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7 08:24
주변국가보다 폭넓게 개방외국자본 투자유치 적극 나서병원도 100% 외국자본 허용2011년 악성 인플레 겪기도도시 부동산가격 상승 가능성고단위 화폐구조 개혁 거론그동안 외국인(법인 포함)이 베트남 기업 지분의 49%를 넘지 못하도록 하였다. 2015년 7월 ‘투자법’ 개정을 통하여 동 제도가 폐지되면서 외국인(법인)도 100% 지분소유가 가능하게 되었다. 중국의 외국인투자 개방정책을 따라가고 있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은 아직도 외국인(기업 포함)의 토지 및 주식 지분소유를 제한하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 40%로 제한하고 있어 외국인의 투자가 원활하지 못하다. 이런 베트남의 과감한 개방정책이 다른 동남아 국가를 앞지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외국인 개인, 외국법에 의해 설립된 기업, 베트남에서 설립된 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51% 이상인 기업과 이들 기업이 51% 이상 투자한 기업으로 개념을 명확히 정의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은 ‘투자등록증명서(Investment Registration Certificate, IRC)’를 발급받도록 하였다. 따라서 외국인 지분이 51% 미만인 기업은 베트남 국내법인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에 대한 ‘투자금지업종’ ‘조건부 투자업종’ ‘투자유치 업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① 투자금지업종으로는 마취제, 마약류, 유해화학물질 등이 있으며, ② 조건부 투자업종으로는 프랜차이즈, 부동산, 회계, 경매, 마사지, 통신, 인쇄, 보험, 병원 및 진료시설 등 267개 업종이다. 조건부 투자업종은 외국인에 대한 사전허가가 필요하다. 병원의 경우 조건부 투자분야지만 100% 외국인투자병원 설립을 허가했다. ③ 투자유치업종에는 ‘일반투자업종’ ‘특별투자 장려업종’ ‘투자 장려업종’이 있다. 투자법 개정에 이어서 2015년 12월 27일 ‘투자법 시행령(118/2015/ND-CP)’을 개정하여 출자, 주식매입 또는 출자지분을 매입하는 해외투자자는 투자등록증명서(IRC) 발급을 제외했다. 또한 해외투자자와 국내투자2016.08.03 07:41
뉴욕상업거래소 원유 선물 상품WTI·Brent·WTI-Brent 3종류1계약 분할거래 소액투자 가능 청산 결제 쉬운 스탠더드형 좋아수급과 변동성 대처 능력 갖춰야개인 성향과 상품 '궁합' 잘 맞아야CME그룹 거래의 80% 이상이 ‘CME Globex’라는 ‘전자거래플랫폼’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Globex는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며 모든 자산 군에 걸쳐 다양한 만기 설정 및 조합이 가능하다. 선물투자자들은 CME그룹의 Globex를 통하여 사실상 24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이 해외에 소재하는 선물거래소와 직접 연결하여 투자할 수는 없다. 개인이 원유선물투자를 하고 싶다고 해서 CME Globex시스템에 들어가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거래할 수는 없다. 뉴욕상업거래소는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CME그룹에 회원으로 가입한 ‘브로커’나 ‘선물중개회사’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소재하는 ‘브로커’와 연결해서 거래하기 힘들다. CME 그룹에 회원 가입한 우리나라의 증권회사나 선물중개회사에 계좌를 개설하여 거래할 수 있다. 현재 CME그룹에 회원으로 가입한 국내 증권사로는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현대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증권, 동부증권이 있으며 선물중개회사로는 NH선물, 삼성선물, 유진투자선물, KR선물, 현대선물 등이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 관련 선물거래 종류는 WTI, Brent, WTI-Brent의 세 종류다. 선물의 1계약 거래 단위는 ‘스탠더드(Standard)형’ ‘미니(Mini)형’ ‘마이크로(Micro)형’ 세 가지 형태로 쪼개서 소액투자자들도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스탠더드형은 각 상품별 생성 초기 1계약 단위로서 거래 규모가 크다. 미니형은 증거금, 틱가치, 손익이 스탠더드형의 2분의 1 수준이고, 마이크로형은 스탠더드형의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상2016.07.20 08:44
● 천연가스 제품•생산 특성사용범위 아직은 제한적단기적 가격 변동성 커 ● 셰일오일 생산•가격 특성세계 가채 매장량 크게 늘려원유값 좌우할 만큼 큰 영향원유 가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4대 요소(수요, 공급, 달러화 가치, 대체에너지) 중 대체에너지와 요즘 떠오르는 비전통적 채굴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대체에너지의 의미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천연가스, 바이오연료, 원자력, 수력, 풍력, 지열, 해양에너지(조력) 등 다양하다. 원유보다 환경오염이 적은 에너지다. 수요나 공급, 거래량 등에서 원유에 버금가는 대체에너지로는 천연가스가 단연 으뜸이다. 천연가스는 원유의 대체에너지 중에서 생산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원유보다 열효율이 높고 또한 원유보다 상대적으로 환경오염 발생이 적다. 