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4:28
우크라이나 철강그룹 메트인베스트는 유럽 바이어들을 위해 러시아산 값싼 반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사례를 통해 발표했다. 메트인베스트 그룹의 CEO 유리 라이젠코프는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산 슬라브를 사는 철강업체들이 사용을 거부할 경우 공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는 근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그는 “메트인베스트는 이탈리아에서 코일을 생산하기 위해 약 백만 톤의 반제품을 구입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단 한 톤도 구매하지 않는다”며 “이탈리아, 타란토의 아디, 그리고 코시체의 티센크루프, 갈라티 또는 US스틸 등 유럽 생산업체나 미국에서 반제품인 슬래브를 구입한다”고 밝혔다.2024.04.03 14:25
미국 상무부(USDOC)는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AD관세 행정 검토 최종 결과에서 현대제철은 0.88%에서 1.35%로, KG동부제철은 2.13%에서 2.28%로 덤핑마진을 상향 결정했다.미국 상무부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의 검토 기간 동안 예비 결정되었던 오류를 수정하여 최종 결과를 조정한 것이다. 이 조치는 2024년 3월 28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멕시코 생산자와 수출업체의 탄소 및 특정 합금강 선재 대해 정상 가격보다 낮게 이뤄졌다고 반덤핑 관세 행정검토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해당 제품의 검토기간(POR)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이다. 최종 덤핑 판정을 받은 생산자는 아르셀로미탈2024.04.03 14:24
인도 철강 생산업체 JSW는 100% 자회사인 JSW 비자야나가르 메탈릭스가 비자야나가르에 있는 일관제철소에 연산 500만t 규모의 열연 스트립 설비를 위탁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 공장은 올 3월 1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운전, 품질, 납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 공장은 생산된 1차 물량의 선적도 마쳤다. 공장의 열연설비는 강판과 코일의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재가열로, 증발냉각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등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마감 압연기에는 정확한 폭 조절과 자동 조향 제어를 위한 연속 사이드 시어가 장착되어 균일한 기계적 특성을 보장하고 프리미엄 부가가치 등급을 생산하고 있2024.04.03 14:23
네덜란드 정부는 이즈무이덴에 있는 타타 제철소의 환경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미키 아드리아넨스 경제부 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타타 경영진과 협의하여 자문위원회가 최대 30억 유로(약 4조3707억원)로 추정하는 투자 조건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논의 범위는 공장 폐쇄부터 새로운 공장 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폐쇄 비용은 160억 유로(약 23조 3,107억원)로 추정된다. 다른 해결책과 관련하여, 타타 스틸의 녹색 전환 계획은 2030년까지 5억 유로(약 7284억원)에서 20억 유로(약 2조9138억원)를 요구할 수 있다. 게다가, 제철소의 배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는 수많은2024.04.03 14:21
스웨덴 철강 대기업 사브의 이사회는 2일(현지시각) 스웨덴 룰레오에 최첨단의 무화석 미니 밀 건설 다음 단계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미니 밀의 건설이 완료되면 고로 기반의 생산 시스템은 폐쇄된다. 따라서 사브는 옥셀뢰순드 제철소의 친환경 체제 전환으로 가능해진 3%의 탈탄소를 추가하여 스웨덴 전체의 CO₂ 배출량을 7%로 감축하게 된다. 마켓스 크리너의 보도에 의하면 새로운 룰레오 공장은 연간 25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주요 설비로는 2개의 전기 아크로, 첨단 2차 야금, SSABs 전문제품 생산을 위한 직접 스트립 압연공장, 그리고 모빌리티 부문에 보다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냉간압연단지로 구성될 예정2024.04.03 14:01
삼성E&A와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파딜리 가스 플랜트(Fadhili gas plant)' 확장 프로젝트 계약을 72억 달러(약 9조60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자립 목표 달성과 국내 건설사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딜리 가스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가스 플랜트의 처리 용량을 하루 2500MMSCFD(100만 표준 입방피트)에서 3800MMSCFD로 늘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60% 이상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E&A는 아람코와 '가스 증설 프2024.04.03 13:58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한화오션이 호주의 주요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을 인수하려는 시도가 힘겨운 싸움에 직면해 있다. 오스탈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각) 한화오션으로부터 10억2000만 호주 달러(약 8960억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계획이었다. 오스탈은 지난해 11월에 호주 정부로부터 전략적 조선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해군에도 선박을 설계, 건조, 납품하는 주요 방산업체다. 이러한 이유로 오스탈이 해외 기업에 매각되려면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2024.04.03 13:57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Harman Professional Solutions)은 이탈리아의 유통업체 Exhib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의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4월 1일부터 Exhibo는 이탈리아에서 JBL 프로페셔널, 크라운, AMX, 사운드크래프트, BSS, Lexicon, 마틴 프로페셔널, dbx 등의 하만 프로페셔널 브랜드 제품들을 독점적으로 유통하게 된다. Exhibo는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3년 가을에 하만 프로페셔널 오디오 브랜드의 유통권을 인수한 이후로, 이번에는 AMX를 포함한 모든 하만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유통권을 인수하게 되어 하만2024.04.03 13:56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엑시노스 칩셋의 단독 사용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엑시노스 칩셋을 재도입한 이후, 다시 스냅드래곤 칩셋을 병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제조하는 칩셋으로, 전반적인 성능, 특히 그래픽 처리 성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엑시노스는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칩셋으로, 일부 성능 지표에서는 스냅드래곤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다. 엑시노스 칩셋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며2024.04.03 13:55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최근 두 건의 불만을 미국 연방 해상위원회(FMC)에 제출했다고 2일(현지시각) 더로드스타가 보도했다. 이 불만은 해운업체인 코스코와 OOCL이 발행한 "과도하고 불법적인" 억류 및 체납(D&D) 혐의에 대한 것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코스코가 약 2020년부터 내륙 목적지까지의 내륙 운송 의무를 적절하게 이행하지 않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SEA는 불합리한 비용, 지연 및 기타 피해에 노출되었다. 또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코스코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인해 과도하고 불법적인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SEA는 미국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을 계속 수입하기 위해 해상 운송2024.04.03 13:53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해양 시추 기업 노던 드릴링(Northern Drilling)과의 드릴십 매각 분쟁에서 승소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고등법원은 최근 노던 드릴링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함으로써 한화오션에 유리한 중재 판결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7월 한화오션은 미주의 선주 씨드릴(Seadrill)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이 드릴십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해양시추선으로, 당시 계약금액은 약 1조25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씨드릴의 재무구조가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씨드릴은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었고, 2015년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로 인해 한화오션은 선수금 2억2002024.04.03 09:33
테슬라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테슬라 전문 분석가이자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펴낸 투자노트에서 “속히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지 않는다면 테슬라는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같은 주장은 테슬라가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된 1분기 실적을 전날 발표할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8만6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분기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