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17:33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국내 주식 부호들의 순위와 자산가치도 크게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주요 그룹 오너가 아닌 일반 기업 최대주주가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딥서치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분가치는 총 17조658억원이다. 작년말 대비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 기간 동안 약 1조5000억원 규모 지분가치가 상승했다.재계 순위 2위인 SK그룹을 이끄는 최태원 회장은 지분가치 기준 12위(2조1246억원)다. 지난해 말 2조3251억원 대비 줄어든 것은 물론 지난 2022년 2조4698억원을 기록한 이후2024.04.11 14:06
챗GPT를 활용한 투자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챗GPT의 효과적인 업무 활용을 위한'챗GPT를 활용한 퀀트투자전략 실습' 집합과정을 개설하고, 4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챗GPT를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 분석, 퀀트모델 개발 등 퀀트 투자전략을 구현해볼 수 있는 실습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챗GPT로 마켓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 모델, 매크로 기반 투자 모델, 머신러닝 모델 구현 관련 업무처리 등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챗GPT를 활용하여 금융,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해 봄으로써 투자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4.04.11 12:09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줄줄이 상향조정하고 있다. 반면, 화학과 철강 섹터에 속한 기업들은 하향 조정하고 있다. 증권사 컨센서스는 추세적 흐름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 한 주 동안 2.4%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 업종이 7.6% 오르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코스피 전체 상향을 견인했다.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다수의 증권사들이 컨센서스를 높인 결과다. 반면, 화학과 철강 업종은 하향 조정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반도체 섹터가 한 주간 7.6% 상향 조정된 것은 전례 없는 기록이라는 평가다.2024.04.11 09:35
아미코젠 관계사 로피바이오가 바이오신약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은 선거 종료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크게 하락한 가운데 아미코젠은 관계사 호재에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아미코젠의 관계사 로피바이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미국 FDA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로피바이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한국(23년 12월), 유럽(24년 1월), 미국(24년 2월)에 임상 3상 IND를 제출한 후, 사전 회의를 진행하는 등 규제기관의 질의사항에 착실히 대응해 왔다.특히, 이중 가장 늦게 신청한 미국 FDA의 임상 3상이2024.04.10 14:54
반도체와 전기차 그리고 인공지능(AI) 산업은 미국과 중국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분야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양국 모두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지난 수년간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산업이 부각을 받은 셈이다. 로봇 산업은 모든 기술이 집약되는 만큼 다음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관련 업종들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는 여전히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와 AI는 향후 산업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전기차와 반도체 그리고 AI의 공통점은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야라는 것이다2024.04.10 14:53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면서 양도소득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삼성증권은 이와 같은 투자자들을 위해 모바일앱 'mPOP'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4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mPOP'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지난해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은 'mPOP'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양도세를2024.04.10 14:43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단기채권’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우리단기채권)의 순자산이 지난 9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공모펀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에 이어 우리단기채권도 순자산 ‘1조 클럽’에 합류했다. 이 상품은 채권, 기업어음, 단기사채 등 비교적 만기가 짧은 상품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펀드다. 단기예금이나 MMF, CMA 등의 단기금융상품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만기가 짧은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저평가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2024.04.10 12:23
글로벌이코노믹이 주최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투자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지난 9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2층 세미나 실에서 학부모, 청소년, 전문투자자, 투자금융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투자 교육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투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당초 예상인원을 뛰어넘는 참석자들로 강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오후 4시부터 시작된 1부 강연은 '미국 주식 매수 타점 완전 정복' 저자인 로셈트레이딩아카데미 장영한 대표의 열정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장 대표는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조선이나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2024.04.08 17:17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목표이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의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으로 점차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VC(벤처캐피탈) 간의2024.04.08 16:54
미성년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주식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미성년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라고 8일 밝혔다.미성년자 계좌 비중은 전체 개인고객 계좌 대비 약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율은 약 43.2%를 차지했다.특히 지난 2월 신한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한 에이피알의 청약을 앞둔 1월과 2월에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으로 개설된 미성년 계좌 비율이 약 63.9%를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과 같은 이벤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미성년2024.04.08 15:50
국내 증시가 제한적 수급 상황 속에서 순환매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 및 저평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2717.65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137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3.10%), 기아(+3.33%), 셀트리온(+6.20%), POSCO홀딩스(+2.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등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2024.04.08 15:23
미래에셋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가장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록 중이다. 해외 부문 비중이 높아졌지만 수익성 측면이 낮은 탓이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확장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ROE 제고를 통한 진정한 글로벌 IB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210억원으로 직전년도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2.2% 급감한 3379억원을 기록했다.작년 실적 부진은 미래에셋증권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가연계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