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05:00
최근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와 식량 안보를 내세워 중국 등 외국 적대국의 미국 내 농지 신규 매입을 전국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이 방침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이 국방·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국 농지 매입 금지…기존 보유 토지 환수도 검토지난 8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미국 농업은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는 것을 넘어 국가를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면서 "중국·러시아·이란 등 적대국과 연결된 외국인의 농지 신규 매입을 전국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중국 투자자가 이미 보유한 농지에2025.07.10 04:57
[속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마침내 시총 4조달러 돌파.... 젠슨황 양자컴퓨팅 로봇 반도체 발표뉴욕증시 엔비디아가 사상최초로 시총 4조달러선을 돌파했다. 젠슨황의 양자컴퓨팅 로봇 반도체 진출이 주목을 끌고 있다.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미국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시총)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과 MS보다 빠른 4조달러 클럽 진입이다. 전 세계 기업 중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이 2022년 1월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엔비디아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그 후 1년여2025.07.10 04:55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14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의사를 밝혔으나, 당초 지난 9일 예정이었던 시행일을 다음 달 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신용 전략가인 유리 셀리거는 이 조치를 두고 "해방의 날과 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는 베트남과의 무역 협정 체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발표한 14개국에 대한 25%에서 40% 관세 부과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공개했다. 해당 관세는 개별 국가들이 행정부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8월 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다.◇ 미국 실효관세율 17.6% 달성,2025.07.10 04:40
미국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툴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이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미국 주요 정보기관들의 이메일과 채팅 기록에 접근하려 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개버드 국장이 올해 4월 만든 '국장 이니셔티브 그룹(DIG)'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찾아내려고 미국 최대 스파이 기관들의 통신 기록에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작업에 정통한 여러 관계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전한 내용이다.◇ AI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수집 추진DIG의 임무는 연방 정부의 "무기화"를 끝내고 문서 기밀을 해제하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2025.07.10 04: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중동 위기가 미국의 아시아 외교 전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이 예정보다 단축된 배경을 분석하며 미국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보도했다.◇ 루비오 순방 축소로 드러난 외교 우선순위 혼선루비오 장관은 당초 이번 주 초 한국과 일본을 거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무부는 지난 주말 루비오 장관이 지난 8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동 관련 회의에 참석하느라 한국과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루비오 장관은 지난 8일 저녁2025.07.10 04:20
미국 젊은 세대가 치솟는 집값에 주택 구매를 포기하고 주식과 가상화폐로 몰리면서, 시장 양극화가 리먼 쇼크 직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닛케이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깊어지는 경제 격차가 미국 주식 시장의 숨은 위험 요인으로 떠오른다는 경고다.미국 주식 시장의 증권주 지수를 주택주 지수로 나눈 핵심 비율이 최근 급등해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이르렀다. 집 사기를 포기한 젊은 층이 주식과 가상화폐를 미래 저축 수단으로 삼는 현상이 지표로 확인된 셈이다. 벌어지는 자산 격차는 시장의 새로운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엔비디아를 포함한 7대 빅테크를 '매그니피센트 7'로 이름 붙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마이클2025.07.10 03:50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조치가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 안티모니, 갈륨 등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광물의 세계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이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미국이 태국과 멕시코 등 다른 나라를 통해 이를 우회 수입하는 정황이 세관과 선적 기록에서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규제에 맞서 지난해 12월 3일부터 배터리, 반도체, 군사 기술에 꼭 필요한 소재인 안티모니, 갈륨, 저마늄의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미국의 관련 광물 수입량은 금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중2025.07.10 03:10
리플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유통량이 출시 7개월 만에 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현지시각) 블록체인 전문업체 더블록(The Block)이 밝혔다. XRP 레저(XRP Ledger)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모두 발행되는 RLUSD는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 상위 20위에 올라 있다. 시장조사기관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RLUSD의 하루 거래량은 약 2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리플이 미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국가 신탁은행(National Trust Bank) 인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감독하는 은행 면허를 취득할 경우, 리플은 고객 예금을 직접 보유하고 RLUSD를 연방 규2025.07.10 02:00
인스타그램 기반 소셜미디어인 메타의 ‘스레드’가 일론 머스크 소유의 X를 모바일 이용자 수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의 최근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 스레드의 모바일 하루 활성 이용자 수(DAU)는 iOS와 안드로이드 합산 1억15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27.8%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X는 1억3200만명으로 1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선 박빙…웹 이용자 수는 X가 압도스레드의 빠른 성장세는 웹보다는 모바일에 집중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부문에서 쓰레드와 X는 격차를 좁히고 있으나 데스크톱 및 모바일2025.07.10 02:00
테슬라가 중국에서 주력 전기차 모델Y의 리프레시 출시와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치열해지는 중국의 전기차 경쟁과 현지 업체의 가격 공세가 테슬라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총 12만8803대를 판매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1분기 판매량인 13만4607대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7% 감소한 수준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1분기보다 13.5% 줄었다.테슬라는 앞서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모델Y 생산 전환기를2025.07.10 02:00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프리미엄 전기 세단 ‘에어 그랜드 투어링’으로 단일 충전 최장 주행 거리 세계기록을 세웠다. 루시드는 이번 기록을 통해 고효율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루시드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까지 1205㎞(약 749마일)를 단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행에 사용된 차량은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운전은 기업인 위밋 사반지가 맡았다. 주행 전 구간은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 요원이 동행하며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EPA 인증보다 380㎞ 더 달려…효율성 강조이번2025.07.10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민권 박탈(귀화 취소)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귀화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법무부는 범죄 경력 여부를 넘어 귀화 후 행위까지 문제 삼는 방향으로 관련 지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발송한 법무부 내부 메모에서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위법 행위나 허위 진술이 있었던 경우는 물론, 귀화 이후 국가안보 위협이나 중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도 시민권 박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모는 브렛 슈메이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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