연소될 때 공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천연가스는 파이프로 운반되는 액화석유가스인 LPG와 액화천연가스인 LNG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시내버스도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로 대체했다. 석유에서 가스로 대체된 경우다. 액화천연가스는 러시아, 구소련 지역 및 중동지역의 매장량이 전 세계 매장량의 75% 이상이다. 이 중 러시아, 이란, 카타르의 매장량이 전체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천연가스는 특정 지역과 국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원유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군사적 문제 등으로 공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 천연가스는 가정용과 열병합발전소용 등으로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북반구(대개는 선진국임)의 겨울철이 되면 난방용과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가격도 오르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 몇 년 전 북유럽의 추운 겨울에 최대 가스수출국인 러시아가 가스관 폐쇄 등 위협을 통하여 가격을 대폭 인상한 적이 있다. 따라서 온난한 겨울보다 몹시 추운 겨울이 난방유 수요가 많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내가 투자한 상품’에 어떤 영향이 미칠까를 생각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될수록 원유 대비2016.07.06 07:08
경제성 있는 생산량이 중요원유 채굴기술도 큰 변수 달러 가치와도 밀접한 관계통상 달러 약세 땐 가격 올라20세기 중반부터 몇 십년 후면 석유 매장량이 고갈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매장량은 확인된 매장량과 추정 매장량을 합한 후 경제적•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매장량을 ‘가채매장량’으로 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매장량을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측정하더라도 추정치일 뿐이다. 지금은 어떤가. 새로운 채굴방식(비전통 채굴방식)인 셰일오일(Shale Oil)의 개발로 지금까지의 매장량 논쟁이 무의미해졌다. 다음은 생산량이다.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경제성(원유 가격 대비 채굴 원가)이 있는 생산량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유 가격의 하락으로 경제성이 없어진 세일오일 채굴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올 6월 월간 석유시장보고서(Monthly Oil Market Report)에서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생산 차질이 지속되어 올해 내 석유시장 수급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과잉공급량을 전월 전망치보다 약 40% 감소한 1일 80만 배럴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2017년 원유 수요는 올해 1분기의 일일평균 9520만 배럴보다 늘어난 9740만 배럴로 전망하고 있다. 원유 생산 감소와 원유 수요의 증가로 과잉공급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 원유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다는 의미다. 세계에너지기구는 원유의 수요와 공급을 세계적 측면에서 매월 발표하고 있다. 수급전망이 빗나갈 수도 있지만 세계에너지기구의 발표는 원유 (선물)가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6월 13일 아시아의 석유 수요 증대 등으로 올 하반기에 석유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앙골라 등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이란, 사우디, UAE 등은 증가했다. 인도의 2016년 석유 수요는 전년보다 5.67% 증가한 1일 428만 배럴을 기2016.06.22 07:22
원유 현물거래는 투자금액도 많이 필요하며 정유 업체나 대량 유통•소비업체가 아닌 개인은 사실상 거래를 할 수 없다. 큰 규모의 현금 동원능력, 원유 저장시설, 원유 운송과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유선물도 규모가 크기는 마찬가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등의 선물 거래단위는 크다. 예를 들면 1계약에 1000배럴 내외다. 그러나 금융 파생상품의 전문가(운용사)들이 ‘틱(Tick)’이라는 시계 초침 용어를 차용하여 1계약을 잘게 쪼개서 소액투자(거래)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거래를 활성화시켜야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증거금의 10배 가까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더욱 적은 금액(증거금)으로 선물거래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선물 만기일에 현물 인수도를 하게 하면 소액 투자자들은 또한 선물거래를 할 수 없다. 선물거래 프로그램 속에 만기일 이전에 청산을 하도록 요구하거나 자동 청산(만기도래 근월 물 매도와 동시에 차월 물 매입)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만기 전에 청산을 하면 만기일에 현물(원유) 인도나 인수가 없기 때문에 개인들도 걱정 없이 선물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선물은 이벤트성 발표에 의한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 예를 들면, 전쟁발생과 같은 달갑지 않은 이벤트가 생기면 투자자들은 선물 매수를 꺼리고 선물 보유자는 서둘러 매도하려는 심리 때문에 하락 변동 폭이 클 수 밖에 없다. 