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01:00
독일 전기 구동 시스템 제조업체 TQ가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용 미드드라이브 모터 ‘HPR40’을 새로 공개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모터는 무게가 1.17㎏(2.6파운드)에 불과해 기존 자사의 HPR60보다 절반 가까이 가벼우며 고급 로드·그래블 e바이크용으로 설계됐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HPR40은 최대 40Nm의 토크와 200W의 출력으로 강력한 추진력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어시스트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TQ는 산악자전거용 모터를 개조해 탑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HPR40은 처음부터 경량 프레임에 맞춰 설계됐으며, 하단 브래킷 부근에 거의2025.07.01 01:00
미국 달러가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상반기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재정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달러화의 투자 매력이 급격히 약화됐다는 분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상반기 달러화가 주요 6개 통화 대비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10% 넘게 하락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금 본위제였던 브레턴우즈 체제가 폐지된 1973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이다.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환율 전략가는 “달러는 트럼프 2기 정부의 불확실한 정책에 따른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 막대한 재정 적자, 미2025.07.0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아이폰 생산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주요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 인도에 3조4100억원 투자…아이폰 30%까지 생산 예정폭스콘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데바나할리 지역에 25억 달러(약 3조4100억원)를 들여 약 300에이커 규모의 아이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현재 운영 중이며 직원 기숙사 등 추가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완공되면 4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게 된다. 현재는 약 8000명이 두 개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초 기준 인도가2025.07.01 01:00
중국이 고급 산업기술 자립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 부품과 소재 분야에서는 서방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방 업계는 기술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허난성 뤄양의 국영 베어링 제조공장을 방문해 산업 ‘병목지점’ 해소를 강조한 사실을 전하며 중국이 고급 제조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고속철·로봇에 들어가는 ‘베어링’…품질 격차 여전중국은 과거 마오쩌둥 시절이던 1950년대에 뤄양에서 베어링과 트랙터2025.07.01 01:00
한국은행이 지난 14년간 유지해온 김치본드 투자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외환시장 안정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다. 그러나 기업의 실제 발행 수요와 달러 조달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정부가 국내 금융기관의 김치본드 투자 금지를 철회한 배경으로 외환보유액 감소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투자 급증 등으로 인한 외환 수급 불균형이 꼽힌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외화 유동성 개선과 원화 약세 압력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치본드’ 부활…달러 유입 통한 원화 방어김치본드는 외국계 또는2025.07.01 01:00
미국 연방대법원이 전국 단위의 효력 정지 명령을 금지하면서,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자녀들이 법적 신분 없이 살아가야 하는 '대규모 무국적 실험'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판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둘러싼 소송에서 6대 3으로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미국 시민권 출생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단위의 효력 정지 명령이란 미국 연방 지방법원이 특정 정책이나 행정 조치에 대해 당사자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법적 효력을 가진 가처분 명령을 뜻한다. 즉, 해당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이 보호받도록 조치하2025.07.01 00:05
리플(Ripple)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에서 항소를 취하하며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리플(XRP) 기관 판매 금지 명령의 효력을 둘러싸고 법률적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변호사 프레드 리스폴리는 엑스(X)를 통해 XRP 기관 판매 금지 명령이 특정 시점, 즉 2018년 이전의 XRP 판매에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리플은 향후 기관 대상 판매를 중단하거나, 증권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XRP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금지 명령은 과거 행위가 아닌, 현재 및 미래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향후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XRP 전문 변호사2025.07.01 00:00
[속보] 트럼프 2차 관세폭탄 50% 발동 "7월9일"... 뉴욕증시 비트코인 "물가 충격"트럼프 2차 관세폭탄이 "7월9일" 부터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폭탄 예고에 뉴욕증시 비트코인등 금융시장은 물가 충격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 미국이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상호관세 유2025.07.01 00:00
미국 국세청 암호화폐 투자자 대대적 세무조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세금폭탄" 미국 국세청이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대적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보유자들에게 무더기 "세금폭탄"을 때리고 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은 이 최근 두 달간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고 서한을 발송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수익이 커지는 가운데, 세무 당국의 감시도 동시에 강화되는 모습이다. IRS는 암호화폐 보유 내역이 신고 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수천 명의 납세자에게 전달했다.2025.06.30 22:00
테슬라가 중국 본토에서 최신 V4 슈퍼차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초급속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충전기는 자사 차량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 브랜드에도 개방된다.3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저장, 간쑤, 충칭 등 4개 지역에 V4 슈퍼차저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베이징, 광둥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며 충전소는 타 브랜드 전기차에도 개방된다.V4 슈퍼차저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테슬라가 보유한 최고 사양의 충전 설비다. 최대 500킬로와트(kW)의 충전 출력이 가능하며 이번에 중국에 처음 도입됐다. 테슬라는 이번 발표와 함께 상하이2025.06.30 20:3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4개월 이상 수장 자격으로 운영한 ‘정부효율부가 미 연방정부 핵심 기관들의 민감한 데이터에 광범위하게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정보는 향후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등 민간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가 이끌던 정부효율부가 최소 7개 주요 연방기관에서 경쟁사 영업비밀, 정부계약 세부내역, 규제조치 기록 등 민감한 내부 정보에 접근한 권한을 확보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기관에는 항공우주국(NASA·나사), 노동부, 소비자금융보호2025.06.30 19:0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년간 공언해온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최근 처음 공개 운행을 시작했지만 신뢰보다는 논란을 먼저 낳고 있다. 일부 차량은 교차로 한가운데 승객을 내려주거나 역주행을 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3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2일 오스틴 도심 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초기에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이 “잘 작동한다”며 홍보성 영상들을 대거 업로드했고, 이튿날 테슬라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그러나 실제 운행 장면을 담은 영상들에는 정반대의 모습도 드러났다. 한2025.06.30 1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을 위한 ‘임시 노동허가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경한 이민 단속 기조 속에서도 농장과 호텔 업계 등 현장 노동력 부족 우려가 커지자 일부 유연성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30일(현지시각)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관련 제도를 준비 중”이라며 “농장주가 어느 정도 노동자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세금을 납부하게 하는 방식의 임시 패스를 도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농장에서 성실히 일해온 사람들을 당국이 한꺼번에 데려가 버리는 건 문제”라며 “이런 사람들은 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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