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08:10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가 오는 9월 4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을 경험해볼 수 있다. 본수능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과 이번 9월 모의평가 난도를 종합해 결정된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는 배제된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통합수능 체제에 따라, 수2024.06.20 06:00
서울시교육청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교육감 직속의 유보통합 추진단이 오는 7월 1일 설치된다. 추진단은 영유아보육(어린이집) 사무의 교육청 이관, 통합기관 모델 운영 등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시교육청-서울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추후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담당했던 유아교육(유치원) 사무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했던 영유아보육 사무가 교육 중심으로 통합돼, 교육부와 교육청이 관리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진단2024.06.19 17:22
앞으로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이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아빠 출산휴가’ 기간은 20일로 확대되며 단기 육아휴직도 새롭게 도입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계부처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양육, 일·가정 양립, 주거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저고위에 따르면 육아휴직 월평균 급여는 현행 150만원에서 192만5000원으로 오른다. 월 지급액은 휴직 기간별로 달라지는데, 1~3개월까지는 최대 250만원, 4~6개월은 200만원, 7개월 이후에는 월 160만원이 나온다. 이에 따라 1년 육아휴직 시 총급여 상한액은 현행 1800만원2024.06.19 16:15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9일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달 초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7주 만이다. 조 행정관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직접 연락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을 부탁하자 김 여사의 비서가 조 행정관을 연결해2024.06.19 15:22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했다고 공정위는 보고 있다. 19일 의료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에 조사관을 보내 전날 있었던 ‘의료 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의협이 집단 휴진과 이 같은 총궐기대회를 주도하면서 개인 사업자인 개원의의 진료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해 공정거래법 제51조(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의협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개별 의료진에 제재를 가하는 등 강제성을 행사한 정황이 파악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될2024.06.19 14:41
전·현직 기자들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 진영 인사들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희화화한 캐리커처를 그린 작가와 이를 전시한 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정하정)는 19일 전·현직 기자 22명이 사단법인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과 작가 박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기자들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 중 30만원에 대해선 서울민예총이 A씨와 공동부담하라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박씨에게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한 캐리커처 관련 글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2024.06.19 14:00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고발한 서울시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12월 고발 접수 후 약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19일 김 여사를 국고 손실 및 업무상 횡령,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이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인도 출장 각종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시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타지마할을 여행할 목적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고 4억원의 세금을 탕진한 심각한 국2024.06.18 18:00
우리나라 학생들이 창의력을 측정하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 중 최고점을 받았다. OECD는 18일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PISA 2022’ 창의적 사고력 부문 결과를 공개했다. PISA는 만 15세(중3~고1) 학생의 수학, 읽기. 과학 소양의 성취도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평가로 2000년부터 3년 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OECD 회원국 28개국과 비회원국 36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186개교의 6931명이 조사 대상이었다.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창의적 사고력 영역에서 60점 만점 중 평균 38점을 받았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1~3위, 전체에서는 2~4위로 상당히 높은2024.06.18 17:28
다음달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말 개정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던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학생은 대학 재학 내내를 비롯해 상환 기준 소득을 올리기 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기준 중위소득 이하(학자금 지원 1~5구간) 가구의 학생도 졸업 후 2년간 이자를 면제받게 된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2024.06.18 17:00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17일 개최된 푸른도시여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억 9000만 원 추경 증액 안이 올라온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국제' 성격이 부족함에도 매년 ‘국제정원박람회’로 개최 운영되는 문제를 질책했다.박춘선 의원은“국제정원박람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면 이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 등 관련된 부대행사가 진행 돼야 하는데, 현재 아시아권 일부 국가만 초청해 진행한 것은 국제행사로서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다양한 국가의 참여, 특히 오랜 시간 정원문화가 자리 잡아온 유럽, 미주 등 여러 국가의 작가들을 초청, 박람회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여야 한2024.06.18 16:55
앞으로 중대한 입시 비리를 저지른 대학 교수는 파면하고 부정입학한 학생은 입학이 취소된다. 또 2명 이상 교직원이 조직적으로 중대한 입시 비리를 저지른 대학은 바로 총입학정원을 감축한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석환 차관 주재로 주요 음악대학 입학처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음대 등 입시비리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의 음대 등 입시비리 근절 방안은 최근 서울대 등 대학 교수들의 음대 입시 비리가 경찰 수사로 드러난데 따른 후속조치로 입시비리를 뿌리뽑기 위한 것이다. 입시비리 근절 방안에 따르면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규정에 ‘입시 비위’를 신설해 고의중과실의 입시 비리를 저지2024.06.18 16:27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 측 주장대로 대한텔레콤(SKC&C의 전신) 주식 가액 숫자를 바로잡더라도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금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18일 판결 경정에 대한 설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판결 경정은 SK 경영 활동 중간단계 기준시점에서 발생한 계산오류를 수정하는 것으로, 최종적인 재산분할 기준시점 상 SK 주가나 구체적인 재산분할비율 등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없다는 것이 재판부 설명이다. 앞서 재판부는 당초 판결문에 최 회장이 1994년 11월 대한텔레콤 주식을 취득할 당시 가치를1
화순서 23일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군 단위서 첫 개최2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석포제련소 이전·낙동강 안동댐 녹조 방지 대책 촉구3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산업위 국정감사서 도마…여야의원 모두 '기술유출' 우려4
조사모 연예인봉사단 구리지회, 26일 ‘봉사단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5
조선왕실의궤 1200권 日 반환 성사… 청년 고충 함께 고민6
'낮에는 꽃 보러 밤에는 빛 보러' 영암군, 월출산 국화축제 26일 개막7
서울‧경기남부서 교회 간판 교체 시동…한 달 만에 10곳8
시흥시, ‘동행마켓’ 참여…서울 광화문광장서 농특산물 홍보9
광명시, 25일 과학고 유치 시민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