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4:31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넷리스트와의 3억300만 달러 규모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 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 2건에 관해 삼성전자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넷리스트가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사용되는 메모리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것으로, 넷리스트는 자사 기술이 메모리 모듈의 효율을 높여 단기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삼성전자가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이후 특허 기술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의 특허가 무효이며 자사의 기술이 넷2024.04.04 14:29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하여 '갤럭시 타임'이라는 신규 워치 페이스를 선보였다. 이 워치 페이스는 사용자가 갤럭시워치를 통해 태양계 행성들의 시간, 지구로부터의 거리, 그리고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능은 삼성전자 독일 글로벌 뉴스룸에서 최근 공개되었으며, ESA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태양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워치 페이스로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타임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이웃 행성들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ESA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 행성의 위2024.04.04 14:27
LG화학의 수처리 전문 사업부인 LG워터솔루션이 모로코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비료 공장인 OCP 요르프 라스파르 컴플렉스(Jorf Lasfar Complex)에서 해수를 담수로 변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특별한 필터인 해수 역삼투압(Seawater Reverse Osmosis, SWRO) 분리막을 LG워터솔루션이 제공하게 된다. 이 필터는 해수에 있는 소금과 다른 불순물을 제거하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LG워터솔루션은 모로코의 비료 공장이 필요로 하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게 되며, 이는 LG화학의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2024.04.04 14:22
LG전자가 모로코의 청소년 교육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모로코의 유명 스포츠 개발 단체인 티포 아프리카(Tipo Afri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며 복지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술을 사회 혁신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은 3월 28일(현지시각) 카사블랑카에서 LG전자 마그레브지역대표 겸 부사장 백태권 전무, 티포 아프리카 창립회장 모하메드 아민 즈리아트, 나빌 아야치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백태권 전무는 이 파트너십이 모로코 청년들에게 LG전자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2024.04.04 13:41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본격 판매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AI기술로 더욱 진화해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하고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2024.04.04 13:39
LG전자는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비롯한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은 밝기(1100cd/m2)와 명암비(1800:1)가 뛰어나 의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모드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를 회전2024.04.04 13:39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CORSIA)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다.특히 에쓰오일은 ISCC CORSIA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의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2024.04.04 13:39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배터리 공장의 첫 삽을 떴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를 비롯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 등이 참석했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단독 공장이2024.04.04 09:34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2024.04.04 09:34
한국GM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한국GM은 지난 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한국뉴욕주립대 아써 리 총장을 비롯해 GM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M과 한국뉴욕주립대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비롯해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헥터 비자레알 사장은2024.04.04 09:34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벤츠·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차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차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2024.04.04 09:05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최근 2년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문 매출이 업계 2위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텔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로 189억 달러(약 25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274억9000만 달러(약 34조 7700억 원)보다 31% 감소한 수치다.인텔이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따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기존 반도체(설계) 사업부와 파운드리(제조) 사업부를 분리한 새로운 회계 방식을 도입하면서 지난 2022년 및 2023년 매출도 한꺼번에 공개했다.인텔의 파운드리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