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08:06
미국 공군의 B-2 스텔스 폭격기 여러 대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를 이륙해 태평양 상공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습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백악관의 작전 선택지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배치로 해석된다.CNN은 복수의 미 국방 관계자를 인용해 “B-2 폭격기의 이동은 반드시 공격 임박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이날 B-2 편대는 캘리포니아 연안과 하와이 인근에서 공중급유를 받았으며 향후 괌 또는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공군기지를 거쳐 이란 인근 공역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2025.06.22 07:51
석유화학업계가 세계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자회사가 올해 시설투자를 크게 줄이기로 했다.인도네시아 경제전문지 콘탄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PT 롯데케미칼 타이탄(FPNI)이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300만 달러(약 41억 원)로 정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칼빈 위리야프라나타 이사는 지난 20일 자카르타에서 연 공개설명회에서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약 300만 달러"라며 "2023년 큰 보수공사를 마친 뒤 추가 투자가 꼭 필요한 부분이 줄어 이전 연도보다 규모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이는 지난해 900만 달러(약 123억 원), 2023년 1300만 달러(약2025.06.22 07:23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산 특정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2030년까지 5년 더 연장했다. 반면 한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없앴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는 이날 성명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일몰 재심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폭 1300mm가 넘는 비합금강 냉간 압연 코일(CRC) 수입품에 적용한다. 다만 자동차와 변압기용 핀월 제품, 주석 도금용 블랙 플레이트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했다.◇ 中·日엔 최대 26%대 관세… 자국 산업 보호 강화이번 결정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는 업체마다 다른 관세율을 매겼다. 관세율은 안강강철 42025.06.22 07:2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년부터 시작된 멤버들의 차례차례 입대를 끝으로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마쳤다. 올해 6월 마지막 멤버의 전역으로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완수했다. 앨범 판매량 정체와 여러 논란으로 흔들리는 K팝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고 영국 BBC방송이 21일(현지시각) 특집으로 보도했다.◇ 2년 반의 기다림… 뜨거운 '왕의 귀환'지난 20일 서울 근교에서 해마다 여는 팬 축제 'BTS 페스타'는 전 세계에서 모인 팬, 아미(ARMY)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스테파니 프라도 씨는 "정말 보고 싶었다"며 "기다림의 시간은 더디면서도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네2025.06.22 07:18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례가 전 세계 핵확산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변화하는 세계 질서와 핵무기 클럽 확대 위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1994년 핵무기를 포기한 후 러시아 침공에 취약해진 반면, 북한은 핵무기 보유로 국제적 면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핵포기의 뼈아픈 교훈1991년 소련 붕괴 후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당시 세계 3위 규모인 약 1800개의 전략 핵탄두와 전략 폭격기, 대륙간 미사일을 보유했다. 그러나 경제 붕괴와 미국의 압력에 직면해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따라 이를 러시아에 넘겼다. 그 대가로 미국·러시아·영2025.06.22 06:03
뉴욕 주식 시장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안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지난주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0.2% 오르는 강보합세를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5% 하락, 0.21% 상승하며 흐름이 엇갈렸다.움직임이 크지는 않았다.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각) 이란을 기습 공습하며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전이 1주일을 넘겨 2주째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이란에 2주 시한을 제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이번 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2025.06.22 05:55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이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80% 급감한데 이어 일본의 수출량도 54%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무역 통제가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는 최신 징후라고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 해관총서가 지난 20일 발표한 5월 데이터는 미국 달러로 표시되며 중국 수출 통제 대상 7개 희토류의 주요 국가 및 지역과 일부 다른 지역에 대한 수출을 다룬다.지난달 80% 감소는 4월 미국으로의 선적이 증가한 후 나왔다. 중국의 5월 총 희토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 4월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을 포함한 7가지 종류의 희토류에 대한 수2025.06.22 05:42
