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10:07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약 40억 달러(약 5조 6020억 원)를 들여 최대 8척의 신조 원격조종무인잠수정지원선(RSV) 발주를 본격화한다. 이들 선박의 가치는 척당 약 5억 달러(약 7002억 5000만 원)에 달한다.RSV는 바닷속 유전 개발과 유지보수, 해저 파이프라인 점검, 해양 구조물 설치 등에 투입되는 특수 선박으로,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OV)을 싣고 깊은 바다 정밀 작업과 수리 임무를 지원한다. 특히 브라질 대서양 깊은 바다 '프리살(pre-salt)' 유전 같은 대규모 해양 유전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들 선박은 모두 자국에서 건조하며, 침체한 브라질 조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2025.05.17 10:03
최근 호주 동부 해안의 가스 공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KNOC)가 미국 에너지 대기업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및 호주 3D 에너지(3D Energi)와 손잡고 호주 빅토리아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대규모 해상 가스 탐사에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KNOC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해상 가스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 에너지원 다변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화학공학 전문 매체 더케미컬엔지니어(The Chemical Engineer)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이는 KNOC의 첫 호주 진출 사례로,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 에너지 확보에 중요한 뜻을 갖는다.◇ KNOC, 코노코필립스2025.05.17 10:00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의 칩 설계 사업부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이 중국 내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강한 부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로 인해 장기적 성장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하이실리콘은 "중국 내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매출이 100% 급증했다. 특히 푸라 70 및 메이트 70 시리즈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도 크게 확대됐다고 카운터포인트의 아카시 자트왈라 분석가는 설명했다.하이실리2025.05.17 09:5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무역장관들이 16일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세계 무역 시스템이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1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미국,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21개 회원국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관세를 급격히 인상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요 다자간 무역 회의였다. 장관들은 한국 제주 서귀포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이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글로벌 공급망이 "부문 간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2025.05.17 09:52
트럼프 관세폭탄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신용등급이 한단계 강등됐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채금리 그리고 달러환율등은 "무디스 충격"에 빠졌다. 원달러 환율 대대적 평가절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디스는 앞서 2023년 1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무디스는 한국시간 17일 오전 등급 변경 보고서에서 "정부 부채 비율과 이자지급 비율이 지난 10여년간 유사한 등급의 국가들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고 미국 국가2025.05.17 09:45
중국 정부가 그동안 제한해왔던 희토류 제품의 미국 수출을 다시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수출 허가 재개는 지난주 양국 간 무역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른 긴장 완화 조치로 풀이된다.중국은 지난 4월 4일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7종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했었다. 당시 중국 상무부는 이들 품목의 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공식 승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적'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여겨졌다.차이신에 따르면, 희토류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에 종사하는 중국 기업 3곳이 미국과 유럽2025.05.17 09:43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레이팅스(Moody’s Ratings)가 16일(현지시각)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자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춘 뒤 정부 부채 증가와 이자 부담 확대를 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무디스의 등급 하향 조정 발표에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0.6%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ETF도 한때 0.8% 하락했고, 미국 국채 선물은 장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무디스의 미2025.05.17 09:38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커짐에 따라 미 육군의 새 정밀 화력 체계 도입과 다영역 기동부대(MDTF) 배치를 넓히고 있다.미 군사 전문매체 '아미리코그니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새뮤얼 J.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지난 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2025 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 및 박람회'에서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 증가에 맞서기 위한 새 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파파로 사령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서 성공은 더 이상 해상이나 공중 우위에만 의지할 수 없다"며 "합동군이 정밀성과 통합을 통해 적의 접근과 기동 자유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2025.05.17 09:07
국방부가 최근 바뀐 한반도 안보 환경과 군의 화력 증강 요구에 효과롭게 맞서고자, 우리 군 핵심 무기 체계 성능 개량을 본격 추진한다.지난 16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DTaQ)은 최근 서해 북방 최전선이자 전략 요충지인 백령도에서 사흘간 대규모 현장 지원 임무를 하며 K9 자주포(K9 Thunder), 천무 다련장로켓(K239 Chunmoo), 천마 미사일 체계(K-31 Cheonma/K-SAM) 운용 개선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정기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용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군수 지원과 방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무기 체계 실제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서 비2025.05.17 09:04
중국이 어뢰와 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수중 무인기(XLUUV)를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중국의 수중 군사력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가가젯(GaGadget)은 중국이 초대형 수중 무인기(XLUUV) 급에 해당하는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 도시에서 운송 중인 이 무인기가 처음 목격됐으며, 이를 통해 일부 특성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5m 길이·1.6m 폭...무장 탑재 가능한 신형 드론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이 중국산 수중 무인기는 어뢰, 해상 기뢰나 미사일 무기를 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운송 과정에서 방수포로 보2025.05.17 09:0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의 첫 해외 순방에서 중동 산유국들로부터 2조2000억 달러(약 3067조9000억 원)에 이르는 큰 투자를 끌어내 중동을 미국의 핵심 기술 동맹국으로 만들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레스트 오브 월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나흘 순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정책을 새로 짜고 걸프 국가들을 세계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격상하는 큰 협약을 맺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기자들과 만나 "중동 순방국들이 4년간 미국 기업들에 1조 달러를 내야 할 것"이라며 "2017년 방문 때는 4500억 달러를 약속받았는데, 이번엔 그들이 더 부유해졌다"고2025.05.17 09:00
최근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관세 유예에 합의하면서 양국 간 해상 운송 예약이 277% 급증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 시장이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화력 발전 용량을 앞질렀지만, 실제 발전량과 전력 수요 충족 면에서는 여전히 석탄 등 기저부하 발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기후 운동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 무역 휴전 효과, 제조업·물류 급반등... 컨테이너 예약 277% 폭증미국과 중국은 최근 90일간 서로 부과한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30%로, 미2025.05.17 08:33
중국이 미국과의 급격한 무역 긴장 완화로 대규모 실직 사태를 피했지만, 여전히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분석과 전망이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주말 제네바 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 갈등이 빠르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관세가 중국 고용 시장과 경제 성장에 지속해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올해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은 한때 145%에 달하며,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의 파산 우려가 커졌다. 최근 협상으로 관세가 인하됐지만, 여전히 30% 수준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수저우 증권(Soochow Securities) 루 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인하 전 150만~61
아이온큐, 제2의 팔란티어 될까?...양자 컴퓨팅 대장주 성장과 '거품' 논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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