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9:47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2025년 냉장고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21~28인치 모델이 온도 조절, 균일성, 에너지 효율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부 모델에서는 온도 유지, 제빙기 고장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냉장고 구매를 꺼리는 주된 까닭으로는 짧은 반품 기간과 비싼 수리비, 애프터서비스(AS) 어려움 등이 꼽힌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매체 247월스트는 소비자들이 삼성 냉장고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7가지 이유를 분석해 보도했다. 247월스트에 따르면 삼성은 1970년대부터 미국 가정에 가전제품을 공급2025.05.08 09:34
일본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계획은 미국의 관세 완화 대가로 미국 기업들에 새로운 선박 건조에 대한 기술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본은 이를 통해 미국 조선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동시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일본의 가치를 강조하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지난주 일본의 경제·재정 정책 담당 장관이자 수석 관세 협상가인 료세이 아카자와는 워싱턴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2차 관세 협상을 가졌다.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조선소에 대한 투자를2025.05.08 08:57
미국 켄터키주에 들어서는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공장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에서 근로자 안전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초에도 곰팡이 문제로 홍역을 치렀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포드 소식을 다루는 '포드 어소리티'는 7일(현지시각)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가 최근 잇따른 안전 문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초 이 공장에서는 한국에서 들여온 대형 장비 포장용 나무 상자와 현장 공기에서 곰팡이가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일부 근로자들이 호흡기 질환 같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당시 마이클 애덤스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 모든2025.05.08 08:54
포드자동차와 SK온의 합작회사 '블루오벌SK'가 켄터키 배터리 공장에서 노조 결성을 방해한다는 의혹과 테네시 전기차 캠퍼스에서 지역 주민을 소외시킨다는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현지 테네시룩아웃이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80억 달러(약 81조 원) 이상의 자산을 맡아 운용하는 투자자 그룹이 포드 이사회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다.투자자들은 지난 1일 포드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켄터키 배터리 공장의 노조탄압 활동과 테네시 블루오벌 시티 사업에서 흑인 주민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이 투자자 그룹은 8일 열리는 포드의 해마다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에 답변을2025.05.08 08:04
구글이 차세대 원전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7일(현지 시각) 미국의 신생 원전 개발사 엘리멘틀 파워(Elemental Power)와 함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3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CNBC 방송은 이날 구글이 발전소당 최소 600메가와트(㎿), 총 1.8GW에 이르는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엘리멘틀 파워에 초기 부지 인허가, 송전망 연결권 확보, 계약 협상 등 개발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은 인공지능(AI)용 전력 확보와 원전 사업 부활을 위해 미국에서 7개의 ‘미니 원전’ 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미국 원전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생산하는 전력을 구매하기2025.05.08 07:59
덴마크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에 그린란드와 코펜하겐 정치인들에 대한 감시 활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보도와 관련해 미국 대사를 공식 초치하는 등 외교적 반발에 나섰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에 따르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친구를 염탐하지 않는다”며 “보도된 내용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미국 국가정보국(DNI)에서 미국 주요 정보기관에 보내진 기밀 지시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계획에 호응하거나 반대하는 인물들을 식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지시에는 미국 기업의 광물 자원 채굴에 대한2025.05.08 07:4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각)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한 뒤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뒤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현행 4.25~4.50%로 3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이후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며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0.02%포인트) 하락한 4.27%에 거래됐다. 5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가량 내렸고, 통화정책에 민감2025.05.08 07:41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업체들과 함께 세계 처음으로 조선소 용접 인간형 로봇 개발에 나섰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미국 AI 로봇 전문업체 페르소나AI, 로봇 제조 통합 전문회사 바질과 '조선소 AI 용접 인간형 로봇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네 회사는 조선소에서 복잡한 용접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한다. 참여 기업들은 2026년 말까지 시제품을 내놓고, 2027년부터 현장 시험과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보도에 따르면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상무는 "용접 인간형 로봇은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작업자 부담을 크게 줄2025.05.08 07:26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모델Y에 대해 연 1.99%의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 회복에 나섰으나 실질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소비자 반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 구매자에게 연 1.99%의 저금리 또는 초기 납입금 0달러 조건을 제시했으며 이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그러나 8일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러한 금융 혜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2025.05.08 07:02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3개 차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포드 대변인이 7일(현지시각) 밝힌 바에 따르면, 멕시코 생산 차량 가격 인상은 지난 2일 생산분부터 적용되며 판매 가격은 6월 말경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가격 인상 대상은 머스탱 마하 E, 픽업트럭 매버릭, 브롱코 스포츠 등으로 최대 2000달러를 인상한다. 포드 대변인은 가격 인상에 대해 “일부 관세를 반영했지만, 모든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인상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드2025.05.08 06: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 시절 도입된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규제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5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이른바 ‘AI 확산 프레임워크’라는 AI 반도체 수출 통제 시스템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규제는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말에 제안된 것으로, 전 세계 국가를 세 개 등급으로 구분해 각 등급에 따라 엔비디아와 AMD 및 인텔 등에서 제조한 첨단 AI 칩을 별도의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는지를 다르게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바이든 정부가 구분한 전 세계 국가 등급은2025.05.08 06:3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 시각) 미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고물가 속 경기 침체를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틀째 회의를 종료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더 높은 실업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의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3월 18~19일 열렸던 FOMC 회의 당시보다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CNN은 이날 “트럼프 관세로 인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 나타났던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되살아났다”면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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