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09:00
캐나다 차기 잠수함 12척 사업을 놓고 한국 한화오션과 경쟁 중인 독일이 캐나다 내 생산시설 구축 가능성을 공식 제안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군비 차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독일, "12척 중 절반 이상 캐나다서 건조" 제안옌스 플뢰트너 독일 군비 차관은 CBC 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캐나다가 확보하려는 잠수함 12척은 엄청난 규모"라며 "독일 기존 생산 현장에서 첫 번째 선박을 건설하되, 캐나다 정부가 요청하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세워 뒤따르는 선박을 현지에서 건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플뢰트너 차관은 "이 사업은 규모가 커서 수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2025.10.05 08:11
찰스 국왕이 40년 전 북한 정권의 기이한 돈벌이 계획에 휘말렸던 사실이 새로 공개된 외무부 기록을 통해 드러났다. 북한은 1981년 당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결혼식을 기념하는 우표 세트를 영국 정부의 승인 없이 발행했다고 4일(현지시각) 인터네셔날 더 뉴스가 보도했다.7월 거행된 결혼식 두 달 후, 북한은 수익성 좋은 국제 수집가 시장을 겨냥해 우표 컬렉션을 발표했다. 북한 뉴스가 공개한 새로 발굴된 외무부 기록에 따르면, 이는 김일성 정권이 절실히 필요한 외화 수입을 얻기 위한 돈벌이 노력의 일환이었다.북한의 특이한 돈벌이 계획은 무기 밀매에서 위조 화폐에 이르기까지 수년에 걸쳐 여러 변화를 겪었지만, 해적2025.10.04 09:59
현대로템의 K2 ‘블랙팬서’ 전차가 폴란드·페루·이스라엘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전차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내셔널시큐리티저널이 상세하게 분석 보도했다.폴란드 2차 수출 계약, 9조 1500억 원지난 9월 폴란드는 현대로템과 K2 전차 180문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65억 달러(약 9조1500억 원)으로, 훈련·정비·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 가운데 일부 전차는 폴란드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기로 해 공급 시간을 줄이고 부품 수급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지 생산이 유럽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페루·이스라엘 수출로 이어진 성장세페루와2025.10.03 11:57
K-조선이 그리스 선사 라스트코(Lastco)와 1척당 5000만 달러(약 704억 원), 총 1억 달러(약 1409억 원) 규모의 5만t급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겸용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오프쇼어-에너지가 보도했다.이번 계약에는 추가 2척 발주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선박 인도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라스트코는 현재 32척, 총 290만t급 선단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LR2급·MR급 유조선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가 포함돼 있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자 선단 현대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친환경 연료 전환 전략의 핵심이다.주요 계약 내용라스트코는 그리2025.10.03 08:00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단속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취임 초기 보수 가톨릭 진영과의 우호적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레오 교황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낙태에 반대한다고 하면서 미국 내 이민자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에 동의한다면 과연 그것을 낙태 반대의 가치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교황에 자리에 오른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 취임 후 전통 의식 복원과 논란 회피로 보수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그러나 이번 발언에 대한 보수 진영은 즉각 반발했다. 전직 텍사스 주교 조2025.10.03 05:45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급격히 확대되었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부의 보호주의 심화와 제재 위협에 직면하며 상반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일부 기업은 철수를 결정하는 반면, 다른 기업은 현지 생산 투자를 늘리는 등 '분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로 생긴 공백을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빠르게 메웠다. 2021년 말 러시아 자동차 판매 상위 5위 안에 중국 브랜드는 없었으나, 지난해 말까지 체리 자동차(Chery Automobile), 만리장성자2025.10.03 05:26
영국 맨체스터 북부 크럼설 지역에 있는 히튼파크 히브리 회당에서 유대교 최대 명절인 욤 키푸르 예배 도중 흉기와 차량 공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차량 돌진 후 보안요원 공격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전날 한 남성이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이 회당의 보안요원을 흉기로 찔렀다. 출동한 무장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를 사살했다. 목격자는 “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닥치는 대로 사람을 찔렀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폭발물 조끼로 보이는 장치를 착용했으나 경찰은 조사 결과 “실제 작동 불능”이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사회 충격…이스라엘도 비판영2025.10.03 02:45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드론 방어벽'을 구축한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각)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영공에 드론 침입 사건이 잇따르자 EU가 수십억 유로를 들여 동부 국경 전역에 드론 탐지와 요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폴란드·덴마크 등 영공 침범에 EU 경보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국방위원은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발트해와 국경을 맞댄 10개 회원국이 '상징적' 드론 방어벽 구축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NATO와 우크라이나 관계자도 참석했다.쿠빌리우스 위원은 "지금 우리가 드론에 대응하는 능력은 필요한 만큼 미치지 못한다"며 "이2025.10.02 09:57
동유럽의 군사 강국으로 떠오르는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에 이어 한국 기아의 경량전술차량(KLTV)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술차량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양국 국방·방산 협력 관계가 기갑, 포병, 항공 전력을 넘어 기동 분야까지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1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자국군의 전술 기동력 강화를 목표로 총 1266대의 '레그완(Legwan)' 4x4 전술차량을 생산하는 대규모 기본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 S.A2025.10.02 09:41
지난 1일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elnacional.cat)은 카탈루냐 몽루이그 델 캄프(Mont-roig del Camp) 주민단체 ‘살벰 몽루이그 델 캄프(Salvem Mont-roig del Camp)’가 한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에너지)의 일렉트로일 공장이 들어서는 석유화학단지 설립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시의회가 도시계획(POUM)을 개정해 코멜라레츠(Comellarets) 지역에 화학공장 설립을 허용하자, “환경 및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의견이 지역사회에 확산됐다. 주민단체는 “코멜라레츠 일대는 주거지, 농경지, 자연보호구역과 가까워 경관적·사회적 가치가 크다. 화학공장 도입은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훼손과2025.10.02 08:1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3차 인도-러시아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2일(현지시각) 전했다고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뉴델리와 모스크바 모두 방문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준비에 참여한 소식통은 양측이 "광범위한 의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푸틴의 인도 방문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21년에 마지막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러시아산 원유 수입 지속에 대해 인도에 대한 미국의 징벌적 관세 이후 양국 간의 전략적 유대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루어2025.10.02 07:48
주요 7개국(G7) 재무부 장관들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늘리는 국가와 러시아 제재 회피를 돕는 세력에 대해 추가 압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부 장관들은 전날 진행한 가상회의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늘린 이들과 제재 회피를 지원하는 이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로부터의 잔여 수입, 특히 에너지 수입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구체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G7은 관세와 수입·수출 금지 같은 수단을 통해 러시아의 전쟁 재원 차단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명에서 인도나 중국 등 특정 국가는 거명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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