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18:01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현대차 노사 교섭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 회사 측이 노조에 교섭 재개를 요청한 가운데 현대차 노조도 실제 파업 여부와 투쟁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완성차업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흐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노조에 올해 임단협 교섭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가결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가 25일 현대차 노사 간 임단협 교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쟁의행2026.06.29 15:54
카카오 노사갈등이 봉합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카카오를 포함한 5개 법인 소속 조합원들이 창사 후 첫 일일 파업을 단행했다.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면서 이를 기점으로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9일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이하 크루유니언) 소속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5개 법인 조합원이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다. 로그아웃 데이란 이날 하루 연차 또는 오프를 통해 업무를 하지 않고 시스템에서도 완전히 로그아웃하는 것을 뜻한다.크루유니언 측은 이번 로그아웃데이에 5개 법인을 포함해 21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추가 집계는 하2026.06.28 16:24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에서 탈퇴해 독자 노선에 나선다. 노사 교섭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별 노조 체계로 전환해 조합원 요구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 형태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4005명 가운데 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2392명인 96.5%가 찬성했다. 가결 요건은 조합원 과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 찬성이었다.노조는 행정 절차를 거쳐 조만간 초기업노조 탈퇴를 마무리2026.06.25 17:02
애플이 미국 내 첫 노동조합 설립 매장을 닫으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노사 갈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비용 통제와 조직 재편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 노사 이슈가 매장 폐점, 물류센터 교섭, 노조 활동 보장, 인공지능(AI) 활용 윤리 문제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 애플스토어 운영을 종료했다. 타우슨 매장은 2022년 미국 애플스토어 가운데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한 곳이다. 애플은 쇼핑몰 상권 악화에 따른 매장 재편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노조 활동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쟁점은 폐점 이후 직원 처리 방식이다. 노조 측은 애플이 다른 폐2026.06.24 19:28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는 이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3만9668명 가운데 86.65%가 찬성했다. 투표율은 94.15%,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2.03%다.중앙노동위원회가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중노위는 오는 25일 조정 중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면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파업 일정과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6일2026.06.23 19:29
삼성전자 비반도체(DX) 부문 직원들이 주축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이 2026년 임금협약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동행노조 측 채권자들이 교섭대표노조인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잠정합의안·임금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각하·기각했다. 재판부는 잠정합의안 효력정지 신청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27일 본협약이 체결된 만큼 권리보호의 이익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임금협약 효력정지 신청은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동행노조가 지난달 4일 공동교섭단 참여 종료 의사를 밝힌 이상,2026.06.23 19:21
삼성전자 완제품(DX)부문을 이끄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내부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노조와 직접 만났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이날 오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약 1시간 반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당초 전삼노는 수원사업장에서 조시정 피플팀장 부사장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노 사장이 직접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노조와의 대화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면담은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통과 이후 DX부문 직원들의 반발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잠정합의안에 따라 반도체(DS)부문은 특별경영성과급 신설로 메모리사업부 기준 최대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지만, DX부문은 6002026.06.23 18:38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면서 올해 완성차업계 하투(夏鬪)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임금과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입장 차가 정년 연장과 인공지능(AI)·로봇 고용 보장 문제까지 확산하면서 교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전체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면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차 노2026.06.15 22:07
중앙노동위원회가 한화오션을 급식업체 하청 노조인 웰리브지회의 사용자로 인정하면서 단체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중노위는 15일 한화오션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교섭 요구 노동조합 확정 공고 이의신청 재심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초심을 유지했다. 초심에서 판단을 유보했던 한화오션의 웰리브지회 노조에 대한 사용자성도 인정했다.중노위는 한화오션이 웰리브지회 조합원의 산업안전과 작업환경 의제에 대해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사용자에 해당한다고 봤다. 조리실, 세탁실, 통근버스 등 작업장의 노후 시설과 설비 개선은 소유자인 한화오션의 협조나 승2026.06.15 20:21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며 파업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현대차 노조는 15일 사측과 임금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전체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현대차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긴 24일 진행하기로 했다. 중노위 결정은 오는 25일까지 내려질 전망이다. 노사는 지난달 6일 상견례 이후 11차례 교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 12일 교섭 결렬을2026.06.10 18:24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취임 후 조직 쇄신과 동시에 준수한 매출을 달성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임이 시작하자마자 노동조합(이하 노조)과 갈등이 생기면서 리더십을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됐다. 1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이번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인, 엑스엘게임즈 노조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이 밝힌 파업 참여 인원은 카카오 그룹과 계열사 전부 통틀어 2300여 명이다. 카카오는 부분 파업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2026.06.03 08:00
셀트리온의 첫 노동조합이 창사 25년 만에 출범했다. 이번 노조 출범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업계의 노사 지형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은 지난 1일 출범을 선언했다. 유니트리온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설립 취지로 밝히며 △투명한 성과급 산정 체계 마련 △임금 협상 구조 구축 △인력 운영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유니트리온이 민주노총 산하 조직으로 출범한 것은 기업과의 교섭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유니트리온은 "기업과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력을 갖추고 흔2026.06.01 21:59
현대자동차 협력사 직원들의 교섭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울산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또다시 연기됐다. 1일 노조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제기한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시정 신청' 2차 심문회의가 울산지노위에서 열렸으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지난달 20일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오는 15일 3차 회의를 열어 심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3차 회의에서는 현대차의 사용자성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금속노조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현대차 측에 하청 조합원 1675명을 대상으로 한 교섭 요구서를 발송한 바 있다. 현대차 하청 조합원들은 생산공장과 연구소, 보안시설, 구내식당, 판매대2026.06.01 04:50
현대차그룹이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2만5000대를 자사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하는 로드맵을 구체화하면서 노동조합 봉쇄 선언, 중국산 부품 리스크, 미국 현지 생산시설 건립이라는 세 개의 지뢰밭을 동시에 헤쳐 나가야 하는 형국이다. UPI·테크타임스 등이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전후 집중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증권가에서 주목해야 할 정보를 정밀 분석했다.3개 전담 조직 동시 출범…아틀라스 양산 컨트롤타워 가동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5일 아틀라스 생산라인 투입을 위한 핵심 3개 조직을 동시에 신설했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첫째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Software Defined Factory) 추진단'이다. 매킨지앤드컴퍼2026.05.29 20:50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을 두고 노조와 산업계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자율주행차가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각 주 의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를 조직적으로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 문제를 넘어, 자율주행차 기술이 가져올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기술의 진보'와 기존 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양상이다.노조의 조직적 입법 저지… '산업 보호'인가 '혁신 저해'인가노동계의 공세는 미국 전역에서 감지된다. 올해 메릴랜드, 미네소타, 미주리, 오리건, 버지니아, 워싱턴 등 여러 주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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