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08:49
지금 글로벌 사모펀드 업계 앞에는 불편한 질문 하나가 놓여 있다.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달리는데 왜 1만 3000개 기업을 보유한 사모펀드들은 상장 창구를 외면하고 있는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주주 서한에서 이 물음을 공개적으로 던지면서, 저금리 시대의 과잉 차입과 인공지능(AI) 충격이 겹친 사모펀드 생태계의 민낯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블룸버그 '고잉 프라이빗(Going Private)' 뉴스레터가 현지시각 지난 10일 보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외 취재 자료를 종합했다.'불마켓 17년'이 숨겨온 부실의 민낯다이먼 CEO는 최근 주주 서한에서 "최근 몇 달간 증시가 사상 최고를 달리는데도 약 1만 30002026.04.01 03:15
"리스크는 개인에게, 수수료는 월가로."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직장인 퇴직연금의 투자 판도를 뒤흔들 초강수를 뒀다고 전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규정 개정안에는 401(k) 퇴직연금 계좌에서 비트코인·사모펀드·사모대출(Private Credit)·인프라 등 이른바 '대안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이를 두고 "디지털 자산을 미국 퇴직연금 정책에 편입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강력한 시도"라고 평가했다.이 조치가 마냥 '미국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 이유가 있다. 한국 퇴직연금 역시 2025년 말 약 496.8조 원까지 급성장했으며,2026.03.08 04:05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에 달한 2026년, 주식도 채권도 아닌 '실물 인프라'가 기관 투자자들의 시선을 빠르게 끌어당기고 있다. 한국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연기금들이 대체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가운데,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가 내거는 '연 15~20% 순수익률'이라는 숫자는 과연 현실인가, 아니면 마케팅 수사에 불과한가.81조 원짜리 인프라 제국…아이 스퀘어드의 정체총 운용자산(AUM) 550억 달러(약 81조 5100억 원). 글로벌 인프라 전문 사모운용사 아이 스퀘어드 캐피털(I Squared Capital)의 위상을 압축하는 숫자다. 배런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이 회사 설립자 겸 회장 사덱 와바(Sadek Wahba)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인2026.02.23 10:58
더존비즈온이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의 잔여 지분 공개매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14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23.23% 오른 11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더존비즈온은 장중 한때 1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EQT는 더존비즈온의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12만원이고,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12만원 이하 가격에서 더존비즈온을 매입해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수익을 볼 수 있다.EQT는 지난해 11월 더존비즈온 지분 37.6%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부2026.02.23 03:00
세계 최대 사모펀드(PE) 운용사들이 중국 본토 투자 기업을 매각하지 못한 채 2년 연속 출구 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에도 중국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중국에 투자한 대형 바이아웃 펀드 10곳은 지난해 들어 중국 본토 포트폴리오 기업을 완전 매각한 사례를 한 건도 공개하지 않았다. 대상에는 KKR, 블랙스톤, CVC캐피털파트너스(CVC)와 함께 TPG, 워버그핀커스, 칼라일그룹, 베인캐피털, EQT, 어드벤트인터내셔널,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된다. 다만2026.02.20 05:09
뉴욕증시· 비트코인 금융위기 조짐 "사모펀드 연쇄 환매 중단"... 로이터통신 긴급보도뉴욕증시에서 금융위기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긴급보도에서 정보기술(IT) 업종 사모대출에 투자를 늘려온 미국의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19일(현지시간) 운영 펀드 중 하나의 환매를 영구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모대출 시장을 향한 위험성 경고가 월가 안팎에서 지속돼온 가운데 블루아울 펀드의 환매 중단 결정 소식이 나오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사모펀드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다.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블루아울 캐피털은 환매 및 부채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펀드에서 총 142026.02.13 10:16
SK이터닉스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17%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이 SK디스커버리가 보유 중인 SK이터닉스 지분 31%를 KKR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KKR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분 구조 50대 50으로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합작법인을 만들어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가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부를 넘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2026.01.10 12:30
