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05: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자필 메모를 보내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게시물을 보면, 그는 국가별 기준금리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적혀 있는 표 위에 "제롬, 당신은 항상처럼 너무 늦었다. 당신은 미국에 엄청난 비용을 초래했으며,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적었다.이어 "금리를 크게 인하해야 한다.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없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트럼프는 일본(0.75%)과 덴마크(1.75%) 사이를 표시한 뒤 "여기에 있어야 한다"라면서 1%대 금리를 주장했다.트럼프2025.07.01 0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이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와의 무역 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미국이 대만 및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와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이르면 조만간 타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협상은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인 7월 8일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관세협상 기한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달 30일(현2025.07.01 04:35
세계 1위 전기차(EV) 배터리 기업이자 테슬라의 핵심 공급사인 중국의 CATL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홍콩 증시에서 조달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럽 생산 거점을 대거 확장하는 한편, 현지에서는 생소한 '배터리 교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라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최근 보도했다. CATL은 전 세계 EV 배터리 시장의 약 38%를 점유한 독보적인 기업이다.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BMW 등 세계 완성차 업체 대부분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기술력 또한 서구 경쟁사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업계 내 영향력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낮았으나 지난 5월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상2025.07.01 04:15
AI(인공지능)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AI 프롬프트 한 번이 얼마나 많은 전기를 쓰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일상에서 쓰이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도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 조애나 스턴(Joanna Stern)이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번의 데이터센터를 직접 찾아가 현장 취재한 결과, 미국 내 데이터센터가 2028년까지 전체 전력의 최대 12%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 프롬프트, 실제로 얼마나 전기를 쓰나AI가 만드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크게 다르다. AI 프롬프트 한 번이 쓰는 전력은 목적과 모델, 하드웨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한 번 쓰는 에너지는2025.07.01 04:05
세계 경제가 '큰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경고가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에서 나왔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무역 긴장과 지정학 불안이 세계 금융 시스템의 단층선을 드러낼 위험이 커졌다.BIS의 퇴임 총재 아구스틴 카르스텐스(전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무역전쟁과 정책 변화가 오랜 기간 쌓아온 경제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진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다"며 "이런 상황은 중앙은행을 비롯한 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시험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보고2025.07.01 03:45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져 주 4일 근무를 시작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사 악시오스는 AI를 써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자 근무 시간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최근 조 로건 팟캐스트에서 "노동자에게 AI를 주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면, 길거리에 내쫓는 대신 주당 근무 시간을 32시간으로 줄여주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해 주 32시간 근무 법안을 냈지만,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 AI 덕분에 근무 시간 줄이는 실험 번져실제로 일부 회사들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근무 시간을 줄이고2025.07.01 03: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적자를 '나라의 비상사태'라고 선언했지만, 그가 밀어붙이는 세금 법안이 오히려 무역적자를 더 키울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상원은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법안 표결을 시작했다. 이 법안은 2017년 감세안을 연장하고 이민 단속 강화에 돈을 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당파 의회예산국은 이 법안이 앞으로 10년간 3조4000억 달러(약 4590조 3400억 원)의 연방 적자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정적자 늘면 무역적자도 더 커진다경제학자들은 나라 빚이 늘어나면 무역적자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가 모자란 돈을 메2025.07.01 03:35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2028 회계연도부터 연간 300억 달러(약 41조 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각) 공시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날 공시 자료에 계약 상대방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매체는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 최고경영자(CEO)가 타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매출이 10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 소식에 뉴욕 시장 초반 5% 넘게 급등했다.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약 26%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됐다. 최근 오2025.07.01 03:15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는 데 반해 한때 비트코인의 경쟁자로 주목받았던, 이른바 ‘알트코인’ 대다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향후 추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암호화폐 출시 초기에는 다양한 코인들이 각기 다른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지만, 비트코인의 독주가 계속되자 다른 코인들이 ‘디지털 황무지’로 전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점유율이 9% 상승한 64%에 달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2025.07.01 03:10
남성만이 아니다. 여성들도 탈모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브로드웨이에서 프로 댄서로 활동했던 린지 콘먼(42)은 곱슬곱슬한 딸기 금발 머리와 높은 킥, 피루엣으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그런데 샤워를 하다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하자 자신감이 크게 흔들렸다. 이혼의 직접적 이유는 탈모가 아니었지만, 탈모로 인한 심리적 부담은 적지 않았다.지난 29일(현지시각) 배런스(Barron's)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통 가운데 하나인 여성 탈모의 현황과 치료법을 정리해 보도했다.여성형 탈모는 남성과 달리 헤어라인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미국에서만 3천만 명 이상이 여성형 탈모를 앓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탈모 환자는 꾸준2025.07.01 02:45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이른바 '데모크라이시스(Demo-crisis)'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닛케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스웨덴의 독립 조사기관 V-Dem 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시민의 민주주의 수준은 1985년으로 되돌아갔다. 권위주의 진영에 속한 국가·지역은 91개로 민주주의 진영(88개)을 웃돌았고, 세계 인구의 72%가 권위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가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체제가 됐다.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실망과 강권 정치를 향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 "왕이여, 오셔서 나라를 구하소서"…왕정 복고 외치는 네팔지난 5월 29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수천 명의2025.07.01 01:15
올해 상반기 세계 인수합병 시장은 거래 건수가 줄었지만, 대형 거래(빅딜)가 늘면서 총 거래액이 2조 달러(약 2696조 원)를 훌쩍 넘었다. 미·중 무역전쟁과 고금리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아시아 시장의 약진과 시장 심리 회복 덕분에 하반기에는 '메가딜(초대형 거래)'이 등장하리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세계에서 맺은 인수합병 거래액은 모두 2조 1400억 달러(약 2885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감이 시장을 위축시켰던 연초의 우려를 잠재웠다. 당2025.07.01 01:00
독일 전동구동 시스템 제조업체 TQ가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용 미드드라이브 모터 ‘HPR40’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모터는 무게가 1.17㎏(2.6파운드)에 불과해 기존 자사의 HPR60보다 절반 가까이 가벼우며 고급 로드 및 그래블 e바이크용으로 설계됐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HPR40은 최대 40Nm의 토크와 200W의 출력으로 강력한 추진력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어시스트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TQ는 기존의 산악자전거용 모터를 개조해 탑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HPR40은 처음부터 경량 프레임에 맞춰 설계됐으며 하단 브래킷 부근에 거의 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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