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30 21:44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으로 미국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은행권은 올해 초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지역 은행들이 연달아 파산한 이후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9일 미국 상업은행과 저축은행 총 461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권 평가손실이 9월 말 6839억 달러(약 888조3861억 원)로 6월 말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2022년 9월 말 6899억 달러에 근접했다.7~9월에는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면서2023.11.30 20:37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 회견에서 현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면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펑몐신원(封面新聞)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한국과 일본과 함께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고 지역·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이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FTA 협상을 신속하게 재개해 지역 경제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이 FTA 협상에 대해 구2023.11.30 19:29
국제금융센터(KCIF)가 2024년을 '피봇(Pivot)의 해'로 전망했다.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이뤄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통화 정책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는 피봇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률은 2023년 3.1%에서 2024년 2.7%로 하락하고 선진국 중심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국제금융센터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4년 세계 경제·국제금융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모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한 해였다"며 "2024년은 성장, 물가, 정책 등 경제적 변수와 함께 전쟁, 선거 등 경제 외적인2023.11.30 18:21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 등 168인에게서 방통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첫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과반(150명) 찬성으로 의결된다. 현재 민주당은 168석으로 원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단독 처리하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민주당은 12월 1일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2023.11.30 18:19
불법 대선 예비경선 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징역 5년을 받고 재수감됐다. 이른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첫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이같이 판결하며 벌금 7000만원에 추징금 6억7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10억 3700만원을 부정 수수했다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이중 7억7000만원을 실제 수령액으로 보고, 이 가운데 6억7000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전 부원장에 대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공무집행 하는 데 있어 사회 신뢰를 훼손했다”2023.11.30 18:15
코스피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11조원을 넘어섰다. 금리는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반전했다. 공매도는 미미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감소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0일 11조5162억원으로 전일보다 2조88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조1206억원 줄어든 7조83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9674억원 늘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코스닥보다 3조6826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370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6억원, 2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하고 있2023.11.30 18:01
경북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2023 경북 학교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가 12월 1일까지 열린다. 29일 저녁 7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본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학교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학생들의 예술 교육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예술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9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안동 차전놀이보전회의 공연과 안동 교육 가족 합창단의 합창, 시 낭송으로 구성된 ‘웰컴 투 안동2023.11.30 17:59
청송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4대 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담힐링연구소장인 이자리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자리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범죄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에2023.11.30 17:58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 이하 문체위)가 지난 29일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 정비 현장,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 등 풍납토성 일대를 방문했다.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한 문체위는 대대적인 개편을 앞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수장고 시설을 점검·시찰하고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현황과 추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문체위 위원들은 연말 준공 예정인‘서울 백제 어린이박물관(구 몽촌역사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추후 있을 상설전시실 개편에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위원들은 “국내외 각지에 흩어져있2023.11.30 17:53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예천군에 들어선다.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전에 뛰어든 전국 10개 시도의 치열한 유치 경쟁을 뚫고 예천군이 따냈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 지자체들이 하나같이 눈독을 들이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청년 농업인의 높은 임대수요와2023.11.30 17:50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와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Robert J. Christmas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 최고운영책임자,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화성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사항들에 대한 것으로 화성시 3대 미래전략산업(반도체,바이오,미래차)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미국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는 지역 바이오 산업에 관한 동향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화성시를 미국 바이오 기업2023.11.30 17:49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건전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저축은행 업계와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연체채권관리 현황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6.15%로 지난 6월 말(5.33%)보다 0.82%포인트(p) 늘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3.10%로 0.3%p 늘었고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각각 0.02%p, 0.03%p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2금융권 연체율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유독 저축은행의 연체율 증가 폭이 컸던 셈이다. 저축은행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했다. 6월 말 기준 5.76%였던 기업대출 연체율은 9월 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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