호재성 이벤트는 이와 반대로 상승폭이 크게 된다.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Brexit) 여부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탈퇴와 탈퇴반대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 영향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다 상승하기도 하고, 유가도 하락과 상승의 변동 폭이 크다. 브렉시트 찬반여부에 따라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가 없으므로 금융자본들이 주식과 원유투자 등에서 발을 뺏다가도 저가 선매수를 위해 잽싸게 매수하기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투자수요와 공급의 변동폭이 커2016.06.08 08:39
수요공급-가격 예측이 투자 기본액슨모빌 등 원유 관련기업 많아뉴욕상업거래소, 원유선물 1위원유관련 해외시장 상장 ETF양방향 3배수 레버리지 가능만기가 없어 장기투자에 적합 1973년과 1978년 고도 성장기에 두 번의 ‘오일쇼크’를 겪었다. 물가는 치솟고 경제성장률은 하락하는 역 현상이 발생하여 국민은 고통을 겪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의 서러움이다. 원유는 모든 산업의 기초 원자재다. 전기•자동차•화학제품•섬유 등 거의 모든 제품과 산업에는 원유가 필요하다. 1980년대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유지를 희망하던) 시절 서울 강남에 ‘테헤란로’라는 도로가 생겼다. 산유국 이란의 경제건설에 참여하여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원유를 장기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함이었다. 원유를 수입하여 바닷속에 비축한다. 기름의 민간비축을 늘리기 위하여 주유소의 거리제한 허가를 폐지한다. 원유 결제 대금인 달러를 비축한다. 원유시추회사 광구개발에 투자하여 시추되는 원유의 일정량을 공급받는다.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정책이 망라되었다. 이 모든 게 정부 또는 대기업 차원에서 가능할 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들도 다국적 기업인 원유회사 주식에 투자하거나 원유선물, 원유 상장지수펀드(ETF), 원유펀드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원자재 상품과 상품별 금융투자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원유 관련 기사 내용과 미래예측 테크닉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6월 인도분이 1.51달러(3.3%) 오른 배럴당 47.72달러로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고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역시 1.11달러(2.3%) 오른 배럴당 48.94달러에 거래되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0.96달러 오른 45.35달러에 거래되었다.”(5월 17일자 기사 내용) 골드만삭스는 원유가 20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번에는 ‘원유 공급 감소 전망으로 원유2016.05.25 15:13
국내 증권사 통한 거래 불가여권·외국인등록증 있어야최소 예치금 평잔 유지해야 2015년도 GDP 5.13% 성장86년 2월 129.52P가 최저주가지수 꾸준하게 상승 중 선거혁명에 거는 기대 이번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가문 위주의 정치권력, 가문 위주의 경제력 집중, 범죄와 부패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 요구가 반영된 선거 결과였다. 필자는 필리핀에 거주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더 현실적으로 느끼고 이해하고 있다. 2016년 5월 9일 필리핀에서 선거혁명이 일어났다. 인구 144여만 명(위키피디아, 2010년 인구센서스 자료)이 거주하는 민다나오의 다바오시 시장 두테르테(Duterte)가 유수한 대통령 후보들을 물리치고 압도적 지지(1600여만표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선거 초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대전시 인구 규모의 시장이 일약 1억 인구의 대통령이 된 것이다. 필리핀 정치 단계는 지방도시 시장, 하원의원, 주지사, 상원의원을 거쳐서 대통령에 출마한다. 물론 꼭 이런 단계는 아니지만 대개 이런 과정을 거쳐서 대통령에 출마한다. 그런데 두테르테 대통령은 4단계를 훌쩍 뛰어넘어 당선이 된 것이다. 공약은 단순하다. ‘마약범죄와 부패를 6개월 내 척결하겠다’는 공약에 국민들은 열광했다. 검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다바오 시장 시절에 범죄자들을 법에 의존하지 않고 처치했다고 한다. 시장이 중범죄자를 처형했다는 소문은 있어도 이 일로 인하여 시장이 법의 심판을 받은 적은 없다. 필리핀만의 특수한 현실이다. 심지어 (마약)범죄자 10만 명을 마닐라 만에 수장시키겠다는 연설에 일부 비난을 잠재울 정도로 국민들은 열광했다. 일부 외신과 기득권들은 새로운 독재자 출현 또는 헌법 파괴자라고 비난을 하지만 국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지했다. 매년 경제가 성장했다고 발표해도 개인의 삶이 나아진 것 없는, 실업과 가난에 허덕이는 절대 다수의 국민과 (마약)범죄와 부패에 대해 혐오하는 젊은 국민들이 선거혁명에 앞장섰다. 범죄 검거율이 낮으며 소2016.05.12 05:30
