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5:17
쿠팡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7개월 만에 5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여러 제휴카드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라며 “계 최고 수준의 막강한 적립 혜택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내놓았다. 쿠팡은 출시 7개월 만에 50만장 돌파는 다른 여러 제휴카드와 비교해도 돋보이는 성과라고 피력했다. 업계에서 성공적인 제휴상품으로 꼽혀온 카드들이 출시 후 1년간 약 30만~40만장 정도 발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2024.05.12 17:00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가 경영 악화, 소비침체 등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올해 1분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만 영업이익 면에서는 다소 엇갈린 표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롯데백화점은 그러지 못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대표를 교체하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적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손영식 대표를 박주형 대표로, 현대백화점은 김형종 사장을 정지영 사장으로 교체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정준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백화2024.05.12 06:00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한 끗 다른 팝업스토어 전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 디저트나 베이커리만 소개하는 ‘로컬 팝업’이 그 주인공이다. 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오픈한 스위트파크는 대부분의 브랜드(90%)를 정식 매장으로 들여왔지만, 빠르게 바뀌는 디저트 트렌드를 그때그때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그 가운데 ‘로컬 팝업’ 존에선 지역 주민이나 여행객이 아니면 맛보기 쉽지 않은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고 있다. 이는 맛있는 디저트를 위해 먼 지역까지 찾아다니는 이른바 ‘빵지순례(빵+성지순례)’나2024.05.10 16:48
티몬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T.FRESH)’ 특별관을 리뉴얼하며, 품목을 100여종으로 확대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티프레쉬는 생산자, 판매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품질을 보증하는 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맛없으면 무료 반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만큼 깐깐하게 엄선한 ‘산지 직송’ 상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고객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티프레쉬 평균 반품률은 0%에 가까우며, 고객리뷰 평점도 4.7/5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4월 티프레쉬 거래액은 6배가량 올랐다. 티몬은 그간의 신선식품 소싱과 운영 노하우를 살려 티프레쉬 특별관을 고품질2024.05.10 16:42
쿠팡이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선식품 품질경영’이란 공통된 목표 아래 지역 농산물 중소 상공인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9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산디판 차크라보티 CPLB 대표 등 CPLB 관계자와 과일, 야채 등 농산물 상품을 CPLB에 납품 중인 지역 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CPLB는 쿠팡의 PB 자회사다. 행사 중 차크라보티 대표는 “쿠팡 고객이 새벽배송으로 양질의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은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특2024.05.10 10:11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이 2조92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물류 운영 효율 향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늘어난 1094억원, 순이익은 14.5% 증가한 55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3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했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고객 유치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전년 동기대비 8.5%2024.05.09 17:04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133억, 영업이익 1149억, 당기순이익 729억의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6.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년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 보다도 26.1% 증가했다. 백화점과 이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대부분 사업부에서 증가했다.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업황 부진의 여파로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거래액 기준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4조5000억)을2024.05.09 16:42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95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08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 5936억원, 영업이익 1천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6%, 8.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다. 명품과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주력 점포인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진 덕이다. 특히 명품은 지난해 12월 더현대 서울 루이뷔통, 더현대 대구에 부쉐론, 판교점에 디올이 신규 입점하는 등 브랜드가 대폭 보강되면2024.05.09 15:54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증가했다.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 등 4개 주력 사업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1조9천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3천809억원)과 영업이익(99억원)이 각각 11.6%, 130.4%2024.05.09 15:22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도 골드 상품을 속속 선보이는 등 ‘금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금을 살 수 있다. 실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한국 대표 편의점 CU는 한국조폐공사(KOMSCO)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미니 금괴를 제공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CU에서 0.1g에서 1.87g 사이의 다양한 손톱 크기의 금괴가 4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1.87g짜리 주괴는 22만5000원(165.76달러), 0.5g짜리 주괴는 7만7000원에 팔린다. 개당 11만30002024.05.09 14:56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으로 tvN의 채널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눈물의 여왕’의 협찬 광고 성과도 극대화됐다. 특히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이 ‘눈물의 여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김수현을 내세워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눈물의 여왕’ 중심의 일반 광고 및 가상 광고 등을 적극 집행하며 홈플러스의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김수현이 모델인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역시 ‘눈물의 여왕’ 방영 직후의 광고 스팟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봄-여름 시즌 광고 인지 효과2024.05.09 14:41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1조 154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화제성 높은 콘텐츠 기반 채널 경쟁력 강화와 티빙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 CJ ENM 관계자는 “대표채널 tvN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회복한 가운데 티빙의 가입자 확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2분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채널 및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해 수익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