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22:49
현대자동차가 일본과 중국 시장에 서로 다른 친환경차 전략을 적용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면에 내세우고, 중국에서는 현지 전략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성장 단계가 서로 다른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아시아 친환경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현지 최초 공개했다. 넥쏘는 최고출력 150kW 모터와 약 720km(국내 기준)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추고 5분 내외2025.11.06 16:45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가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위기 대응 능력을 이미 스스로 증명해냈다"며 "제품 경쟁력, 전략의 유연성, 임직원의 역량이 현대차의 핵심 강점"이라고 밝혔다. 무죠스 사장은 6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를 통해 올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미팅은 조직 내부의 일관된 전략 공감대 형성과 실행 속도 제고를 위한 자리라는 평가다.타운홀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재·판교·의왕 등 주요 사업장과 약 7500명의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무뇨스 사장은2025.11.06 15:53
현대자동차·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생산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기술 순환 체계를 강화하며, 미래형 생산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6일 화성과 울산 사업장에서 열린 'E-FOREST TECH DAY 2025'를 통해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지능화, 안전·친환경, 신모빌리티 등 177개 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와 협력사가 제조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기술 전시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기술 발표 중심의 연구소형 전시와 현장 적용 중심의 생산공장2025.11.06 15:22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진행한 글로벌 신차 론칭 행사에 이어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토레스 HEV)와 무쏘 EV 출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서 열린 토레스 HEV 론칭 행사에는 KGM 해외사업본부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제품 소개와 시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토레스 HEV의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 등 차별화된 강점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스라엘은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KGM은 토레스 HEV 투입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서2025.11.06 14:30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12일부터 4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공학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방향을 논의하는 세션이 다수 마련된다. 학술대회에서는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자율주행, 전기차 배터리 안전 등 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 발표와 워크숍이 진행된다. 자동차공학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들이 현재 기술 수준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산업 현장에서 기술 성과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전장부품 사업2025.11.06 13:55
KB캐피탈은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최근 1년간(2023년 11월~2024년 10월) 중고 슈퍼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르쉐 911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6일밝혔다. 이어 아우디 R8, 람보르기니 우라칸, 페라리 캘리포니아, 페라리 458 순으로 나타났다.1위 포르쉐 911은 일상 주행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모델로, ‘카레라’, ‘터보’, ‘GT3’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다. 조회수 기준으로 40대(31.7%)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40세대 전체가 58.5%를 차지해 중년층 중심의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2위 아우디 R8은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같은 V10 미드십 엔진 플랫폼을 공유하며, 최고출력 610마력, 제로백 3초2025.11.05 15:27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5년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06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1249대)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 9월(3만2834대)에 비해서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26.7% 감소했다.올해 10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24만9412대로, 전년 동기 21만5980대보다 15.5%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비엠더블유(BMW)가 6177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5838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Tesla)가 4350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급증세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그 외 주요 브랜드는 볼보(Volvo2025.11.05 14:07
한온시스템이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함께 북미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AAPEX 2025'에 공동 참가해 미래차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였다.한온시스템은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APEX 2025에서 그룹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앤컴퍼니와 함께 첫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룹 3사 간 기술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온시스템은 부스 내 6개 존(컴프레서, 냉각·냉매 모듈, 공조시스템, PACE 어워드, 열 교환기, 유압제어)을 운영하며 열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전기차 부품을 선보였다.2025.11.05 09:18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진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주요 아우디 공식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국 시승 이벤트는 아우디의 전동화 비전을 대표하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중심으로 아우디가 올해 출시한 A5, Q5, Q6 e-트론 등 다양한 신차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시승과 더불어 각 전시장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2025.11.05 09:18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응답교통(DRT)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에서 첫 해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진행한 '셔클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괴될뢰는 인구 4만명 미만의 헝가리 북부 소도시로, 버스 5대가 12개 노선을 운영할 정도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긴 대기시간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했고, 교통체계는 점점 악순환에 빠지고 있었다.2025.11.05 09:18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4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SEMA Show 2025)’에 참가한다.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주관으로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다. 올해에는 글로벌 140여 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박람회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 북미 SUV∙픽업트럭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2025.11.04 19:33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1137억 원, 영업이익 1085억 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5412억 원, 영업이익 4302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광주공장 화재와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결과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9.7%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유럽은 9.3%, 중국은 2.1% 상승했다. 금호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완성차 업체의 신규 공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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