MOL은 이 선박을 관리하며 JERA를 위해 LNG를 운송하게 된다.새롭게 건조되는 LNG 운반선에는 기존 선박보다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이는 MAN 에너지 솔루션의 메탄올 연소 ME-GA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MOL은 이번 계약이 JERA와의 7번째 계약이며, 7척의 LNG 운반선 모두 JERA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선박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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