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07:2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 담당자들은 지금 어떤 뉴스를 가장 두려워할까. 아마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명단에 새 항목이 추가된다는 소식일 것이다. 그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사건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터졌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중국 AI 3사를 향해 "수년간 쌓은 우리의 연구를 수개월 만에 훔쳐갔다"고 공개 폭로했다. 같은 날 중국 화웨이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뚫고 2025년 연매출 약 184조 원(88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건은 겉보기엔 별개지만,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가르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가짜 계정 2만4000개, 1600만 번의 질문…'AI2026.02.2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74년 무역법 122조(Section 122)를 근거로 미국 수입품 전반에 15%의 임시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법적 공방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CBS뉴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백악관은 전날 발표한 팩트시트에서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국제지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고 미국의 무역 관계를 재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수지 위기’ 요건 놓고 쟁점무역법 122조는 ‘크고 심각한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 아래 대통령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다만 이 조항이 실제로 발동된 전례가 없어 법원이 문구를 해석한2026.02.07 09:24
LIV골프로 이적한 안병훈이 리야드 '무빙데이'에서 '톱10'에 오르며 역전승 '불씨'를 살려냈다.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7464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 3라운드.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10위를 유지했다. 선두와는 4타 차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지난해까지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일부 대회를 제외하고 4라운드 72홀 대회로 우승자를 가린다. 7타를 몰아친 피터 율라인(미국)과 6타를 줄인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쳐 테일러 구2025.12.07 09:00
지난 2005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문공현 후원자는 삶의 다음 장을 준비하며 새로운 결심을 내렸다. 자신이 걸어온 나눔의 여정을 한 단계 더 확장해, 남은 생뿐 아니라 떠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다음 세대의 삶을 밝히는 ‘유산기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문공현 후원자가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0년대 초였다.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 ㈜포스텍을 운영하며 “사람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고민하던 그는,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들과 투명한 사업 운영 방식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기아대책 후원 이사회 창립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그 인연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후원으2025.11.24 07:35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며 급격한 회복을 알렸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급락으로 깊은 침체에 빠졌던 비트코인(BTC)이 기술적 지표상 극심한 과매도(Extreme Oversold) 상태에서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비트코인, 기술적 반등 성공... 대규모 청산 후 시장 활력 되찾아비트코인 가격은 초기 저점 대비 약 3.21% 상승한 8만 7,7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단기 회복을 촉발했던 2023년과 2025년 3월의 패턴과 유사하게 이날 극단적인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가 공유한 글래스노드 차트에2025.11.22 21:43
연안문학회는 시·소설·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30명이 넘는 전문 창작자들이 모인 비영리 문학 단체다. 그들은 한 해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문학탐방을 하고 동서문학 벨트 구축에 힘쓰는 교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그 결실이 바로 21일 초겨울 스산한 날씨와 달리 레스토랑 내부의 밤 온기는 뜨거웠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한 연안문학집 통권 제3호 출간 책에는 다수 작가의 작품이 실렸다. 기념회에서 작가들은 ‘수고했어요’ 한마디가 서로에게 감동을 준다, 김의중 초대 회장의 역사소설과 김사연 회장의 수필집, 전애옥 시인의 산문집 「봄날은 지금이니까」라는 재단의 지원과 작가들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이날 전2025.09.17 11:29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이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 재판과 이사회 등으로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최근 진행한 임시주총에서 나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이 승리하고 회생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앞서 동성제약은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과 경영권을 두고 임시주총을 진행했다. 하지만 특별결의 안건인 정관변경과 현 경영진 해임 등을 위해서는 주식의 3분의 2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내외 이사 4명 추가에 그치면서 최대주주가 패배하게 됐다.나 대표는 임시주총 후 회사 경영권 정상화와 회2025.09.04 07:27
금값이 다시 들썩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건은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말에는 온스당 42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미국 금 선물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한때 온스당 3640달러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물 금 가격 역시 3578달러까지 오르며 새 기록을 세웠다. 무수익 자산인 금은 금리가 하락하면 보유 비용 부담이 줄면서 투자2025.07.25 08:00
