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19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6일(이하 현지시각)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위협과 국가안보를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 국민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으로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국에 대해서도 비자발급 제한 등의 부분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2017년 트럼프의 첫 임기 초기에 있었던 이른바 '무2025.06.06 05: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정책으로 아시아로부터의 상품 흐름이 중단되면서 미국의 4월 세계 무역적자가 46% 감소한 874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의 모든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수입이 급감하면서 무역 불균형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미국 인구조사국 발표에 따르면, 4월 무역적자는 대만과 베트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에서 축소됐다. 베트남 상품 수입은 6억 달러 증가한 157억 달러를, 대만 수입은 14억 달러 증가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큰 폭인 197억 달러 감소했다.트럼프 대통2025.06.06 05: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강력한 단속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기술혁신 생태계가 근본 위기에 직면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 USB포트를 비롯한 수많은 혁신 기술을 창조해온 역사를 고려할 때, 이번 정책 변화가 미국의 기술 경쟁력에 치명타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실제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샤이 번스타인 교수와 공동 저자 4명이 2022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특허의 23%를 작성했다. 또 다른 연구 결과 이민자들은 미국 내 10억 달러(약 1조3500억 원) 규모 신생2025.06.06 05: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미쳤다"고 비난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등 머스크의 기업들이 정부 사업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대선에서 자신을 적극적으로 돕고, 2기 행정부 출범 뒤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규제완화와 지출감축에 앞장섰던 머스크 CEO가 자신의 감세법안에 대해 ‘역겨운 흉물’이라고 비판하면서 각을 세우자 트럼프 대통령도 머스크와 결별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테슬라 주가는 이 충격에 두 자리 수 폭락세를 기록했다.“매우 실망했다” VS “배은망덕”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2025.06.06 05:00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가격 인하 정책과 관세 위협으로 미국 제약업계의 혁신 역량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NG은행이 발표한 경제 및 재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약 부문은 관세 위협과 보건복지부(HHS) 예산 삭감, 의약품 가격 인하 압박으로 엄청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보고서는 "기업들이 실제로 연구개발 지출을 보류할 것이며, 이 부문의 혁신 능력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다른 나라의 값싼 의약품에 사실상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약2025.06.06 03:3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감세 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머스크는 해당 법안을 ‘역겨운 혐오물’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을 부채의 노예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의회를 향해 "법안을 폐기하라(Kill the Bill)"고 촉구했다. 5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X를 통해 "여러분의 상·하원 의원에게 전화하라"면서 "미국을 파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5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 상한선을 늘리고 재정적자를 키우는 예산안 대신, 새로운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2025.06.05 23:3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재취임한 이후 양국 정상 간 첫 번째 직접 대화로, 수 개월간 지속된 미·중 갈등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신화통신은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긴급 속보를 통해 전했다. 중국 측은 통화가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잉웨(應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미국 백악관 역시 이번 통화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CNN 등 미2025.06.05 23:15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5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미국 NPR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달 6일 총리직에 오른 메르츠 총리의 이번 방미는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NPR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무역 갈등, 방위비 분담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 9일로 예정된 미국의 유럽연합(EU)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앞두고 양측 간 통상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주목된다.메르츠 총리는 이날 회담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면서도 독일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주력2025.06.05 20: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부터 19개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의 첫 대통령 임기 시절 논란이 컸던 ‘여행 금지령’을 부활시킨 조치로 오는 9일부터 발효된다.이번 조치는 12개국 국민에 대해 전면 입국 금지를 적용하고 7개국에 대해서는 일부 입국 제한을 가하는 방식이다. 입국 금지 대상국은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이다. 입국 제한 대상국은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2025.06.05 17: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혼란이 각국의 무역 다각화를 촉진하는 가운데, 호주와 유럽연합(EU)이 교착 상태에 빠진 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농업 문제로 2023년 결렬된 이후 2년 만의 협상 재개라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돈 파렐 호주 통상부 장관은 4일 파리에서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파렐 장관은 "하루나 이틀 안에 시작될 것이며, 우리가 브뤼셀로 관리들을 보내 미결 문제가 무엇인지 조사할 수 있는지 확인할 때"2025.06.05 15: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입학 예정인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5일(이하 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하버드대에 처음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비이민비자인 F, M, J 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으며 일부 기존 재학생에 대해서도 비자 취소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생겼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하버드의 외국인 학생 관리가 부실하고 국가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는 국무부 장관에게는 비자 취소를 검토하도록, 법무부 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에게는 향후 90일 내에 연장 여부를 권고하도록 지시했다. 백악관은 “하버드는2025.06.05 13:05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의 아시아 안보 정책이 전통적인 동맹 중심에서 상업적 이익과 개인적 관심사가 결합된 '거래 기반' 접근법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각국 정부들은 예측 불가능하고 변덕스러운 미국 행정부의 상반된 신호를 해석하느라 고심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국제전략자문회사 리지포인트글로벌 창립자인 브라이언 P. 클라인 전 미국 외교관은 5일 기고문을 통해 "5개월 전만 해도 동맹과 대전략이 국방 논의를 지배했지만, 이제는 모순되고 정렬되지 않는 미국 정책으로 대체됐다"고 지적했다.현재 개발 중인 2025년 미국 국방전략은 '미국 우선주의와 힘을 통한 평2025.06.05 09: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주한미군 축소 위협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한국에 복합적인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BBC가 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발표에 따른 탄핵으로 3일 실시된 조기 대통령선거에서 새 대통령으로 당선돼 4일 즉시 취임했다. 일반적으로 새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2개월의 인수 기간 없이 곧바로 집무에 돌입하면서 국정 구상은 물론 외교 대응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BBC는 이같이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통합을 강조했지만, 실제 취임과 동시에 맞닥뜨린 과제는 트럼프 행정부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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