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20:39
KT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로 바뀌었다.KT는 2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팔아 지분율이 종전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고 공시한 데 따른 조치다.KT는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등극은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확정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의 최대주주가 되려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2024.04.02 18:37
한화그룹이 최근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 오스탈 인수에 다시 관심을 보이며 10억2000만 호주달러(한화 1055억6160만 원)가 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오스탈 측에서는 호주 연방 정부가 한국기업의 방산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에 대한 경영권 인수를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슈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호주 정부와 한국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와 한화그룹이 K9자주포, 레드백 등 이미 호주와 상당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 및 성장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미국과 호주에서 함정사업2024.04.02 18:01
한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나타났다.AAA 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 등급 체계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현대차에 대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도 긍정적이다.2월 무디스2024.04.02 18:00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의 신모델 K4에 글로벌 자동차 마니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젊은 고객층 역시 K4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다.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줄고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신차를 투입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첫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등장한 준중형 세단 K4는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K3의 단종 소식이 전해져 한국 출시가 미지수인2024.04.02 18:00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내수시장 친환경차 부문에서 형제 격인 기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는 협력적인 체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E-GMP를 비롯한 친환경차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6만34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친환경차는 7%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차(HEV)가 29%, 코나 일렉트릭(EV)이 각각 15%씩 증가했다. 투싼은 8%, 팰리세이드는 16% 판매량이 늘었다. 이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2024.04.02 17:59
기아가 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자사 대표 전기차 모델인 EV6와 EV9이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연속 흥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탑재에 따른 주행거리 및 상품성 강화에 더해 기아가 가진 매력적인 디자인 등이 이유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V6는 지난 2021년 8월 공식 출시됐다. 이 차량은 출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등 전 세계의2024.04.02 17:59
기아가 올 들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절대적 강자인 현대자동차를 제쳤다. 기아는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멘텀 삼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품질력을 앞세워 '톱 브랜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역시 디자인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등 양사의 글로벌 친환경차 '쌍끌이 전략'이 올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분기 내수시장 친환경차 판매에서 5만6772대를 기록, 현대차(4만575대)보다 1만 대 이상 더 많이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기아는 25%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13.7% 감소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인기가2024.04.02 17:59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타이어 할인 행사와 더불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 장려 차원에서 진행되는 '2024 행복 프로젝트: 아기 낳고 벤츠타자!'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2024년도에 자녀를 낳고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고객이 응모 대상이다. 이 밖에도 타이어뱅크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는 이달부터 1회차가 진행되며, 추첨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출산 장려 이벤트와 할인 행사 이벤트 각각 격월 단위로 추첨이 진행돼 내년 1월까지 당첨자를 뽑는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택과 감사의 마음을 담2024.04.02 17:3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릴레이 할인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마진을 줄이더라도 가정 내 삼성 AI 가전제품 생태계 구축을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 가전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올해 초부터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최한 행사를 살펴보면 △1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2월 ‘삼닷 새출발 페스타’ △3월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등이다. 4월부터 5월까지는 '삼성 AI로 새봄 새단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도 TV부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대부분 품목이 해당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2024.04.02 17:09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세운 배터리 생산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3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가동을 시작한 공장은 3곳으로 늘었다. 올해 스텔란티스와 짓고 있는 합작공장 가동이 예정된 만큼 북미 생산량 확충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2년 6개월 만에 첫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은 캐딜락의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을 비롯해 캐딜락2024.04.02 17:09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울산에 있는 기초소재사업장을 찾아 안전경영·수익성 강화를 강조했다.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수에 있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현장의 근간"이라며"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이튿날 찾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