호주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23억 달러(약 3조 1500억 원) 규모 가정용 배터리 보조금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3주 만에 1만15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되면서 배터리 설치가 크게 늘고 있다.이 현상은 2008~2010년 옥상 태양광 붐과 맞먹는 ‘제2의 에너지 혁명’으로 평가된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가디언이 호주 배터리 설치 현황과 전망을 전했다.◇ 정부 보조금 시작 뒤 배터리 설치 급증호주 연방 정부가 7월 1일부터 가정용 배터리 설치 비용의 30%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었다. 청정에너지 규제기관(CER) 집계에 따르면 개시 후 3주 동안 1만1536개의 배터리가 설치됐다. 하루 평균 1000건 이상이2025.07.15 17:51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은 40조 원 규모다. 40조 원대 추경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견인 효과는 0.3%P 정도라는 게 한국은행의 예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9%로 한 달 전보다 0.1%P 올라갔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UBS는 성장률 전망치를 0.2%P나 높였다. 해외에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것은 작년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글로벌 IB도 한국의 친(親)시장 실용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앞서 모건스탠리와 현대경제연구원도 2차 추경으로 인한 한국의 성장률을 각각 0.31%P와 0.5%P로 예상했다. 지2025.06.17 16:09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20조 원 이상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조만간 국무회의에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은행들도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어 정부와 금융권의 양방향 지원으로 골목 상권이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경에 따른 민생지원금 살포가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져야 경기 진작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2차 추경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추경안에는 단기 경기 부양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화폐 지급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예산을 비롯해 건설·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예산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가 추경에 나서는2025.03.10 14:32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이하 범사련)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윤 대통령 석방은 당연한 것으로, 자유로운 신분으로 탄핵심판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이는 단순한 사법적 판단을 넘어, 무너져가던 대한민국 법치의 근간이 아직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예다. 그러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여전히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탄핵심판이 헌법과 법률, 그리고 역사적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범사련은 “이번 석방은 법치주의의의 작은 승리로 현재 한국은 제대로 된 법치주의가 작동하고 있지 않아 국가의 위기는2025.01.14 16:43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국내 화재대응·공기청정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 제품을 생산하는 위닉스는 지난 7일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간 56.73% 오른 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기 측정과 공기 개선 설루션 제조·판매 등 사업을 운영하는 케이웨더와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도 각각 16.35%, 10.32% 올랐다.LA 화재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달해 관련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되면서 공기청정기 등 대기질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화재대응 종목도 올2024.12.26 08:38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 노동조합이 연말 쇼핑시즌에 벌인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이 종료됐으나 불씨는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5일(이하 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파업이 이날 종료됐다. 이번 파업은 스타벅스 노사간 임금 인상 및 경제적 조건에 대한 협상이 결렬된 뒤 스타벅스 노조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가 주도해 이뤄진 것으로 미국 전역에 소재한 300여개 매장의 노조원들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스타벅스 바리스타로 파업 지도부에 참여한 미셸 아이젠은 “이번 파업은 시작에 불과하다. 스타벅스는 심각하게 이 상황을2024.12.13 07:58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 사건이 미국 의료체계의 근본적 개혁을 촉발하는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각) 배런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표출되면서, 트럼프 정부 출범과 맞물려 보건의료 정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지난 20년간 미국 의료체계는 뚜렷한 불균형을 보여왔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그룹의 주가가 1400% 이상 상승하는 등 의료 기업들이 높은 수익을 거둔 반면,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77.5세로 20년 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다른 선진국 평균보다 5년가량 낮은 수치다.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1
호르무즈 유조선 통과 "이란 봉쇄 해제"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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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셀시우스, 삼성중공업에 LNG선 2척 추가 발주… ‘K-조선’ 저력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