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13:58
미국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가 상장 첫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요 외신과 월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을 인공지능(AI) 열풍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가늠할 시험대로 평가했다.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0일(현지시간) 공모가보다 13.08% 오른 16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와 블룸버그TV 등 주요 경제매체는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생방송 인터뷰에 잇따라 출연해 메모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데뷔에 대해 AI 수요가 수십년간 메모리 산업을 지배했던 호황과 불황의 반복을 바꿀 수 있2026.07.11 10:24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현지 생산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권(ADR) 상장 기념행사에서 CNBC와 인터뷰를 하고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전력과 용수, 인력, 공급망 등 반도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지역을 찾으면 미국에 메모리 생산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투자 규모와 후보 지역, 추진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SK하이닉스는 현재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000만달러(2026.07.11 10:0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를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와 기술·스타트업 등에 수백억달러를 투자하고, 고객별 수요에 맞춘 메모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최 회장은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맞춰 CNBC와 블룸버그TV 등에 출연해 “AI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메모리 칩보다 훨씬 큰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예상 투자 규모는 수백억달러로 제시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수십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최 회장은 파트너사와의 합작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AI 사업을2026.07.10 14:08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시아 최대 서브컬처 박람회에 참가하며 중국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 컨벤션센터에서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빌리빌리 월드(Bilibili World)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빌리빌리 월드는 중국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가 지난 2017년부터 열어온 애니메이션·만화·게임(ACG) 종합 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700곳이 넘는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출격한 삼성디스플레이는 90평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스 공간을 열었다. 해당 공간은 세계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손잡고 신작 게임 ‘왕자영요: 월2026.07.10 05:00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 이상(약 45조4000억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고 미국 내 부품 조달을 확대한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확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애플이 핵심 무선통신 부품 생산을 미국으로 더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브로드컴은 이번 계약에 맞춰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공장을 확장하고 2031년까지 애플 기기에 들어갈 칩 150억개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다.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브로드컴과 다년간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계약은 이번 주 초 이뤄졌으며 2031년까지 이어진다.이번 계약 대상은 FBAR 필터다. FBAR 필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2026.07.09 18:08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확대와 한국 본주 재평가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ADR을 상장한다. 정식 티커는 'SKHY'다. 상장 첫 거래일에는 임시 티커인 'SKHYV'로 거래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티커로 변경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증권가에서는 이번 ADR 상장이 SK하이닉스의 투자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한국 본주에 대한 평가도 함께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2026.07.09 12:37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다음 주 43억 달러(약 6조50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장악해온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이 자국 대표 D램 기업을 본토 증시에 올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린 가운데 이번 상장은 중국 반도체 자립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CXMT가 다음 주 공모주 청약 절차에 들어가며 올해 중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장 절차가 최종 단계에 들어선다고 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CXMT는 중국 안후2026.07.09 10:11
코닝의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핵심특허 2건이 오는 4분기 순차 만료한다고 대만 금융·테크 분석 플랫폼 빅고파이낸스(BigGo Finance)는 3일 보도했다. 중국 레인보우홀딩스는 이 틈을 타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코닝은 승부처를 반도체용 유리기판으로 옮기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반도체용 유리기판 양산체제를 갖춘 만큼, 코닝의 전장 이동에서 수혜가 예상된다.60년 디스플레이 유리 아성, 특허 만료로 균열코닝이 60여 년간 지켜온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시장의 특허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이 회사는 1964년 개발한 퓨전드로우 공법으로 두께 편차 2미크론 이하 무연마 성형기술을 확보해 시장을2026.07.09 09:46
인도가 구자라트주 사만드에 반도체 후공정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인도 이코노믹타임스(ET)는 지난 4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사난드에서 CG세미의 신규 반도체 패키징 공장 상업 가동식을 직접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사난드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언급했다. 반도체 후공정 기반을 가지고 있는 K반도체 셈법이 복잡해졌다.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 전략CG세미 공장은 일본 르네사스와 태국 스타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합작으로 지었으며 자동차·산업기기·5G 장비용 레거시 칩과 고급 패키징 칩을 함께 생산한다. 이 공장은 공사 착공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상업 가동에 들어갔고, 지난해2026.07.08 19:14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양산하며 AI 인프라용 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삼성전자는 8일 AI 인프라에 최적화한 기업용 SSD 'PM1763'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PM1763은 고성능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기업용 저장장치로,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뿐 아니라 저장장치 성능도 중요해지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이 커지고 기업의 AI 서비스가 학습 중심에서 추론과 실시간 응답으로 확산하면서 서버 내부와 스토리지 사이를 오가는2026.07.07 04:00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랙 시스템 출시가 핵심 기판 제조 난항으로 2028년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루빈 플랫폼 공급망 조정 이슈와 달리 이번에는 AI 칩 144개를 하나의 서버 캐비닛 안에서 연결하는 랙 구조 자체의 제조 문제가 핵심으로 지목됐다.CNBC는 반도체 리서치업체 세미애널리시스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랙 아키텍처인 ‘카이버 NVL144’ 출시가 당초 2027년에서 2028년으로 밀릴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카이버 NVL14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 울트라’ 144개를 하나의 서버 캐비닛에 집적해 거대한 단일 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초거대 AI 모델을 학습하2026.07.05 21:07
메타발 인공지능(AI) 투자 과잉 우려로 반도체 피크아웃 논란이 번지고 있지만 메모리 업황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의 AI 인프라 과잉 구축 가능성이 제기된 지난 1일 이후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1일과 2일 각각 10.57%, 5.49%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이틀간 5.84%, 9.06%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3.40%, 14.57% 내렸다. 두 종목은 3일 반등했지만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고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반도체 피크설의 도화선이 된 것은 메타의 ‘유휴 컴퓨팅 자원 클라우드 활용’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