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17:50
구글·MS·메타·아마존 등 글로벌 4대 클라우드 기업의 올해 인공지능(AI) 투자 예상금액은 1000조 원 이상이다. 글로벌 차원의 투자 액수는 추산조차 힘들다. 이처럼 대형 투자가 짧은 시간에 이뤄진 사례는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조차 AI 투자 효과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클라우드 업계도 막대한 투자에 부응하는 사업 성과를 내야 할 상황인 셈이다. 하지만 블룸버그의 보도를 보면 오라클까지 포함한 글로벌 5개 빅테크의 그림자 부채 총액은 1조6500억 달러 규모다. 대차대조표에 나타난 부채 1조35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5년간 늘어난 부채만 3500억 달러다. 대차2026.09.07 17:47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물가가 비상이다. 올해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에서 준비할 경우 40만 원 선으로 1년 전보다 1.6% 더 들 전망이다. 전통 시장을 이용해도 30만2500원이 들 것이란 게 물가정보기관의 분석이다. 지난해 29만9000원과 비교하면 3250원 더 드는 셈이다.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추석 성수품의 가격이 오른 결과다. 물론 과일류나 두부·시루떡·청주 등 가격 변동이 없는 품목도 많다. 식품과 에너지 등 일시적 수급요인을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세는 이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구재 가격이 크게 상승한 데다 중동전쟁 등 불확실성도 물가 오름세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2026.09.06 15:04
우리나라 기업의 99.9%는 중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최근 통계를 보면 국내 중소기업은 849만9552개다. 2020년 728만6023개와 비교하면 5년 만에 121만3529개나 늘었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1912만4806명이다. 전체 근로자 일자리의 80.4%를 책임지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매출액을 보면 전체 기업의 43.7%인 3324조2020억 원에 불과하다. 매년 늘어나는 외형에 비해 실적은 쪼그라들고 있는 게 한국 중소기업의 현실인 셈이다.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는 60만7981개다. 2년 새 2만 개 이상 줄어들었다. 전체 중소기업 중 제조업 비중은 7.2%다.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제조업 비중 축소는 수출2026.09.06 14:59
자연재해로 인한 전 세계 피해액은 상반기 기준 1120억 달러 규모다. 글로벌 1위 재보험사인 뮌헨리의 추산에 따르면 네팔 빙하호 붕괴 대홍수의 복구 비용만 경제 규모의 10%인 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구 온난화로 붕괴 위험에 노출된 전 세계의 빙하호가 9만5000개에 이른다는 CNN의 보도도 나왔다. 아시아 빙하 지역 총면적을 합치면 한반도와 비슷한 크기다. 특히 히말라야 지역 기온은 1950년도 이후 10년에 0.28도씩 상승해 왔다. 네팔의 연평균 기온도 0.027도씩 상승세다. 지구 전체 평균치의 1.5배 속도다. 네팔 고지대의 연간 기온은 지난 10년간 전 지구 평균보다 3~4배 높았다. 이번에 빙하 붕괴가 발생한 지역인 랑탕 계2026.09.02 17:58
전 세계 국채 금리가 상승세다. 국채 금리 상승은 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부터 주택담보대출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까지 올라간다는 의미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788% 수준이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1996년 이후 처음 3%대를 찍었다. 영국의 30년물 금리와 독일 10년물 금리도 각각 1998년과 2011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블룸버그의 글로벌 국채 수익률은 2008년 이후 최고인 3.72%까지 올랐다. 국채 금리가 뛰면서 주요 7개국(G7)이 중동 전쟁 이후 추가로 발행한 채권이자 비용은 연간 기준 162억5000만 달러다. 내년 1분기까지 발행할 채권까지 합치면 연간 500억 달러를 더 부담해야 할 처2026.09.02 17:54
정부가 올해보다 93조 늘어난 820조9000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예상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를 기반으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예산과 기금을 바탕으로 200조 원 안팎의 미래대응기금도 신설하기로 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 분야에 21조3000억 원을 비롯해 미래 성장 엔진 확충에 62조8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성장단계별 지원에 43조3000억 원과 K자형 양극화 대응 예산 117조1000억 원도 배정했다.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하다 보니 국고채 상환에 쓸 예산은 12조5000억 원에 불과하다. 국가채무는 내년 1519조8000억2026.09.01 17:11
피지컬 AI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뜨겁다. 피지컬 AI는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작업 계획과 방법을 모색해 목표에 이르는 자율 행동 시스템이다. 언어와 지식의 패턴을 학습해 문제를 풀던 챗GPT를 뛰어넘어 사람의 행동과 로봇의 조작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복합 임무를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한마디로 인간 수준의 행동 지능과 실행 모델을 결합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튼튼한 하드웨어를 모두 갖춰야 하는 셈이다. 경쟁력 있는 피지컬 AI의 조건은 명백하다. 사람보다 우수한 지능으로 어렵고 위험한 일을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하는지에 달려 있다. 현재 단순 반복 작업 수준인 기술을 누2026.09.01 17:07
최근 국내 경기의 특징은 수출과 투자 증가와 소비 부진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기업이 설비투자를 대폭 끌어올렸으나 소비와 서비스업에는 온기가 퍼지지 않은 결과다. 7월 산업 생산도 제자리걸음 상태다. 4월(-0.5%)과 5월(-0.4%)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6월 2.4% 반등했지만 여기까지였다. 특히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7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오히려 전달보다 2.4%나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반도체 산업 수혜 지역 카드 소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소비 증가액은 약 1조1000억 원이다. 올해 말에는 이게 1조7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반도체 성과급으로 인한 소비 증가는 GDP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