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07
네털란드 왕국 관계·디지털화부(디지털부)가 메타 플랫폼스(메타)를 상대로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투명한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페이스북 폐쇄 등 강경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20일 더치 뉴스와 폴리티코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알렉산드라 반 후펠렌(Alexandra van Huffelen) 디지털부 장관은 현지 시각 19일 "메타는 늦어도 올 여름 방학이 오기 전까지 정부 당국이 우려하는 보안 관련 위협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공개했다.이에 앞서 네덜란드의 데이터보호국(DPA)은 "우리 정부의 내무부를 확인한 결과, 페이스북이 정부 페이지에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2024.04.20 19:09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의 루앙 화산이 나흘째 분화, 인근 주민 1만10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알 자지라와 로이터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루앙 화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분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분화 기둥은 최대 2km까지 치솟았으며 인근에 화산재와 낙진 등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 4단계(최고 단계)를 발령, 인근 주민 총 1만1000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또 루앙 화산 인근 100km 지역에 소재한 마나도 시 국제공항을 비롯한 관련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별도의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루앙 화산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약 120개2024.04.20 18:15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공항 2개가 들어선다. 기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운영하던 시 정부는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전에 나섰다.ABC 등 미국 외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 법원에 "오클랜드항(The Port of Oakland)이 최근 공항명 변경 의결을 통해 연방 상표법 상 상표권 침해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오클랜드시 산하 독립 기관인 오클랜드항은 지난 4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클랜드 시 공항의 공식 명칭을 '메트로폴리탄 오클랜드 국제공항(Metropolitan Oakland International Airport, 약칭 OAK·KOAK)'에서 '샌프란2024.04.20 17:02
케이팝 보이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일본 오리콘 차트가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레이와(令和)' 연호 차트에서 아티스트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20일 오리콘에 따르면 이번 차트는 나루히토 일왕(천황)이 즉위한 2019년 5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의 음원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아티스트 종합 순위는 실물 음반과 DVD, 싱글 앨범 등을 통합한 '음악 소프트웨어 순위', 디지털 앨범과 음원 스트리밍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순위'를 더해 매긴 순위다.BTS는 2019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5년 동안 총 481억엔(약 4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36.6%가 음반 판매를 통해2024.04.20 13:13
람보르기니는 모험적인 미드 엔진 차량의 오프로드 정신을 담은 올-테레인 특별 에디션을 선보였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우라칸 스테라토 올-테레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하이 퍼포먼스 슈퍼카는 회사의 애드 페르소남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네 가지 다른 위장 무늬로 선보인다. 각 마감에 대해 디자이너들은 "스노우, 샌드, 그린 트랙, 테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눈, 모래, 녹색 트랙, 자갈 '네 가지 무늬' 명명제공되는 네 가지 무늬는 NEVE(눈), SABBIA(모래), BOSCO(녹색 트랙), TERRA(자갈)로 명명됐다. 모든 차량은 루프와 후드 뒤쪽이 매트 블랙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루프 레일2024.04.20 09:16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는 2030년까지 브라질의 이티라피나 공장에 42억 헤알(약 8억774만 달러·약 1조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혼다의 브라질 커머셜 부사장 로베르토 아키야마는 브라질 공장 투자를 통해 에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부사장은 혼다의 브라질 투자가 새로운 기술과 브라질 시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100% 에탄올로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티라피나 공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2024.04.20 08:29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19일(현지시각)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피터슨 국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또한 향후 어느 시점에 대규모 채권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1.5%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이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은행이 지난 3월 다양한 비전통적 통화 완화 조치를2024.04.20 08:0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순회의 마지막 일정인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19일(현지시각) 쿡 CEO는 싱가포의 차기 총리인 로렌스 웡 부총리를 만났다. 쿡은 앞서 18일 자신의 X 계정에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뒤 싱가포르의 유명한 가든스 바이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관광 명소에서 현지 사진 작가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쿡의 싱가포르 방문은 애플이 싱가포르 사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에 이은 것이다. 애플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3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확대로 애플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2024.04.20 08:04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미국에 탱크 탄약과 전술 차량 등 무기를 추가로 요청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요청서가 막 미국 측에 전해졌고,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평가를 시작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행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790억 원) 상당의 120mm 탱크 탄약과 차량, 박격포탄 등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추가 무기 지원 요청은 바이든 행정부를 다시 곤란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약 1200명을 사망하게 하고 약 240명이 인질로 잡힌 것을 본 후 이스라엘의 방2024.04.20 07:29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19일(현지시각) 주식시장을 급락세로 몰아넣었다.평소 같으면 다음 달 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 두고 이날 또 한 번 깜짝 실적을 예고하는 예비 실적 발표가 있어야 했지만 SMCI는 이를 생략했다.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반도체(GPU)로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을 만들어주는 SMCI가 예비 실적 발표를 생략했다는 것은 기업들의 서버·데이터센터 발주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뜻으로 AI 붐이 당분간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이어졌다.이때문에 엔비디아가 10% 폭락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2024.04.20 07:25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재점화하며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금 유출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자료를 인용해 17일까지 2주 동안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서 211억 달러(약 29조 원)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리서치 팀은 메모에서 "좋은 경제 뉴스는 이제 주식에는 나쁜 소식"이라며 “좋은 뉴스가 좋은 소식이었던2024.04.20 07:19
엑슨모빌의 시가총액은 수년 전만 해도 테슬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9일(현지시각) 엑슨모빌의 시가총액(4745억 달러· 약 634조 원)은 테슬라(4607억 달러)를 앞질렀다. 이날 엑슨모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달러 상승한 119.88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반면 테슬라는 1.92% 하락한 147.05 달러에 머물렀다. 블룸버그통신은 엑슨모빌과 테슬라의 시가총액 역전이 전기차의 판매 둔화와 가솔린 자동차로의 복귀와 궤를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기 자동차 성장 우려가 재조명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테슬라의 연간 판매 부진 영향으로 지난 연말부터 4월 하순에 이2024.04.20 06:50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각) 거래에서 한때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뒤 6만4000달러대로 급반등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6시19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6% 상승한 6만4289.09달러에 거래됐다.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 비트코인은 이번 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도 가상화폐 자산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가세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에 잠시 6만 달1
뉴욕증시 테슬라 실적발표 "최악의 어닝쇼크"2
리플 CTO, 리플 저조 실적 불만 터져나오자 "7년 동안 1,500% 상승" 반박3
중국 철강, 바이든 관세보다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 덤핑 관세 부담 더욱 심각4
네이버 치지직, 정식 서비스 앞두고 '치지직' 잡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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