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0:16
일본 철강 기업 JX금속이 지난해 폐전자제품 재활용 비율 보고서를 공개했다. JX금속은 2024년도 폐전자제품 재활용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JX금속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원료 비율은 24.6%로 중량 기준 약 10만 톤의 동을 재활용했다. 2023년도 재활용 원료 비율은 24.3%였다. JX금속은 향후 40년까지 재활용 원료 비율을 50%로 높이는 장기적인 목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JX금속은 폐기된 전자 기기를 구성하는 부품 중 구리, 금, 은 등 귀중한 금속 자원을 다량 함유한 전자 기판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회수하고 고도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금속 자원을 추출·재생하고 있다.2025.09.08 08:1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 재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후임 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유력 후보로는 일본 최초 여성 총리 가능성이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이 거론되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두 후보 모두 2024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 지난달 닛케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로 다카이치가 2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고이즈미가 22%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다카이치는 2021년 자민당 대표 선거에 처음 출마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지를 받아 3위를 차지한2025.09.08 07:08
일본 투자 시장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퇴 표명으로 인해 기대와 불안이 엇갈리는 한 주를 맞이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정책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채권과 외환 시장에 매도 사인을 넣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환 시장에서 8일 오전 4시 전후 거래 시작 후 엔화 매도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채권 시장에서는 재정 지출 확대에 대한 경계감으로 만기가 10년을 넘는 초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 주식 시장도 차기 정권에2025.09.08 06:38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일본산 와규처럼 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은 양고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야후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가격은 일반 양갈비의 두 배 수준인 1㎏당 100호주달러(약 9만2000원)를 웃돌 전망이다. ◇와규급 마블링…맛도 소량 섭취 적합야후뉴스에 따르면 신품종 ‘KS7 햄프셔 다운’ 양고기의 마블링 비율은 7%로 기존 호주산 평균(4%)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유럽과 뉴질랜드 양고기 평균(2%)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크다. 이 신품종을 개발한 양 사육농장주 톰 불은 “와규와 마찬가지로 마블링이 많아 맛이 진하고 기름져서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다”며 “양갈비도 이제는 4대가 아니라 2대만으로 충분하2025.09.08 06:03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구동 열차가 친환경 운송 기술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며, 일본과 영국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6일(현지시각) 미국의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일본은 2016년부터 디젤 열차를 배터리 열차로 전환하며 세계 최초의 AC 네트워크용 배터리 열차를 도입했다. 열차는 전기가 통하는 구간에서는 팬터그래프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기가 없는 구간에서는 배터리로만 구동된다. 이 시스템은 엔진 소음, 진동, 배기가스 배출을 없애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2021년까2025.09.07 17:45
일본 해안경비대가 통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위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위성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 수단을 다각화하고 안보를 강화하려는 일본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해안경비대는 3월 31일까지 끝나는 2025 회계연도에 66척의 대형 순찰선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설치하고, 이듬해에는 16척의 추가 선박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Senkaku) 열도 인근 해역을 순찰하는 데 사용된다.일본 해안경비대는 고정된 위성2025.09.07 16:40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내에서 지도부 선거를 실시하라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시바 총리는 7월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당 내에서 지속적인 비판에 직면해 있었다. 자민당은 8일 조기 지도부 선거를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이는 사실상 이시바에게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자민당 의원 295명과 현지부 대표 47명 중 과반수가 이 움직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시바 총리가 당내에서 고립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7월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과 공명당 연정이 참의원에서 다수당을 유지한다는 목표2025.09.07 16:2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향을 굳혔다. 지난 2024년 10월 총리직에 오른 지 약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7일 NHK 등 외신은 이시바 총리가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8일 자민당이 당 소속 의원 295명과 광역지자체 지부 대표 47명 등 총 342명을 대상으로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를 묻기 전에 당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임한다는 뜻을 굳혔다.그는 지난 7월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이후 당내 퇴진 압박 속에서도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의욕을 보여왔다. 하지만 342명의 과반에 가까운 160여명이 조기 총재 선거에 찬성 의2025.09.07 05:55
일본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대규모 투자·대출 패키지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권을 갖는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동시에 일본은 이번 무역협정 자체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핵심 분야에서 후속 조치가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투자 배분, 트럼프 독단 아냐”7일(이하 현지시각)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전날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43조 원) 규모의 투자·대출 자금은 미·일 협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미국 투자위원회가 제안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결정된다”며 “트럼프 대2025.09.06 18:02
일본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80% 이상이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추가 비용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가했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닛케이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닛케이가 일본의 주요 상장 자동차 부품업체 약 1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월 말까지 39개 기업이 응답했다.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량 가격 상승이 미국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워싱턴은 4월과 5월에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미일 무역협정과 관련해 차량 관세율을 15%로 낮추는2025.09.06 17:19
일본 가스업계가 미국에서 추진 중인 ‘합성 메탄(e-메탄) 생산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도쿄가스 우치다 타카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비즈니스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며 프로젝트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도쿄가스, 도호가스, 일본 무역회사 미쓰비시가 주도하고 있는 ReaCH4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합성 메탄을 생산해 일본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일본가스협회 회장이기도 한 우치다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탈탄소화 지원 감소와 인건비 및 자재비 증가를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일본은 현재 액화천연가스(LNG)를 재기화해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지만,2025.09.05 14:55
일본의 쌀 가격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고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5일 쌀 안정 공급 확보 지원 기구는 향후 3개월간 쌀 가격 전망을 나타내는 8월 조사 결과가 지난달 대비 23포인트 오른 69로 크게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만에 고점인 50을 넘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바뀐 상황이다. 해당 지수는 지난 1월 77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새로이 시장에 풀린 쌀 가격이 고점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가 비축쌀 판매 기간 연장을 결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이 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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