호세프 이달 퇴진 가능성에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U턴해외투자가들도 투자 늘려5만 헤알 단위로 매매주문표면금리는 액면가의 10%변수는 많지만 여전히 관심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안이 지난 4월 17일 통과되었다. 이제는 상원의 탄핵비준 차례다. 이르면 5월 중에 탄핵안이 통과되리라고 기대 섞인 예상을 하고 있다. 헤알화 가치도 올 1월을 최저점으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올해 말까지 4.5헤알까지 내려갈 거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오히려 헤알화 가치가 조금씩 올라서 4월 22일 현재 달러 대비 3.53헤알까지 올랐다. 이제는 오히려 브라질 중앙은행이 이전(헤알화 가치 하락 방어)과 달리 헤알화 가치상승을 못마땅해 하는 모양새다. 브라질의 주식시장도 1월부터 20% 이상의 상승을 이어왔다. 브라질 국채의 가격도 약 28% 상승했다. 브라질에서 달러화가 빠져나갈 만큼 나갔고 오히려 반등 차익을 노리는 해외투자가들이 브라질의 주식과 채권을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4월 18일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알화 강세가 지속되리라는 컨센서스가 있으며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임박해짐에 따라 CDS(신용부도 스와프, Credit Default Swaps) 금리가 지난해 하반기 최고치 533bp 이후 줄곧 내려서 350bp 아래까지 내려왔다. 반면에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한 헤알화 환율 상승의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치적 불안(대통령 탄핵) 해소 기대로 지금까지 일시적으로 브라질 증시와 헤알화 가치 및 국채가격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는 갑자기 좋아지지 않을 것이므로 추가 상승이나 호전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 정부 부채비율, 기준금리, 국제 원자재가격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2014년 57.2%, 2015년 66.2%, 2016년 예상치는 71.2%로 보고 있다. 앞으로 2년 내 80%까지 높아지게 되리라 한다. 2016년에도 여전히 3.5%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률을2016.04.27 07:15
투자하기 쉬운 나라와 투자 수익률이 좋은 나라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자본 유출입은 자유롭다. 부동산이건 주식·채권·외환이건 투자가 자유롭다. 그러나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일본을 제외하고 거리가 멀어 현지답사나 출장이 어렵다. 즉 현장감 있는 검토가 쉽지 않다. 중국은 경제 대국이 되었지만 선진국은 아니다. 아직은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므로 수익 내기가 선진국보다 양호하다. 물론 투자 안전성은 선진국보다 약하다. 그러나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다.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을 들이고 자주 답사할 수 있어 현장감을 느끼기에 좋다.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근본적으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나 회사 설립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분을 40% 이상 보유하지 못하게 한다. 오랜 식민지의 쓰라린 경험이 외국인 투자를 자본 침탈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과거 한동안 외국인의 토지매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중국은 외국인의 법인 설립이 개방되어 있다. 투자 영위업종도 점점 더 개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15년에도 한 차례 외국인 투자가능 업종의 범위를 확대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영업용 부동산의 매입, 거주용 주택 및 자기사용의 상가(사무실 포함) 매입도 가능하다. 주식시장도 후강퉁에 이은 선강퉁(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의 교차거래)을 통하여 개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중국은 외국인 투자가 점점 쉬워지고 투자 기회가 많은 나라가 되고 있다. 달러와 위안화의 경쟁미국은 오래전부터 재정수지와 무역수지적자 국가다. 그러나 미국 국민들은 잘 산다. 복지부문의 정부 지원도 많다. 주요 원인은 달러에 있다. 수년 동안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달러의 ‘양적완화’라는 이름으로 유지하고 있다. 달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무역거래의 기축통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금융거래에서도 기축통화가 되었다. 19세기 제국주의 식민지(침탈)시대 미국은 막강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영토를 확대하고 세계를 재패했다. 구 소련의 경쟁도 물리치고 유일한 패권국가가 되었2016.04.06 07:04