중국 중앙은행이 국경 간 결제를 촉진하기 위해 홍콩과 새로운 연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금융 부문을 개방하고 남부 금융 중심지를 활용하여 전 세계와 더 잘 연결하려는 베이징의 최신 조치라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페이먼트 커넥트(Payment Connect) 프로그램은 중국 본토의 인터넷뱅킹 결제시스템과 홍콩의 초고속 결제 시스템(FPS)을 연결하여 사용자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하고 송금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22일에 시작된다.중국 인민은행 총재 판공셩이 "이는 중국 본토와 홍콩 간의 금융 협력을 심화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이정표다. 이는 홍콩의 국제 금융 상태를 통합하고 개선2025.06.22 05:35
중국 중부 후난성에 있는 국립방위기술대학교(NUDT)의 로봇 연구소가 비밀 군사 작전을 위한 모기 크기의 드론을 개발했다. 국영 방송사 CCTV가 정찰 및 전장 임무에 적합한 국방 대학의 소형 생체 공학 로봇을 공개했다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NUDT 연구원들은 6월 14일 중국 중앙 텔레비전의 군사 채널인 CCTV 7에서 방영된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기계에서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작은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로봇에 대한 연구를 선보였다.NUDT의 학생인 량허샹은 드론을 손가락 사이에 끼우며 "여기 내 손에는 모기 같은 종류의 로봇이 있다. 이와 같은 소형 생체 공학 로봇은 전장에서 정보 정2025.06.22 05:10
세계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손잡고 제조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격 도입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B300' AI 서버 생산을 휴머노이드 로봇이 맡는다.로이터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새로 짓는 AI 서버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봇 투입 목표 시점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GB300 AI 서버 생산이 시작되는 다음 해 1분기다. 새로 짓는 휴스턴 공장은 기존 시설보다 공간이 넓고 자동화에 맞게 설계돼 로봇을 배치하기에 유리하다.이번 계획이 성사되면 엔비디아 제품을 휴머노이드 로봇의2025.06.22 04: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행동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 핵시설 폭격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NBC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포르도 핵 농축 시설을 폭격해도 핵폭발이나 넓은 범위의 방사능 누출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도했다. ◇ 1만3600킬로그램 산악파괴탄 투하해도 '체르노빌급 재앙' 일어나지 않아영국군 화학·생물학·방사선·핵 연대 전 사령관인 해미시 드 브레튼-고든은 지난 20일 NBC 뉴스와 만나 "만약 당신이 저 아래에 있고 폭격을 맞는다면, 당신은 끝장"이라며 말했다.그는 미국만이 갖고 있는 세계 최대 비핵폭탄인 GBU-57 대량관2025.06.22 04:50
13억 유로(약 2조594억 원)의 막대한 보조금도 소용없었다. 세계 2위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이 결국 독일 '수소 제철' 사업을 백지화했다. 닛케이는 2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며, 탄소중립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던 수소 제철의 미래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 "현실의 벽 높았다"…사업성 발목 잡은 3대 요인아르셀로미탈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녹색 전환 정책의 더딘 속도를 지목했다. 회사 측은 "탈탄소 정책의 지연으로 그린 수소가 안정적인 가격과 양으로 공급될 기반 시설이 미비해 쓸모있는 연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여기에 독일의 고질적인 높은 전기 요금도 발목을 잡았다.아르셀로미탈은 "경쟁력 있는2025.06.22 04:10
미국 각 주에서 전기요금 급등으로 인한 정치 갈등이 격화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뉴욕주와 조지아주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둘러싼 정치 대응이 대조를 이루며 소비자 보호 논란이 커지고 있다.뉴욕주 의회는 전기요금 인상에 강력한 규제 법안을 추진했다. 상원을 통과해 하원으로 넘어간 8개 법안은 공공서비스위원회(PSC) 위원을 추가로 소비자 보호관으로 지정하고, 허용 수익을 초과할 경우 유틸리티 업체가 환불을 제공하도록 의무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PSC가 유틸리티 업체 위법 행위로 인한 정전 시 소비자가 겪는 스트레스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하며, 결정 기간을 14개월로 늘리는 조항도 포함했다.뉴욕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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