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05:00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경계하고 있다. PF 정상화를 흔드는 저축은행 관련 지라시나 허위 사실 유포 세력에 대한 금융당국과 업계의 우려가 커졌다. 가뜩이나 과거 저축은행 부실화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지라시’가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 선제적인 충당금을 쌓았고, 부동산 PF의 질서 정연한 대응으로 위기는 없다고 못 박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PF 사태는 충분히 감당할 수준인데 지라시 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복수의 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2024.05.14 17:18
□메리츠금융지주, 올해 1분기 순이익 5913억 원 달성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913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 원과 7708억 원을 기록했다.자산 총계는 103조1047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호실적 배경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1분기에는 자사주 4000억 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하는 등 ‘밸류업 정책’ 모범2024.05.14 17:16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블록체인 기반 통합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통합시민플랫폼’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행정,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생활플랫폼으로, 동백전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주요 서비스로는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인 ‘디지털시민증’과 정책지원금의 신청·수령·사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책자금지원 서비스’가 있다. 부산시 내 62개 생활권역을 기반으로 한 공공시설 정보 및 강좌·시설 예약이 가능한 ‘15분도시 플랫폼’도 제공한다.부산은행은 통합시민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2024.05.14 16:53
□현대캐피탈, 전기차 구매 고객에 파격 할인혜택현대캐피탈은 기아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은 기아 더 뉴 EV6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 부담 Zero △차량 처리 부담 Zero △중고차 잔가 부담 Zero라는 세가지 슬로건을 필두로 강력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변동금리 할부의 ‘금리 상한’ 혜택 이용 시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준 4.7%, 48개월은 4.8%, 60개월은 4.9%의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시중 금리가 낮아질 경우 이와 연동해 할부 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시중 금리가 높아질 때에는 ‘금리2024.05.14 16:52
NH농협은행은 김길수 여신심사부문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영농철 바쁜 농민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임직원들은 포도가 튼실하게 재배될 수 있도록 포도나무 순치기·지지대 재설치· 줄기 와이어 수선·농가 주변 환경 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김길수 부행장은 “오늘 임직원들의 일손돕기가 8월에 좋은 수확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며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수익 증대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5.14 16:41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직원 처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iM뱅크를 통해 해외 송금을 받을 수 있는 ‘해외송금 바로받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송금 바로받기'는 DGB대구은행 모바일 앱 ‘iM뱅크’를 통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해외송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iM뱅크 외환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송금받기 수수료가 기존 대비 50% 절감된다. 원화로 환전해 계좌에 입금할 경우 환율 우대 혜택 또한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해외송금 바로받기’ 시행에 맞춰 해외로부터 컨텐츠 광고 수입을 DGB대구은행 계좌로 입금 받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iM크리에이터 이벤트’도 17일부터 실2024.05.14 16:20
신한은행이 부모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주거위기에 내몰리는 청년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름다운재단 본사에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전달한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마련과 지원기반 확대를 위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만 18~34세의 주거위기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안정망 구축을 위한 △임대보증금 △긴급임대료(월세) △환경조성비 및 공과금 등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2024.05.14 16:19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숙원인 우리금융은 옛 우리투자증권의 이름으로 증권업 재진출한다. 현재 7위권인 롯데손보에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1분기 다른 금융지주들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보험 증권사 등이 금융지주의 실적을 방어하면서 비은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을 합병하면서 정관에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했다. 합병을 발표하면서 가칭으로 제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이름은 2013년 말2024.05.14 15:48
□ 한화생명, 63빌딩 계단 오르는 ‘수직 마라톤’ 선착순 접수 시작한화생명이 국내 최초로 63빌딩 내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인 ‘JUMP UP!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2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크루(단체) 부문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2024.05.14 15:26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한국신용데이터(KCD)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특화금융'을 내걸고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2024.05.14 13:49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펀드(1차) 투자 완료에 이어,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심으로 약 2000억원의 부실채권 정리펀드를 조성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정리를 위해 캠코와 약 2000억원 수준의 채권 매각에 더하여,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22개사) 수준의 펀드(2차)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했으나, 시장의 수요 및 가격 차이,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어 왔다"면서 "동 펀드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 기능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2024.05.14 13:48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은행별 대표 사례의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분조위가 대표 사례 배상비율을 확정하면서 현재 지지부진한 은행권 자율배상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다만 조정 결과에도 일부 투자자들이 100% 배상을 요구하면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가 일단락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1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주요 판매 은행과 거래고객 간 분쟁 사안 중 대표 사례를 각 1건씩 선정해 총 5건에 대해 분조위를 개최했1
홍콩H지수 급등…이 추세면 7월부턴 홍콩 ELS 손실 없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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