베이징 등 1년 거주 조건 올해 2월부터 폐지시켜 상업용 부동산 취득 위해선 외상투자기업 등록해야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다. 그러나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같은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여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우리의 경제개발계획은 생산(공급)부문의 계획경제인 셈이다. 고속도로를 만들고 석유화학, 제철, 조선 등 생산(공급)부문을 계획적으로 키웠다. 소비(수요)부문에선 절약과 저축을 강조하고 쌀값을 통제했다.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수요(배급)와 공급(생산)을 모두 포함한다. 우리의 경제개발계획은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절반인 셈이다.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이후인 1953년부터 제1차 경제개발계획(1953~1957, 發展國民經濟计划, 약칭으로 ‘一五’计划)을 추진했다. 제12차 경제개발계획(2011~2015, 国民经济和社会发展计划, ‘十二五’)은 지난해 끝났다. 올해부터는 제13차 경제개발계획(2016~2020, 일명 ‘十三五’)에 들어간다. 중국은 사회주의식 계획경제를 추진하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을 도입하여 생산증대와 수출드라이브로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경제개발계획을 하지 않는다. 1997년 제7차 경제개발계획이 마지막이다. 실질적 의미에서는 1986년 제5차 경제개발계획이 마지막이다. 5년 단임 정부 상황에 따라 경제개혁에 매진하고 있지만 추진계획마다 이익(해)단체의 반발과 저지로 개혁이 지지부진하다.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 국가다. 당 지도부가 결정하면 국회 격인 전인대가 승인하고 정부가 집행한다. 당 지도부(정치국)가 곧 국회와 정부지도부(주석과 총리)다. 국가주석, 총리, 전인대의장 등 최고 권력층이 모두 공산당원이다. 각 성(省)의 실권자는 성장이 아니라 당서기다. 이 같은 일당체제의 일사불란이 지금까지 매년 7.0% 내외의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경제는 다소의 부작용이 있겠지만 효율성과 추진력이 좌고우면이 아님을 보여준다. 완화된 ‘부동산시장 외자진입 규범과 관리2016.03.04 14:40
월가 투자가들 경착륙 우려 발 빼도 주택시장 큰 영향 못줘중국이 경착륙(Hard landing)할 것인가, 연착륙(Soft landing)할 것인가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 심심찮게 오르고 있다. 이번엔 뉴욕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이다. 현재 세계 금융시장에서 ‘중국의 경착륙’이 가장 위험스러운 상황이며 6개월 내지는 1년 이내에 경착륙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42.7%가 된다고 한다. 여기서 중국의 성장률이 3% 이하인 경우를 경착륙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4~5% 이하보다 상당히 보수적인 기준이다. 위 기사는 미국 인터넷 경제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게재된 내용을 한국 언론이 다시 인용한 기사다. ‘중국의 경착륙’은 미국의 한 헤지펀드에서 월스트리트 증권·금융분석가 120여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이라고 한다. 경제나 금융 관련 신문기사는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정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개인투자자의 몫이다. 우선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 월가의 자산운용사(헤지펀드 포함)와 거기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어떤 시각으로 중국을 보느냐이다. 그들은 설문에서 중국 경제를 가장 우려스러운 대상으로 보고 있다. 세계 금융투자가들은 월가의 시각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체적으로 추종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주식 가격이 내리고 위안화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아직 중국 경제가 경착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발을 빼고 있다. 실물경제가 금융부문을 요동치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금융부문이 실물부문을 요동치게 하기도 한다. 나중엔 어디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꼬리를 물고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 실물부문(제조업과 원자재 등)에서 중국은 분명 공급과잉이다. 중국은 이를 중국내 수요 특히 서비스산업을 키워서 6%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부실채권의 증가, 수출 감소 등으로 중국이 경착륙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금융부문이 흔들리고2016.02.17 15:17
