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15:47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울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울산 민생경제 대응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수급부터 물가, 소상공인, 수출기업 지원까지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유관기관, 경제단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환율·물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 상승과 생필품 수급 불안 등 민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2026.04.02 15: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향한 추가 군사 공격을 예고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설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자세한 종전 조건과 해법은 제시하지 않아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확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저녁 황금 시간대에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TV 연설에서 “미국의 군사 목표는 매우 곧 달성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이 “짧게 끝날 것”이라2026.04.02 08:38
미국 국채는 오래도록 '절대 안전자산'이라는 전제 위에 서 있었다. 그 전제가 지금 흔들리고 있다. 규모가 너무 커진 나머지, 시장을 떠받쳐야 할 은행 자본이 그 무게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다.전 세계 금융 규제 체계가 "미 국채는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다"는 가정 위에 설계된 만큼, 이 전제가 무너지는 순간 파장은 시장 경계를 넘어선다.블룸버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31조 달러(약 4경 6900조 원) 규모로 불어난 미 국채시장이 구조적 불안 상태에 빠졌으며, 주기적인 공적 개입 없이는 정상 작동이 어렵다고2026.04.01 18:00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반전되는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8만960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 대비 13.40%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89만3000원으로 10.66%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대표주가 일제히 반등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회복의 직접적인 요인은 이란 전쟁이 끝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 밝힌데 이어 “철수가 2~3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2026.03.31 11:19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7일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이 삼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협력사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현장 안전 관리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서성재 부사장은 ‘협력사 소통 간담회’를 열어 정비 및 운전 분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저이용률 및 기동·정지 증가에 따른 설비 관리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협력사의 역할을 강조했다.간담회 이2026.03.31 08:57
KB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중동 불안은 비중 확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동 긴장 고조 및 구글 터보퀀트 이슈로 인한 단기 주가 조정은 유의미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에도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주문은 오히려 더 강화되며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는 AI 메모리 수요가 중동 전쟁과 같은 외부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구조적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26년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1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2026.03.31 04:05
지난해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을 선포하며 100년 만의 고율 관세를 전격 부과한 지 1년이 지났다. 그 1년 사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하지만 한국 주요 기업들이 수조 원을 미국 땅에 쏟아부으며 관세 장벽을 넘으려 안간힘을 쓰는 사이, 워싱턴이 내민 성적표는 예상보다 훨씬 가혹했다. 무역적자 감소라는 가시적 숫자 이면에 고용 절벽과 물가 급등이 공존하는2026.03.31 03:00
미국에서 ‘긱 경제’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소비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 불안정성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고용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정규직 고용을 반영하는 급여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실업수당 청구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미증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급증한 신규 사업 신청 건수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통적인 창업뿐 아니라 컨설턴트, 작가, 마케팅 전문가 등 고소득 프리랜서 증가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FT는 이러한 흐름이 미국 노동시장이 점차 긱 경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2026.03.30 15:59
우리카드가 약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우리카드는 30일 한화 약 3000억원(2억 달러) 규모의 해외 ABS를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 결제대금 정산을 앞당기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평균 만기는 2년이다. HSBC가 단독 투자자로 참여하고 통화이자율스왑까지 제공해 환율과 금리 변동 리스크를 제거했다.특히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신용도와 자산건전성이 반영된 결과2026.03.30 10:11
탈플라스틱 및 종이포장재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이 이란 전쟁에 참전하면서 홍해 지역으로 확전 양상이 나타나자 나프타 수급 불안이 부각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삼양패키징은 5.07% 오른 1만429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팩키지는 전거래일 대비 22.29% 오른 3210원에, 에코플라스틱은 13.10%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진영은 13.10%, 세림B&G가 11.95% 올랐다. 후티 반군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수에즈 운하의 필수 관문인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위2026.03.30 10:1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각각 5%, 6%까지 확대하고 있다. 중동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구글 터보퀀트를 향한 우려의 시선까지 겹치면서 반도체주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기준 삼성전자는 17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17만600원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5.0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1% 하락했다. 시가 89만원에서 출발한 이후 낙폭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예멘 후티 반군의 가세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구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효율화 기술인 ‘터보2026.03.30 03:25
“이란 전쟁 발발 한 달, 청구서가 날아온다”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미국 가계에 청구서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2026년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선제타격으로 촉발된 전쟁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고, 에너지·식료품·주거 비용이 동시에 치솟는 '3중 고통(Triple Stack of Pain)'을 일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미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4.2%로 1.2%포인트나 올려 잡으면서, 인플레이션이 4%대로 재진입하는 시나리오가 현실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OECD, 전망치 1.2%p 급상향… "에너지 충격이 촉매"]OECD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발표한 경제전망 업데2026.03.27 09:00
금리 부담과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소유 여부나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실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브랜드를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는 모습이다.‘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고,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반환이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2026.03.22 16:12
미국 사모대출 시장에서 환매 요청이 급증하는 추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보면 블랙스톤이나 블랙록 등 주요 운용사의 사모대출 펀드에서 1분기 중 환매 요청한 금액만 101억 달러에 달했을 정도다. 이 중 환매해준 금액은 70% 수준이다. 글로벌 사모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2조100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신용 경색 신호로 읽힐 만하다. 사모대출 특성상 기업의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림자 금융으로도 불리는 사모대출은 2008년 이후 급성장 추세다. 대형 은행들이 자본 규제 부담으로 기업대출을 줄이자 사모펀드들이 그 공백을 메운 결과다. 이런 추세라면 글로벌 사모 신용 규모는 2030년 4조 달러를 넘길 전2026.03.19 17:52
용인시 청년 주거 환경이 일자리 확대와 달리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욱 시의원은 지난 16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일자리를 찾고도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정착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산업단지 등으로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주거 여건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실제 최근 정책토론회에서도 청년들은 높은 임대료와 주거 불안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이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1
“무기는 미끼였을 뿐이다” 전 세계 20개국을 30년간 가두는 K-방산의 ‘구독 덫’
2
美 B-52 폭격기, 이란 심장부 영공 진입... 단순 공습 넘어선 심층 파괴 국면 전환
3
한화오션-코히어 ‘AI 설계 동맹’…스마트 조선소 전환 본격화
4
"XRP 100달러 도달은 거짓"...비현실적 장밋빛 전망 경고
5
미국-이란 전면전 기로...실종 조종사 생사가 운명 가른다
6
반도체는 웃고 석유화학은 비명…한국 경제, 유가 110달러의 '두 얼굴’
7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 안 하면 ‘지옥’” 경고
8
日 반도체 ‘라피더스’ 2027년 2나노 양산 승부수… “2040년 달 공장 세운다”
9
美, 실종 미군 조종사 극적 구조 성공… 트럼프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