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09:57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인 오픈AI와 손을 잡고 전력 인프라의 지능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AI 구동을 위한 전력 공급 부족이 글로벌 IT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시점에서, 이번 전략적 제휴는 향후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한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전력계통 운영 기술 및 광범위한 송배전 인프라에 오픈AI의 역량을 결합해 전력 공급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오픈AI와 직접2026.06.21 10:39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의 통합 밑그림이 제시되면서 차기 조직을 이끌 초대 수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공석인 한국남동발전 사장 자리가 유력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기존 발전사 사장들의 임기 연장 가능성도 있어 변수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21일 정부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진행한 삼일회계법인의 '에너지전환기 전력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발전사 통합 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사를 1개 회사로 통2026.06.17 14:09
정부가 한국전략 산하 발전 공기업 5사에 대한 통폐합 밑그림을 곧 발표한다. 그동안 꾸준히 거론된 다수의 통합안 중 특정 방향에 힘이 실릴 지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과열된 현재 분위기를 고려할 때 정책 효과보다는 정치적 입김이 들어갈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17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8일 발전 공기업 통폐합 중간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발전 공기업에 대한 통폐합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정부는 발전자회사가 세분화되면서 경영효율이 저하되고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전력부문 공기업 간 소모적인 경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발전사의 주2026.06.16 14:31
한국전력이 기후변화 발(發) 대형 재난에 대비해 우주 항공 기술을 현장에 이식하는 대전환을 시작했다. 지상 통신망이 완전히 붕괴되는 극한의 리스크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지휘 통제권을 확보하고 설비 복구 요원들의 안전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비상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이다.한전이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재해로 기존 이동통신망에 셧다운(Shutdown)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력 설비의 무중단 운영과 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통신(LEO, Low Earth Orbit satellite) 서비스를 도입한다. 16일 한전에 따르면 기존에 활용되던 3만8500㎞ 고도의 고궤도 기반 위성 전화2026.06.14 18:00
공기업 수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동시다발로 불거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년 넘긴 수장 공백을 끝낼 사장 공모를 시작했지만 비전문가 낙하산 반복 우려가 따라붙고,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대표적 탈원전 인사가 비상임이사 자리에 지원했다가 업계 반발로 철회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문성보다 정치적 연줄이 앞서는 공기업 인사 관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열고 제14대 사장 공개 모집 절차를 확정했다. 윤형중 전 사장 퇴임 이후 25개월째 이어온 수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신임 사장은2026.05.15 17:23
한국마사회가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와 기능 재편을 통해 ‘말 문화 레저공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신임 기관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4대 경영방침을 확정하고, 이에 연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전환(AX)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전략본부’의 신설이다. 기존의 기획조정 기능에 미래혁신, ESG 경영,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AX추진단’을 통합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 지능형 예방’ 및 ‘디지털 혁신’ 논리를 마케팅과 운2026.05.08 14:43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 주관 안전관리 심사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안전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한난이 시스템 고도화와 성숙한 안전 문화 정착을 동시에 달성함에 따라, 향후 공공기관 안전 경영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며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난은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작업장과 건설 현장 등 위험 환경을 보유한 기관의 안전 체계와 성과를 종합 심사해 1~5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1등급을 획득한 기2026.04.29 11:21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본사와 전국 19개 사업장 전부에서 공간안전인증을 받아냈다. 국내 공기업이 전 사업장 100%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사례다.한난은 본사 및 전국 19개 전 사업장이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을 최종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한난은 지난 6개월간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등 6개 분야에 걸쳐 전 사업장 정밀점검을 받았으며, 지난 4월 모든 사업장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번 인증의 배경에는 현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다.2026.04.26 18:20
162개국 1만2000명이 넘는 항공 인력을 훈련시켜 88억 원의 수익을 쌓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교육원이 이번에는 동남아 공항 문을 두드렸다. 항공교육원이 강사진·교육과정·운영 노하우를 하나로 묶어 해외 수출 사업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누적 실적 위에 국제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협력 요청이 늘고 있다. 전 세계 민간항공 비행훈련 시장은 2034년까지 연평균 7.5%씩 성장해 6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6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에서 항공교육원이 ICAO 항공교육기관 인증제도(TPP)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했다. 세계 최대 민간항2026.04.26 18:10
글로벌 전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AI 물관리 기업들이 이번에는 아시아로 향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MWC 글로모 어워즈를 수상한 지 한 달여 만에, 국내 물기업 10곳이 아시아 27개국 181개 기관이 모이는 협력 플랫폼에서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수상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 시장 진입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행보다. 이미 필리핀·베트남과 현지 도입을 논의 중인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이 이번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는 상황이다.26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와 제4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수자원공사와 국내 물기업2026.04.26 18:05
26조원 규모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현장 검증대에 올랐다. 계약 체결 10개월 만에 체코 발주사와 정부 핵심 인사 40명이 한국을 찾아 원전 제작 현장과 운영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이번 방한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약 20조 원)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두 번째 원전 패키지 수출이 예정대로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체코 측이 직접 확인하는 자리다. 두코바니 5·6호기는 2029년 착공,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26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체코 발주사(EDU II) 페트르 자보드스키 사장과 토마쉬 에흘레르 산업통상부 원전실장 등 약 40명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방한 첫날 전체회의와 고위급 회의, 분야2026.04.26 18:00
한국 주택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동시에 기록했다. 자산은 248조 원으로 불어났지만 부채가 174조 원에 이르면서 택지 분양 수익으로 임대주택 적자를 메우던 기존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다.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공시에 따르면 LH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55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404억 원 흑자에서 6413억 원 적자로, 당기순이익은 7608억 원에서 918억 원 손실로 전환됐다.총자산은 248조9012억 원으로 1년 새 15조 원 증가했지만, 부채는 173조6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2026.04.12 18:05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한 달, 공기업들이 선택한 길은 세 갈래였다. 교섭단위 분리를 법원 밖에서 먼저 수용한 곳, 수억 원을 들여 사용자성을 지우려 한 곳, 판정을 기다리며 침묵한 곳이다.지난 9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건설노조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교섭단위 분리 신청을 인용했다. 전력 설비의 소유·관리 주체로서 한전이 배전 하청 근로자의 작업공간을 실질적으로 통제한다는 판단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일 하청노조 7곳을 한국노총·민주노총·기타 3개 교섭단위로 쪼개도록 결정받은 데 이어, 한전까지 분리가 인용되면서 공기업 부문 판정이 연이어 나왔다.앞서 지난 2일에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한국원자력안2026.03.16 09:29
정부가 기능 통합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하나로 묶는 공항 공기업 재편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1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전문가 의견을 국토교통부 등 소관 부처에 전달했다. 각 부처는 이번 주 재경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의를 마치는 대로 통합 초안이 대통령실에 보고될 전망이다.통합 검토안의 골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기관의 단일화다. 현재 인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맡고 전국 14개 지방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별도 공단이 담당2026.03.11 12:42
한국가스공사가 ‘2025 CDP Korea Awards’ 기후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1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ESG 평가지표로 꼽힌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약 22,100개 기업이 참여했다.가스공사가 참여한 기후변화 부문은 기업의 △기후전략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후 위험·기회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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