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17:30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 모두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이런 성과는 AI 수요에 한정된 것으로, 완벽한 회복세를 위해서는 범용 제품 소비 증가와 낸드 사업의 회복이 수반돼야 회복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에는 20.1%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는 HBM이 선방하더라도 나머지 80%가 따라주지 않으면 실적 회복은 제한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2024.04.01 17:30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선두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야 수요 증가에 따른 HBM 수요가 매출을 견인하면서 1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SK하이닉스의 추정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금융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1조3700억원을 무려 53% 웃도는 것으로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메모리 제품 시장 수요가 기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D램 전체 매출인 7조3590억원 중 HBM 매출이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감산과 AI로 인한 수요 증가로2024.04.01 17:29
한국GM은 GM 한국사업장이 3월 내수 1485대, 해외 4만935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 총 5만13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총 판매보다 26.0% 증가한 규모다. 21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3% 늘었다.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를 기록한 동시에, 24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3월에만 총 2만7395대가 팔려 해외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1.6% 급증한 수치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총 2038대를 기록2024.04.01 17:20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특수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 994대가 판매됐다.상용은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2024.04.01 17:00
항공산업 대중화를 이끈 대형 비행기 B747과 A380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각각 '하늘 위 여왕',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며 초대형 항공기 시대를 이끈 주역들이다. 하지만 환경규제 강화와 항공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로 성능 좋은 중형기들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대형 항공기 보잉 747(B747)기가 지난달 25일 대만 타이베이발 인천행 비행을 마지막으로 25년간의 임무를 끝냈다. 이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6월 20일 보잉사에서 도입한 기종으로,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마지막 보잉 747기였다. B747의 라이벌이자 에어버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A380도2024.04.01 16:30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오는 2030년 120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재활용률을 높여주는 소재 개발에 뛰어든 것은 물론 폐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등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재가공해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가공 방식에 따라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으로 나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에 주목,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인사이트비즈니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성장성 조사2024.04.01 16:26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고, 수출은 60.8%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54.3% 감소했다. 다만 내수 시장 판매는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2024.04.01 15:33
테슬라가 저가 공세에 나선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과감히 바꿀 계획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선형으로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에 따라 자동차를 조립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각각의 분리된 영역에서 자동차의 각 부분을 따로 만든 다음에 한꺼번에 조립하는 모듈 방식의 제조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 100년 헨리 포드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대량 양산에 성공한 ‘모델 T’의 제조 방식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컨베이어벨트에 올려저 움직이는 차체를 따라 라인에 배치된 각 공정별 전문가들이 엔진이나 도어 시트2024.04.01 15:00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할 수 있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 원을 할인받는다.또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번 달 동안 진행한2024.04.01 14:59
현대위아가 공작기계와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부품 제조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공개했다.현대위아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차 제조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 솔루션은 공작기계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협동로봇이 어우러져 작업자 개입 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시스템이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급 AMR 2대, 15㎏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AMR이 금속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2024.04.01 14:58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FMK가 페라리 인증 중고차 및 파씨오네 클럽 챌린지 차량을 전시하는 '페라리 데이'를 진행했다.FMK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엔헤이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페라리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다양한 페라리 중고차 모델과 순정 부품인 페라리 제뉴인 액세서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의 차량은 본사의 공식 인증 절차에 따라 매입되고, 마라넬로 본사에서 교육받은 전문 테크니션이 기어부터 전자 시스템, 차체 및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201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2024.04.01 14:58
기아는 1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날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이다.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경1
中 메모리업계, AI 반도체용 HBM 자체 개발 성공…韓 추격하나2
기아, 영국 진출 33년 만에 누적 판매 150만대 돌파3
신원 베트남 공장, 350여 명 집단 식중독 발생4
비스마르크 밥캣, 미국 최초로 연료 전지를 전력으로 사용5
삼성 갤럭시, 미국 5G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2년째 정상6
우리소다라은행, 이자 마진 악화로 1분기 순이익 24% 감소7
전기차의 진화…인포테인먼트에 유튜브 도입 확산8
삼성 브라질, 리우 그란데두술 지역 홍수 피해자들에게 100만 헤알 기부 발표9
오프로드 뚫고 밤하늘 별을 품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