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4:41
템플대학교 일본 캠퍼스 현대 아시아 연구소 공동 소장인 로버트 두자릭은 일본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재고하고 독자적인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그는 일본 안보의 주춧돌이 미일 안보조약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서상의 약속이 아니라 미국이 일본 방어가 자국 이익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할 것이라는 신뢰에 있다고 설명했다.두자릭은 미국의 보호 약속이 100%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까지 미국의 억지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1952년 미국 점령 종료 이후 자위대에 대해 존경스럽지만 겸손한 투자를 해왔다. 그는 이2025.05.06 04:22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Eisai)가 주력 제품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Leqembi)'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회사는 4월 1일 기준 뉴저지 주 미국 본사를 포함해 121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이는 미국 내 에자이 인력의 7%에 해당한다.에자이는 영업 부서 등을 감축하는 한편, 신경 질환 부서와 종양학 부서 간 중복 업무를 제거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에자이 게이스케 나이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에자이와 미국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카2025.05.05 09:50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동으로 표명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 회의에서 무역 장벽이 세계 경제에 균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보호무역주의의 고조는 세계 무역에 부담을 주어 경제적 분열을 초래하고 지역 전반의 무역, 투자 및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4월에 발표한 대규모 관세가 동남아시아 경제에 큰 타격2025.05.05 09:49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미국과 통상 협상에서 일본이 보유한 1조 달러(약 1358조원) 이상의 미국 국채를 매각하겠다는 위협을 협상 카드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일본이 미국 국채 보유를 협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그가 시사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발언은 일본이 미국 국채를 쉽게 매각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워싱턴에 안심시키는 것이 협상 도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며 "그 발언은 국채 매각을 시사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가토 재무상은 지난 2일2025.05.05 06:35
일본 경제산업성이 얇고 휘어지는 새로 나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도시권에 보급하는 데 나선다고 닛케이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조만간 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네 곳의 주요 도부현에 기가와트(GW)급 도입 목표를 세우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평야가 적어 기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은 일본의 사정을 고려했다.◇ 정부·지자체, GW급 목표 설정·지원 나서경제산업성은 오는 7일 열리는 관민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 작성과 설치 보조금 신설 등 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고층 빌딩, 대규모 상업 시설 같은 기존 건2025.05.04 13:36
미·일 관세 협상 의제에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4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일 2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에게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전보장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협상하고서 귀국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협상 내용을 보고했다.미·일 양 측은 2차 협상 이튿날부터 실무자급 협의를 벌여나가2025.05.04 11:02
미국과 무역 협상에서 일본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협상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공식 제기됐다.배런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일본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이 최근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는 협상 도구로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가토 재무상은 "실제로 쓸지 여부는 별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금 일본은 1조1300억 달러(약 1584조 원) 규모 미국 국채를 갖고 있어 외국 중 최대 보유국이다. 중국은 7840억 달러(약 1099조 원)로 그 다음이며, 영국이 셋째다.배런스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일본이 미국 국채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맹국 일본이 미국 국채를 무역전쟁 도구로 언급한2025.05.04 10:18
한국 1위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에 참가한다. 올해는 '진짜 K-뷰티! OLIVE YOUNG SCHOOL'을 주제로, '학교' 콘셉트의 부스에서 몰입형 체험을 통해 K-뷰티를 알린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일본 현지의 스트레이트 프레스가 보도했다.◇ 日 시장 K-뷰티 열기 '후끈'... 수입 1위 위상 공고히이번 참가는 K-뷰티에 대한 일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한국은 일본의 최대 화장품 수입 상대국이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 발표로는, 2024년 상반기 일본 화장품 수입액 2090억 8000만 엔(약 2조 229억 원) 가운데 한국 화장품은 약 30%(600억 엔)를 차지해2025.05.04 10:03
일본이 해저 케이블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싱가포르와 협력을 강화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통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고 4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총무성이 주도하는 이 협력 이니셔티브는 5월 6일 가와사키 히데토 국회 차관과 싱가포르 디지털 개발 정보부의 라하유 마잠 장관 간 회담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양국은 2021년 체결한 양해각서 갱신을 논의하고 협력 계획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싱가포르는 현재 해저 케이블 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 ASEAN 지침 개정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은 이2025.05.03 18:26
미국과 일본이 1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진행한 고위급 통상 회담에서 실무 협의를 즉각적으로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미국 측의 관세 완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일본 측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번 회담을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였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경제 안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대2025.05.03 10:01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에서 자동차 산업이 최대 걸림돌로 부상했다. 양국 경제의 핵심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합의 도달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3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5월 2일 열린 2차 회담에서 일본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철폐를 재차 촉구했으나, 미국 측은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에 초점을 맞추며 뚜렷한 타협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회담 후 "매우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인정했다.자동차 산업은 일본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품을 포함한 일본의 연2025.05.02 16:38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호혜적' 관세 부과 위협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각국은 협상 카드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와 안보 협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농업 등 문화적 차이가 큰 분야에서는 양보 여지가 제한적이어서 협상의 향방이 주목된다고 2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LNG 수입 확대, 아시아의 핵심 협상 카드로 부상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90일간 관세 위협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은 7월 9일 마감 시한 전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인도, 한국, 일본이 협상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3
삼성 HBM3E 12단, 엔비디아 승인 前 이례적 양산…'공급 우선' 카드4
뉴욕증시 팔란티어 아이온큐 테슬라 "돌연 급락" 연준 FOMC " 금리 동결"5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1분기 매출 760만 달러 기록6
캐나다, 美 F-35 의존 탈피 모색…한국 KF-21 전투기 '대안'으로 부상?7
트럼프 "당장 사라" 뉴욕증시 · 비트코인 폭발 …보잉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애플8
美 연준, FOMC 회의 시작...'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사이 '진퇴양난'9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 38억7000만 달러 규모 부지 구역 변경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