국유기업 주식 매각은 악재…수시로 점검해야 종합지수와 우량기업 저점대 보는 혜안 키워야지난해 12월 11일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공급과잉 상태의 시장에서 장기간 적자를 기록하고 자원소비, 환경보호 등 기준에 못 미치는 기업을 폐쇄하거나 합치고 분사하는 등 구조조정을 하겠다.’ 그리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국유기업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국유기업은 중국 국내총생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전에는 사회주의식 국영기업이 중국 기업의 100%를 차지했다. 사회주의 중국은 농촌집체소유제(农村集体所有制) 형태로 설립된 ‘인민공사’와 공상업전민소유제(工商业全民所有制) 형태로 설립된 ‘국영기업’이 양대 경제주체였다. 개혁개방 이후 개인기업(개체호, 个体戶)이 발전하면서 국영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자본주의식 주식회사(구분유한공사, 股份有限公司)로 전환하면서 국유기업이라는 용어가 탄생했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정부 보유지분을 분산(또는 매각)할 수 있게 되었다. 국영기업은 사실상 정부가 소유와 경영을 했다. 국유기업은 정부는 주식만 소유(대주주 지분 유지)하고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서 경쟁을 시키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이론상으로는 분리해도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실상 정부가 지명하는 전문경영인이 경영한다. 이론과 현실의 차이다. 우리의 예를 들면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는 공기업일까, 민간기업일까. 민영화한다고 상장을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사장(또는 회장)을 지명하는 사실상 공기업이다. 어쨌거나 주식 양도와 상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거대 국유기업을 상장하면서 과다 주식상장에 대한 우려로 주식의 일부는 비유통주로 남기고 일부만 상장하여 거래(‘유통주’라고 함)하게 했다. 물론 지금은 비유통주 대부분이 유통주로 전환되었다. 올해 중국 경제의 핫 이슈가 과잉투자되었거나 비효율적인 국유기업의 구조조정이다. 전력·석유·항만·조선·도로·해운·항공·금융 등을 망라한다.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채2016.02.03 11:17
배당시기 등 한국과 다른 제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외국인 개인투자자 배당 잠재적으로 소득세 면제중국 증시가 새해 개장 첫날(1월 4일) 대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2015년 12월 31일) 대비 242.92포인트, -6.86% 빠진 3296.26포인트까지 내려 앉았다. ‘검은 월요일’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두 차례의 서킷브레이크 끝에 오후 1시34분 서둘러 장이 마감되고 말았다. 다시 1월 7일 중국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 환율을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린 달러당 6.56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 인해 중국 주식시장은 개장 후 곧바로 두 번의 서킷브레이크를 발동했다. 그리고 오전 9시59분 이날 주식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다. 병신년(2016년) 새해 중국증시 폭락...기회일까지난해 연말 대비 1월 20일 현재 중국 증시는 16% 이상 하락했다. 바닥이 어디까지 일지, 상승으로 돌아설지를 가늠할 수 없다. 중국 주식투자자들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있다. 불안과 공포감이 사라질 때까지는 상승 압력보다 하락 압력이 더 높을 것이다. 세계 금융시장 뉴스의 중심이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의 두 축이 됐다. 상하이 푸둥지구의 금융 중심지에 솟은 높은 건물들은 뉴욕 맨해튼이나 홍콩 못지 않게 높고 화려하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중국(시장과 정부)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세계적 수요 감소(수출 감소 포함)에 따른 중국의 공급과잉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과연 성장률 6% 중후반대의 연착륙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시선이다. 중국은 올해부터 새로운 제13차 경제발전계획(2016~2020년)이 시작되는 해다. 중국 내 수요 촉진과 서비스업 확대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중국(금융, 제조업, 수요) 시장과 경제정책 간의 빅게임을 잘 지켜보아야 할 시간이다. 미국의 전설이 된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공황과 대폭락 시기에 알짜 기업을 사 모은 사람이 많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그때를 대1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2
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3
현대차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대규모 리콜, 변속기 결함4
메타 대폭락 "실적 전망 충격" 뉴욕증시 M7 기술주 " PER 빨간불"5
SK하이닉스 "MR-MUF 16단 HBM 제품에도 적용 예정"6
현대차·기아가 내놓을 저가 전기차 모델은?7
테슬라 저가 전기차 모델 내년 출시, 中배터리 영향력 커지나8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확장…생산 능력 20%↑9
애플, 아이폰16에 물리적 버튼 모두 사라진다?…정전식 터치 모듈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