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3:31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3D DRAM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DRAM 시장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3D DRAM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메모리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D DRAM 시장 선점을 위해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R&D) 조직인 'R&D-Dram Path Finding'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이 직접 이끌며, 3D DRAM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은 3D DRAM 개발에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ertical Channel Transistors)와 적층형 DRAM(Stacked DRAM)이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2024.04.02 13:30
안랩(AhnLab)은 사우디 공공 투자 펀드(PIF) 소유의 사우디 정보 기술 회사(SITE)와 함께 사이버 보안 벤처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중동 등 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안랩의 중동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ITE는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이다. 안랩은 이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안랩이 25%, SITE가 75%를 출자하며, 상반기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 벤처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2024.04.02 13:30
삼성전자가 자사의 음성 인식 비서인 '빅스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각)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계획은 AI 챗봇의 인기 상승에 대응하여 빅스비의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자와의 대화를 더욱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버전의 빅스비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삼성의 원UI(OneUI) 7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사업부 연구개발실장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빅스비가 삼성의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빅스비가 생성형 AI를 탑재하면서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며, 이를 통해2024.04.02 13:29
삼성전자 베트남(SEVT)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옌빈 공업 단지에서 타이응웬 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두 개의 수자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바오팅구엔가 보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SEVT는 20억 VND(약 1억1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딘호아(Dinh Hoa)현 탄 틴(Tan Thinh)면 카우랑(Khau Lang) 마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펌프장 건설이다. 이 펌프장은 마을 주민들의 농업 활동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여 농업 생산2024.04.02 08:43
현대자동차·기아가 화재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리콜을 단행한 340만대의 차량을 아직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춘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포춘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의 차량 리콜을 지난해 9월 결정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6개월이 흐른 현 시점에서 확인한 결과 리콜 차량의 대부분이 아직도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포춘은 “현대차·기아는 엔진 가동 여부와 관계 없이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 차량을 건물 부근에 세워놓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엘란트라(이하 2011∼2015년형·한국명2024.04.02 05:45
◇GM, 전기차용 레고형 배터리 셀 특허 획득 제너럴 모터스(GM)가 냉각을 개선하기 위해 레고 모양의 배터리 셀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디자인은 셀을 조립할 때 냉각 채널을 남겨 배터리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GM의 얼티엄 모듈과 비교해 더 넓은 표면적에 공기가 직접 흐르게 함으로써 유사한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비균일 셀 제조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으며, GM은 이미 얼티움 셀의 생산 문제로 전기 트럭 추가 생산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GM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며, 다양한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인도, 2024회계연도 사상 최대2024.04.02 03:47
◇금, 2270달러 사상 최고치 돌파…연준 인하 기대감과 중국 수요 증가가 견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2월에 하락하면서,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금은 온스당 2,265.73달러까지 상승해 1.6% 올랐다. 중앙은행의 신중한 어조와 차입 비용 감소 가능성, 지정학적 긴장과 중국의 강력한 수요가 금값 상승을 견인했다. JP모건 체이스는 금을 원자재 시장에서 1위로 꼽으며, 올해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금의 상승세가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피터 쉬프, 2008년 글로벌2024.04.01 21:07
경남도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경남무역의 하명곤 대표가 NH농협캐미컬 대표이사로 1일 취임했다.농협케미컬은 농협계열사로 농업용 약제 제조업을 주로 하는 회사로 하 대표는 NH농협 경남본부장을 역임한 '농협맨'으로 2022년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퇴임 후 2023년 4월부터 경남무역 대표로 활동했다. 경남무역은 농수산물 수출과 국내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경남도가 47.9%, 농협경제지주 12.9% 등의 주주 구성을 갖추고 있다.하 대표는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 시절 장철훈 농협경제지주대표의 추천으로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전격 발탁됐다.장 대표와 하 대표는 서울대 동창으로 경제사업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왔고 직원들 사이에서2024.04.01 18:27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전체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맏형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 부진에 월간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자동차코리아 등 국내 5개사는 3월 글로벌 판매량 71만381대를 기록, 지난해 3월(73만2218대)보다 3% 감소했다.업체별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36만9132대(전년대비 -3.7%) △기아 27만2026대(-2.4%) △한국GM 5만1388대(26%) △KG모빌리티 1만702대(-21.8%) △르노코리아 7133대(-54.3%)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한국GM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감소했다.현대차는 지난2024.04.01 18:01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는 조문 사흘째인 1일에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정·재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재계 인사들은 조 명예회장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훌륭하신 재계 인사를 보내는 게 안타깝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추모 잇따라 이날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 경영자로서의 선구자였다.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해 주셨다"며 "앞으로 그런 모범으로 삼2024.04.01 17:57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판매했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1974대, 싼타페 7884대, 투싼 3524대, 코나 2747대, 캐스퍼 3442대 등 총 2만1979대가 판매됐다.포터는 8032대, 스타리아는 31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29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98대, GV80 4304대, GV70 12432024.04.01 17:43
KG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총 1만 70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47.2%감소했고, 수출은 25.7% 증가했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만 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한 것이다.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EVX가 각각 1032대씩 판매됐고,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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