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15: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해병대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배치되면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민주주의가 공격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백명의 미 해병대 병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LA 인근 지역에 도착했다. LA 시내에는 이미 2100명의 주 방위군이 배치된 상태다. 이들은 민간인을 체포할 권한은 없지만 연방 정부 시설과 요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주 정부는 연방 병력이 사실상 민간 치안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며 위법 가능성을 제기했다.뉴섬 주지사는 이날 생중계된 대국민 연2025.06.11 15:10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공급업체들이 핵심 소재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어 미·중 무역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이 지난 4월 미국과의 무역 긴장 속에서 기술 제조업 핵심 소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이후, 관련 원소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AI 서버 제조에 필수적인 저온 솔더 페이스트의 재고가 극도로 부족해진 상태다.엔비디아, 아마존, 구글의 한 공급업체 임원은 "AI 서버와 열 관리 솔루션 구2025.06.11 15: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작전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군 병력까지 보내는 사태로 번졌다. 더 뉴요커는 지난 9일(현지시각) LA 지역에서 벌어진 연방 요원들의 단속 작전과 이에 맞선 시위대의 충돌을 자세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최근 주말 LA 카운티 곳곳에서 이틀간 약 200명의 이민자를 잡았다. 국토안보부는 118명을 잡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패션 지구의 앰비언스 어패럴에 대한 대규모 급습이 이뤄졌고, LA 남동부 파라마운트에서는 시위대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요원 사이에 최루 가스와 섬광 수류탄이 난무하는 대결이 벌어졌다.◇ 토랜스 9세 어린이까지 추방 대상이민자2025.06.11 15:00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병력을 동원한 것에 대해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순간”이라고 경고하며 국민에게 저항을 촉구했다.1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전날 저녁 생중계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단속 시위에 군을 투입한 결정은 미국을 권위주의의 문턱으로 밀어 넣었다”고 비판했다.뉴섬은 “캘리포니아가 처음일 뿐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은 다른 주가 될 것이고 민주주의 그 자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두려워하던 그 순간이 도래했다. 민주주의가 눈앞에서 공격당하고 있2025.06.11 14:54
핀란드의 알렉산드 스텁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두 국가를 "완전히 다른 물고기 주전자"라고 표현하며, 각각의 전략과 행동 양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스텁 대통령은 10일 도쿄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러시아를 "제국주의적이고 성급한" 국가로 규정했다. 그는 "러시아 제국의 DNA는 항상 토지 획득 위에 세워져 있다"며,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도 이러한 제국주의적 본능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를 "이탈리아보다 작은 경제와 도전적인 인구 곡선을 가진 쇠퇴하는 초강대국"으로 묘사하며, 세계가 "2025.06.11 14:27
미국 전기차(EV) 대기업 업체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의 일반인 대상 서비스를 오는 22일(현지시각)을 잠정적인 개시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 머스크는 자신의 SNS X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안전에 대해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28일부터 테슬라 차량이 공장에서 고객의 집까지 스스로 주행해 배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머스크 역시 자율주행차에 회사2025.06.11 14:11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이후 세계 누적 판매량에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일본 지지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닌텐도는 스위치2의 출시 후 4일간 세계 누적 판매량이 3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닌텐도 게임기 출시 후 4일간 세계 누적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판매량은 지난 2017년 3월 출시해 1억5000만 대 이상을 판매한 닌텐도 스위치의 출시 4일간 세계 누적 판매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닌텐도는 오는 2026년 3월 말까지 글로벌 판매량 1500만 대를 기록할 계획을 수립했다.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2025년 판매 계획에2025.06.11 14:00
2022년 9월부터 홍콩과 마카오 주재 미국 총영사를 맡고 있는 그레고리 메이(Gregory May)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고위직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메이 총영사는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장관급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1,300명 규모의 베이징 대사관과 중국 본토 영사관에서 데이비드 퍼듀 신임 대사의 최고 보좌관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인사는 중국과 미국이 고조되는 무역 및 수출 통제 조치를 관리하기 위해 일련의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시기에 이뤄지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퍼듀 신임 대사는 52025.06.11 13:53
일본 전기업체 4개사의 영업이익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본 지지통신, 뉴스위치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전선·전기 업체 4대 기업 중 스미토모 전기공업과 후지클라 2사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영업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크게 작용했으며, 스미토모 전기공업은 400억 엔의 손실 위험을 추정했다.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와이어 하네스(조립 전선)에서 약 330억 엔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후지쿠라는 관세 정책 영향 제외 시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해 손실을 최2025.06.11 13:49
오늘날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자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한계를 극복할 '꿈의 배터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 일리노이 공과대학과 아르곤 국립연구소 공동 연구진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최대 4배 높은 에너지 용량을 자랑하며, 이론적으로는 가솔린에 필적하는 에너지 밀도를 지닌 고체 리튬 공기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특히 이 기술은 상온(실온)에서 작동하는 4개 전자 화학 반응을 구현해내며 기존 기술의 난제를 해결,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4전자 반응' 구현으로 에너지 밀도 혁신…리튬 산화물 활용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2025.06.11 13:42
중국 파노라마 카메라 제조업체 인스타360(Insta360)이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추가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11일 상하이에서 19억4000만 위안(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IPO를 마친 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360도 촬영 장치를 전문으로 하는 인스타360은 11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위원회(STAR마켓)에서 거래 첫날 IPO 가격보다 285% 높은 가격으로 급등했다. 이는 나스닥과 유사한 STAR마켓에서 올해 현재까지 가장 큰 상장이다.2015년 JK 류가 난징대학교 기숙사에서 설립해 현재 선전에 본사를 둔 이 특수 카메라 제조업체의 IPO2025.06.11 13: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규제 무효화 결의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1일(현지시각)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의회 하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035년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등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관련 규제를 무효화하는 연방 의회 결의안 3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12일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2년에 2035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최소 80%를 전기차(EV)로, 최대 20%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V)으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바이든 전 행정부 하의 지난해 12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이 계획을 승인했다.2025.06.11 12:25
미국과 중국 등 세계 무역 분쟁이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세계 관세 정책에 대한 하급 법원 판결을 잠시 멈추는 집행 유예 명령을 내렸다. 악시오스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한 10% 전 세계 관세와 중국 등 일부 나라에 추가로 매긴 관세의 집행을 잠시 멈추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앞으로 있을 소송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역재판소(CIT)에서 권한을 넘었다는 판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CIT는 5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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