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05:0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와 주4일 근무, 카풀 장려 등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다.중동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공급 차질에 대비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주4일 근무·재택근무 확대FT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중동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무원 출장도 필수적인 경우로 제한하라고 지시했다.앞서 필리핀 대통령실은 일부 공공기관에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라는 지침도 내렸다.태국 정부는 대부분 정부 기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고 베트남 정부는 기업2026.03.09 10:38
티웨이항공이 이달 9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편에 지속가능항공유(SAF) 1% 혼합연료를 주 3회 급유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AF 운항 확대로 티웨이항공은 총 7개 노선에서 친환경 운항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시범 운영 범위를 동남아 중·장거리 노선까지 넓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국제선 전반의 SAF 운항 데이터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방침이다.SAF는 동·식물 유래 바이오매스와 대기 중 포집 탄소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다.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요구 속에서 항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2026.03.04 19:43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원전 등 전략 산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아세안 지역 경제 협력 기반을 넓혔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 진행된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현지시각) 서울로 향했다.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AI 등 첨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AI 커넥트 서밋’ 행사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협력하면 개별 영역에서는 충분히 선두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방문에서는 원전과 방산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2026.03.04 10:1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한국 원전 기업과 싱가포르 정부 기관 사이의 최초 원자력 협력 약정이 성사됐다. 싱가포르 환경·에너지 전문매체 에코비즈니스의 3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심화된 싱가포르의 전력 수급 위기를 배경으로, 한수원이 2030년대 중반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원전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왜 지금, 왜 싱가포르인가…AI가 쏘아 올린 전력 위기 이번 MOU를 이해2026.02.28 10:57
미국 상무부(DOC)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인도·라오스산 태양광 셀 및 모듈에 대한 상계관세(CVD) 부과 예비 판정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내 태양광 제조업계가 "아시아 각국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은 저가 제품이 자국 산업을 잠식하고 있다"며 제기한 청원에 상무부가 칼을 뽑아 든 것이다.인도 125%, 인도네시아 104%, 라오스 80%…숫자가 말하는 것상무부가 공개한 예비 판정 자료에 따르면, 적용 관세율은 인도 125.87%, 인도네시아 104.38%, 라오스 80.67%다. 이는 이른바 '보조금에 상응하는 상쇄 관세', 즉 상계관세다. 덤핑 관세와는 별개로 부과되는 만큼, 최종 판정에서 반덤핑 관세까지 추가될 경우 실효 세율은 더욱2026.02.19 09:17
LG생활건강 색조 브랜드 ‘VDL’과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최근 동남아시아 온라인 채널에서 급성장하며 견고한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약 7억 명이 거주하는 동남아시아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한류 소비 지역이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 수립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전개해왔다.최근에는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입점했다.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2025년 12월 기준으로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 연말에는 태국 쇼피2026.02.16 12:26
올해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71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일본 노선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며 단거리 수요가 일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3∼18일 설 연휴 기간인 6일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총 71만8880명(환승객 포함)이 해외로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8만54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2만3486명으로 뒤를 이었다. 동남아 국가들에는 20만4084명, 유럽 국가들에는 3만574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일본행 노선은 예약률이 100%에 달한다. 일본으로 향하는 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행 등 여객편은 보잉 727-82026.02.15 14:00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짧은 연휴 일정과 항공권 비용 부담이 맞물리면서 장거리보다 가까운 지역을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은 약 7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약 18만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약 1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동남아 방문객도 20만명 이상으로 집계돼 단거리 지역이 전체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행업계에서도 같은 흐름이 감지된다.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은2026.02.13 07:28
2026년 초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에는 ‘한국 경계령’이 내려졌다.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한국 법인을 거점으로 활용해 중국에 장비를 불법 수출했다가 역대급 벌금을 물게 되면서, 한국 장비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중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반도체 특수’를 누리는 사이, 기존 공급망의 한 축이었던 한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 체제는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AMAT, 한국 법인 이용한 ‘꼼수’ 수출 덜미… BIS 역대급 제재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에 불법 수출한 혐의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에 2억2026.02.10 05:25
중국이 자국 본토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거대 물류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100억 달러 규모의 핑루(Pinglu) 운하 완공을 눈앞에 둔 가운데, 중국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바다로 직접 연결되는 더욱 야심 찬 수로인 ‘샹귀(Xianggui) 운하’ 건설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이는 내륙 생산 기지의 제품을 최대 수출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으로 빠르게 실어 나르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광시성에서 시작해 내륙 중심부로 뻗어 나가는 총 길이 300km의 샹귀 운하 건설안을 검토 중이다. 이 운하는 완공이 임박한 핑루 운하의 연장선 역할을 하며, 중국 남서부 성들과 통킹2026.01.27 08:24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 허브인 태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다.스즈키가 태국 생산 공장을 미국 포드(Ford)에 매각하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의 파상공세가 일본차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모습이다.26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비뉴스에 따르면, 스즈키 모터는 태국 라용(Rayong) 주에 위치한 조립 공장을 포드 모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개장한 이 공장은 연간 8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소형차 스위프트 등을 생산해 왔으나, 최근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급감하며 결국 매각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일본차 ‘탈태국’의 상징… 스즈키 공장 넘2026.01.20 16:01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모바일 수집형 RPG '학원삼국지(Academy Of Heroes)'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동남아시아 서비스 버전은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학원삼국지는 중국 삼국지연의 서사를 현대 서브컬처 팬들에게 익숙한 학원물로 재해석, 삼국지 속 영웅들을 모티브로 한 초능력 학생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서상원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는 "학원삼국지는 기존 삼국지 팬층부터 신규 유저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특히 매력적인 일러스트의 캐릭2026.01.07 10:25
그라비티가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차기작 '라그나로크 엔드리스 트레일(Ragnarok Endless Trails)' 사전 등록 이벤트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전 등록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이들에겐 게임 출시 시 '골든 포링 티켓' 등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이 주어진다.라그나로크 엔드리스 트레일은 그라비티 대표작 '라그나로크 IP'의 파생작이다. MMORPG였던 원작과 달리 GGT는 이번 게임의 장르명으로 '배틀로얄 모바일 RPG'를 제시했다.게임의 특징은 두 명의 NPC와 던전에 진입해 무작위 선택2026.01.05 11:02
국내 건설사들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며 한국식 신도시를 전파하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1지구 조성사업 투자에 참여할 우선협상대상자 6곳을 발표했다.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오메가건설, 제이알투자운용, 제일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다.동남신도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에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6조원 규모다. 면적은 판교신도시와 비슷한 810만㎡다. 한국 신도시 개발 성공 사례를 모델로 삼는 동남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공공 인프라를2025.12.31 05:35
과거 '잦은 고장과 화재'의 대명사로 불리던 중국산 버스가 전기차 시대를 맞아 동남아시아 도로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들이 탈탄소 정책을 가속화하면서, 가성비와 성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 버스가 일본과 유럽 브랜드를 밀어내고 시장을 장악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자카르타에서 싱가포르까지… 거세지는 '중국산 열풍'동남아 각국 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인센티브와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의지가 맞물리며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버스 네트워크인 '트랜스자카르타'는 현재 420대의 전기 버스를 운용 중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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