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12:49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새로운 교육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가 지난 3일 AI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작품을 발표하는 낭독회를 열었다.4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날 후원회가 마련한 ‘스마트 시니어 스쿨-나도 그림책 작가’ 낭독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인생과 추억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한 어르신(15명)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AI 활용 역2026.08.04 11:30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개성있는 인물을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피터 틸이다.실리콘밸리는 오랫동안 진보적 우주관과 기술 낙관론이 지배하는 공간이었다. 평등, 자유로운 정보 공유, 글로벌리즘이라는 세련된 명분이 테크 엘리트들의 성경처럼 여겨지던 그곳에서, 단 한 명의 인물이 그 유토피아적 환상을 서슴없이 깨부수며 등장했다.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이자 페이스북의 최초 외부 투자자, 그리고 빅데이터 감시 기업 팔란티어(Palantir)를 세운 인물. 바로 피터 틸(Peter Thiel)이다.피터 틸은 단순한 벤처캐피털리스트나 성공한 연쇄 창업가가 아니다. 그는 현대 자본주의와 정치 권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독자적인 사상체계를 구축2026.08.04 04:05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그림자 선단이 2026년 들어 최대 1500척까지 불어나면서 글로벌 석유 수송 체계가 양분됐다.해운 전문지 마리타임 엑제큐티브는 8월 2일(현지시각) 서방 규제 밖 유조선이 러시아 원유 수출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 업계와 원유 수급망도 운임 변동성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우회 수송로 개척과 중형 선박의 장거리 투입유럽연합이 7월 23일 21번째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는 등 서방 연합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해상 원유 물동량은 아시아로 대거 방향을 틀었다. 서방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량의 80% 이상을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과거 유럽으로 향하던2026.07.31 15:36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재정비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원과 녹지, 보행환경은 물론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까지 주민이 원하는 미래 도시 모습을 정비계획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신도시 재정비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착수한 두 용역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 절차로, 실제 정비계획에 반영할 시설과 주민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6.07.27 13:39
경기도 광주시가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에 필요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순암홀에서 '직통복지: 막힘없이, 지금 바로 연결됩니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4년 동안 지역사회 복지정책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논의 내용 및 10대 보장 분야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 현장 실무자,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자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연구용역을 맡2026.07.23 07:15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장부 밖에 숨긴 그림자 부채가 1조 6500억 달러(약 2440조 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지난 7월 2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미국 5개 주요 기술기업이 특수목적법인(SPV)이나 임대 계약을 활용해 장부에 반영하지 않은 빚은 최근 4년 사이에 8배로 급증했다. 이 수치는 최근 시가총액 기준 약 10% 내외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이 정식 재무제표에 공시한 채무 1조 3500억 달러(약 1996조 원)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회계 허점과 사모자본 결합… 장부 밖으로 넘긴 빚장부 외 부채가2026.07.22 11:16
향후 4년간 안양시의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그려온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성격의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가 한 달여간의 일정을 가다듬고 시정 밑그림을 최종 선보였다.안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청사진, 공약 이행계획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특별위원회는 향후 시정 이정표가 될 공식 슬로건으로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을 공식 제안했다. 시민의 삶터와 기업의 성장, 미래산업, 문화예술, 교통, 도시공간 등 안양 발전의 모든 동력을 하나로 연결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이와 함께 시정2026.07.16 10:41
포천시가 향후 10년간 농촌지역의 공간 관리와 재생 방향을 담을 법정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지난 15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시민과 농업인단체, 축산단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 중인 기본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공간 진단부터 특화지구 지정까지이날 용역 수행기관은 포천시 농촌지역의 현황과 여건 분석 결과를 비롯해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 농촌특화지구 지정계획, 농촌공간 재생 및 관리 방2026.07.14 18:09
하남시의회가 집행부의 2026년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건을 심의하는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시의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의 핵심은 하남시가 마련한 2026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을 면밀히 살펴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운용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데 있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비롯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정2026.07.01 17:04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은 27.6%다. 주요국 중 미국(30.7%)에 이어 2위다. 한계기업은 세전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연속인 기업이다.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43.9%다. 역시 미국(44.0%)보다는 낮으나 프랑스(40.1%)·영국(36.7%)·독일(27.0%)·일본(9.8%)보다 월등히 높다. 코스닥 시장 한계기업 비중이 32.6%로 코스피 시장(16.7%)의 약 2배다. 특히 문화·스포츠와 여가 관련 서비스업(60.0%)의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2026.06.24 17:22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청사진을 그리는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복지와 주거, 지역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검증하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준비위원회는 최근 화성시, 남양주시, 광주시를 차례로 찾아 신임 도정의 핵심 과제인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 공공주택 공급망 확대, 해묵은 중첩규제 완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돌봄” 화성서 G-Care 해법 찾다통합돌봄특별위원회(위원장 소병훈 국회의원)는 지난 23일 화성시 일대의 선도적 복지 현장을 방문해 민선 9기 복지 브랜드인 '경기도형 통합돌봄(G-Care)'의 구체적인 전달체계를 조율했다.이번2026.06.23 13:13
민선 9기 오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주요 정책 현장을 샅샅이 훑으며 시민 체감형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공약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23일 오산시장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원들은 지난 22일 관내 산업·복지·교육·체육계를 아우르는 핵심 사업 현장들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조 당선인은 첫 일정부터 마지막 동선까지 전 과정을 함께 소화하며 사업별 쟁점을 직접 챙겼다.인수위가 가장 먼저 발길을 옮긴 곳은 오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경제·산업 기지였다. 세계적인 반도체2026.06.23 12:57
스페이스X의 실질적 사령탑, 그윈 샷웰의 '보이지 않는 혁명'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전 고려대 교수)21세기 글로벌 우주 항공 산업의 패권을 장악한 스페이스X(SpaceX)를 논할 때, 세상의 이목은 언제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쏠린다. 화성 이주라는 거대하고도 황당해 보이던 비전을 제시하고, 기어이 재사용 로켓을 지구상에 구현해 낸 머스크는 명실상부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그러나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비전과 실행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아무리 위대한 아이디어가 존재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자본을 조달하지 못하고,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하지 못하며, 대량 생산의 시스템을 구2026.06.18 12:26
성남시가 수정구와 중원구로 대표되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의 체질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시는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과 직결돼 재개발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지표인 ‘추정분담금’을 처음으로 공론화하며, 정비사업의 판을 짜기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선다.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관내 대표적 노후 밀집 지역인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을 대상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시가 지난해부터 공들여온 ‘태평1 등 2개 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물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2026.06.17 14:09
정부가 한국전략 산하 발전 공기업 5사에 대한 통폐합 밑그림을 곧 발표한다. 그동안 꾸준히 거론된 다수의 통합안 중 특정 방향에 힘이 실릴 지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과열된 현재 분위기를 고려할 때 정책 효과보다는 정치적 입김이 들어갈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17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8일 발전 공기업 통폐합 중간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발전 공기업에 대한 통폐합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정부는 발전자회사가 세분화되면서 경영효율이 저하되고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전력부문 공기업 간 소모적인 경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발전사의 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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