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06:58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촉발된 AI 반도체 열풍이 거세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HBM 시장을 선점하며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업계 내부의 공기는 차갑다.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현재의 HBM 구조는 조만간 전력 소모와 물리적 용량의 한계라는 '벽'에 부딪힐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HBM 이후를 선점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2류로 전락할 것"이라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인, AI 시대 메모리 패권을 뒤집을 6대 '포스트 HBM' 기술의 실체를 분석했다.거대한 메모리 저수지,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현재 AI 서버는 GPU(그래픽처리장치2026.03.15 05:00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자사주 소각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하는데, 두 보험사는 금산분리 규제에 따라 비금융회사 지분 보유 한도에 걸려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 밸류업 정책이 금산분리 규제와 충돌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16일 증권업계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약 16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게 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각각 약 0.11%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경우 두 보험사의 삼성전자 지분율 합계는 약 10.13% 수준으로 올라 금산분리 규2026.03.14 23:50
신차 공백이 길었던 르노코리아가 새 모델 ‘필랑트’를 앞세워 국내 시장 반전을 노린다.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이어진 신차 공백 이후 등장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모델을 통해 판매 회복과 브랜드 존재감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겠다는 전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최근 신차 ‘필랑트’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르노 그룹의 최신 기술과 설계 철학을 반영한 모델로 디자인과 실용성,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이어진 신차 공백 속에서 등장한 전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026.03.13 16:01
HD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HD현대중공업은 13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계약은 실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 180만㎡ 규모로 건립한 조선소다. 2017년 조선업 침체로 물량이 줄면서 가동이 중단됐다가 2022년 10월 재가동해 현재 연간 약 10만t 규모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자사 블록 제작 물량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 용역 제공 △원자재 구매 대행 △자동화·2026.03.13 14:37
삼성중공업이 미국 내 첫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한미 조선업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 △하라 마다낫 SDSU 연구 혁신 부총장 △벤 무어 샌디에이고시 글로벌 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가 있는 곳으로 한미 조선업 산학 연구와 인력 양성에 최적으로 꼽히는 곳이다. SDSU는 공과대학 안에 △A2026.03.13 14:37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정유업계와 주유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하며 시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13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가격 인하 효과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통상 재고 소진 등의 영향으로 주유소 판매가에 반영되기까지 최대 일주일가량 걸리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중심으로 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유사와 주유소, 정부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2026.03.13 14:36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그룹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3년 연속 견실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캐세이그룹은 2025년 총 108억 홍콩달러(한화 약 2조 412억)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24년 99억 홍콩달러(한화 약 1조 8711억) 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운항 공급 확대 △여객 탑승률 △화물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여객 수익률 정상화와 '홍콩익스프레스'의 손실은 일부 영향을 미쳤다.캐세이그룹 항공사와 자회사의 2025년 연간 순이익은 100억 홍콩달러로, 2024년 88억 홍콩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요 관계사 실적은 4억 4700만 홍콩달러 이익을 기록하며 2024년 2억 8800만 홍콩달러 대비 개2026.03.13 14:3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만나는 등 유럽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날 낮 12시 45분경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했다. 이 회장은 최 사장과 함께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해 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유럽을 다녀왔다"며 "(벤츠 외에도)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SDI는 BMW와 폭스바겐 등 다수 유럽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벤츠와는 전기차 배터리 공2026.03.13 10:56
티웨이항공이 스페인 카탈루냐 관광청과 손잡고 바르셀로나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스페인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티웨이항공은 13일 이날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활용해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초특가 항공권과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벤트 기간 중 선착순으로 배정된 초특가 운임을 이용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1인 편도 총액 기준 39만16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3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초특가 운임을 놓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예매 시 할인코드 'MAR26’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최대 5%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2026.03.13 10:55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3.79원으로 전날보다 14.99원 내렸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897.89원으로 전날보다 21.08원 내렸다. 서울 평균 주유소 가격은 더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6.4원으로 전날보다 20.66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30.64원 하락해 1905.53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급등했던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지난 10일을 정점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13일 0시부터 정유사의2026.03.13 10:55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가 사용자 눈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R95H)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CRD)'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눈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인체에 부담을 주지않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눈 안전성' 평가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TV를 장시간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장시간 노출시 눈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주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장시2026.03.13 09:24
삼성전자의 목표 인센티브(TAI)를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의 후폭풍이 거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퇴직자 13명은 전날 서울동부지법에 회사를 상대로 미지급 퇴직금(경영성과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삼성전자 퇴직자들의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퇴직자 38명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경영성과급 청구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 이후 삼성전자에서만 추가 소송에 참여한 퇴직자는 총 164명으로 늘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29일 삼성전자 퇴직자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2026.03.13 04:00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이버트럭 사고를 계기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책임까지 문제 삼는 소송이 제기됐다.테슬라 사이버트럭 소유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사용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를 상대로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 원) 이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렉트렉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소송은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원고인 저스틴 세인트 아무어는 소장에서 “테슬라가 차량 설계와 안전 관리에서 과실이 있었을 뿐 아니라 머스크를 CEO로 선임하고 계속 재직하도록 한 것 자1
“ HBM의 시대는 끝났다” 엔비디아가 한국 메모리의 ‘구리선’을 뽑아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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