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01:00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재고가 미국에서 1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조한 수요로 인해 차량 프로그램 전반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내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고가 1만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차량 프로그램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앞서 지난달 초에도 테슬라가 1분기 말 기준 미국 내에 최소 2400대의 사이버트럭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그 수치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테슬라의 정확한 재고 규모는 파악이 어렵지만 테슬라 차량의 온라인 등록 데이터를2025.05.07 01:00
미국의 신생아 첫해 양육비가 이미 2만 달러(약 2780만원)를 넘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행한 대중국 수입품 관세 조치로 인해 부모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육아 전문 사이트 베이비센터는 지난 2월 기준 미국의 영아 첫해 양육비가 평균 2만384달러(약 283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른바 ‘해방의 날’ 글로벌 관세 정책 이전의 수치로 이후 물가 상승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춘은 전했다.CNN에 따르면 문제는 신생아 관련 용품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수입된다는 점이다. 유모차의 경우 수입 물량의 97%가 중국산이며 아기2025.05.07 01:00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광폭 정치적 행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 극우 성향의 활동, 그리고 미국 정부 개입이 테슬라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난 3월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테슬라 모델S 앞에 나란히 서며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후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정부효율부는 연방 프로그램을 대거 폐지했고 이같은 행보가 테슬라의 실적과 이미지에 직격탄이 됐다는 평가다.테슬라는 올 1분기 순이익이 71% 급감했으며 차량 인도량도2025.05.07 01:00
중국이 지난 20여 년간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미국과의 혁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R&D 지출은 2000년 410억 달러(약 56조9000억 원)에서 2023년 7230억 달러(약 1003조5000억 원)로 약 1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3590억 달러(약 498조3000억 원)에서 7840억 달러(약 1088조2000억 원)로 늘어났으며, 중국의 증가 속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완만했다.2023년 기준으로 미국은 전 세계 R&D 지출의 약 28.5%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지만 중국은 26.3%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나라의 R&D 지출 격차는 610억 달러2025.05.07 01:00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은 올해 조사에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6일(현지시각)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블앤레저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삶의질연구소는 올해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 시티 인덱스(Happy City Index)’를 최근 발표했다.코펜하겐은 교육과 혁신에 대한 투자, 투명한 행정,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그리고 보편적인 건강 보험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삶의질연구소는 “코펜하겐의 건강과 웰빙은 삶의 핵심 가치”라며 “모든 주민이 건강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인구 1000명당 4.4명2025.05.07 01:00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콘텐츠가 자본주의의 병폐를 비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전 세계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시사하면서 한국 콘텐츠 산업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 시사 매체 뉴라인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필두로 ‘오징어 게임’ ‘미나리’ ‘버닝’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들이 노동 착취, 계급 불평등, 사회적 고립 등 글로벌 자본주의의 병리 현상을 날카롭게 묘사해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6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아카데2025.05.06 22:0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포춘에 따르면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명예교수는 CNBC와 인터뷰에서 “파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을 예측했다.시걸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에 대한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트럼프가 공격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며 파월 의장을 직접 언급하지는2025.05.06 22:00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 AWD 모델에 대해 1.99%의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6년(72개월) 할부 기준으로 3999달러(약 540만원)를 선납금으로 지불하는 조건이다. 포춘에 따르면 이같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은 모델Y 리프레시 버전이 출시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도입된 것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테슬라는 과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차량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수요를 조절해왔으나 최근에는 생산 능력은 충분하지만 주문량이 감소하는 수요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재고를 소진하고 판매를 촉진하기2025.05.06 21:29
애플이 미국 연방법원의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또다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6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나인투맥에 따르면 미국 앱 개발사 퓨어 스웨트 바스켓볼은 애플이 지난 2021년 법원의 금지명령을 고의로 위반해 개발자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은 2021년 에픽게임즈와 소송에서 비롯된 법원의 금지명령을 애플이 위반했다는 판결 이후 제기됐다. 당시 법원은 애플이 앱 개발자들이 앱 내에서 외부 결제 링크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안티 스티어링' 정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항소 절차를 거쳐 2024년 1월 16일부터 효력을 발휘했다.그러나2025.05.06 20:49
골드만삭스가 최근 시장의 불안정한 변동성으로 인해 모든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전략가 그룹이 지난 2주간 주식시장의 급반등은 전형적인 약세장 반등의 패턴이며, 불안정한 변동은 시장이 갑자기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거의 모든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는 “주식투자의 비대칭성은 매우 나쁘다. 베어마켓 내에서의 급격한 반등은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많아 투자자들이 강세와 약세를 막론하고 장기적 확신을 거의 갖지2025.05.06 09:09
현대로템이 미래형 주력전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특허청에 공식 등록하면서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력전차(K3 NG-MBT)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각) 방산업계와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 등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궤도형 지상전투차량'(분류 12) 디자인을 2024년 8월 26일 출원(출원 번호 30-2024-0034192)해 올해 3월 21일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지난 4월 17일 정식 등록했고 21일 공표했다. 일련번호 M001로 식별하는 이 디자인의 보호 기간은 2044년 8월 26일까지다.◇ K2 이을 미래 전차…'스텔스·생존성' 초점등록한 디자인은 K3 차세대 주력전차 계획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다. K3는 공식2025.05.06 08:28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률 문제로 신형 프로세서 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4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모두 탑재하기로 결정했으며, 퀄컴에 약 4억 달러(약 5500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삼성 위탁생산 공장의 낮은 생산률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보통 미국, 중국, 캐나다를 빼고 다른 시장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해왔으나, 이번에는 전 세계 모든 갤럭시 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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