국내 외식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대대적인 지형 변화를 맞고 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글로벌 외식 브랜드까지 사모펀드(PE) 자본 유입과 기업 구조 재편이 이어지며 외식 시장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운영사 앤하우스는 최근 법인명을 엠지씨(MGC)글로벌로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이번 사명 변경은 메가MGC커피 운영사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업계에서는 사명에 '글로벌'을 명시한 만큼 향후 해외 진출과 브랜드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엠지씨글로벌은 지난해 3월 김대2026.01.05 14:12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제2의 홈플러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민주당 정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유동수 경제수석부의장이 사모펀드 운용 감독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1일 진행된 금융위원회와 당정 간담회 논의의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당시 정부와 여당은 대형 사모펀드가 인수합병 이후 단기수익 실현에 매몰되어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저해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를 견제할 감독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사모펀드(PEF) 운2025.12.31 02:00
글로벌 사모펀드 업계가 보유 자산을 외부에 매각하는 대신 같은 운용사가 관리하는 다른 펀드에 넘기는 이른바 ‘자기 매각’ 거래를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 시장 침체로 원하는 가격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 속에 자산 보유 기간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이해상충 논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사모펀드 매각 거래 가운데 약 5분의 1이 ‘연속 펀드(continuation vehicle)’를 활용한 거래였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속 펀드는 기존 펀드가 보유한 자산을 같은 운용사가 새로 조성한 펀드가 인수하는 구조다.FT에 따르면 레이먼드 제임스의 수나이나 신하 할데아 사2025.12.17 02:00
중국 시장에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들이 현지 사모펀드와 손잡고 중국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경기 둔화와 미국과 중국 관계의 불확실성, 현지 기업과의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중국 내 사업을 단독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랑스 스포츠용품업체 데카트론,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커피 브랜드 피츠커피와 코스타커피,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 미국 의료기기 업체 GE헬스케어 등이 중국 사업과 관련해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내 빠르게 변화하는2025.12.09 10:11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전에서 중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법적분쟁이 우려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9일 이지스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것과 관련 “매각절차는 공정하지도 못했고 투명하지도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지스 매각 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전날 힐하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당초 주주대표와 매각 주간사는 본입찰을 앞두고 소위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식 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며, 이에 흥국생명은 지난달2025.12.06 05:55
월스트리트의 권력 중심이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같은 전통 투자은행에서 블랙스톤과 아폴로 같은 사모펀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배런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모펀드 고위 임원들의 평균 보수가 23억 달러(약 3조3800억 원)로 전통 은행 임원(3억3100만 달러, 약 4870억 원)의 약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배런스는 급여 컨설팅업체 에퀼라에 의뢰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전통 4대 은행과 아폴로, 아레스, 블랙스톤, 블루아울, 칼라일, 해밀턴레인, KKR, TPG 등 상장 사모펀드 8개사 주요 임원의 보수를 비교 분석했다.슈워츠먼 51조 원으로 1위, 전통 은행 평균 보수는2025.11.07 03:55
현재 글로벌 투자 환경이 인공지능(AI)에 집중돼 있지만, 전문가들은 AI 이외에도 유망한 투자처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배런스는 지난 5일 보도에서 세계 투자 자문가들에게 ‘비(非)AI 투자 아이디어’를 물으며, 신흥시장·중소형 사모펀드·구조화 상품 ETF·은행업 등을 주목할 만한 대안으로 제시했다.신흥시장, ‘저평가된 성장주’로 부상리아 베넷(Lea Bennett) 컨커런트 자산운용(Concurrent Investment Advisors) 최고투자전략가에 따르면, 신흥시장은 여전히 선진국 대비 큰 폭의 저평가 상태에 있다. 베넷 전략가는 “올해 신흥시장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후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 수준으로, 미국 S&P500(31배2025.11.03 06:14
글로벌 사모펀드 업계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향후 10년 내 전체 사모펀드의 80%가 신규 자금조달 능력을 상실한 채 기존 투자자산만 관리하는 '좀비 기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스웨덴 대형 사모펀드 EQT의 퍼 프랜즈엔(Per Franzen)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프랜즈엔은 "현재 1만 5000개 이상 존재하는 사모펀드 중 최근 7년간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곳은 약 5000개에 불과하다"며 "이 중 향후 5~10년간 절반도 채 안 되는 곳만이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돈을 받아 추가 펀드를 만드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천 개의 추가 좀비펀드 발생1
아이온큐, ‘양자 인터넷’ 문 열었다…20% 폭등 '퀀텀랠리' 주도
2
트럼프 “달에 원전 세워라”…SMR 기업 ‘우주 개척 엔진’으로 수혜
3
"나사는 달에 가지 못했지만, XRP는 곧 갈 것"... 파격 전망에 담긴 자신감
4
리플 CEO “XRP, 이더리움 제치고 시총 2위 탈환 가능” 호언장담
5
삼성SDI-벤츠, ‘대규모’ 배터리 동맹 임박… 유럽 생산 거점 다변화 추진
6
성공스님 "국힘 경남도당 조규일 '컷오프' 결단...중앙당 '재고' 관여 안돼"
7
중국, 對美 태양광 장비 수출 통제 검토… 테슬라 ‘4조 원 프로젝트’ 제동
8
솔라나, XRP 통합 예고… ‘XRP 아미’ 열광 협업 기대감 고조
9
중동 훈풍에 상승세 탄 XRP, 상승장 전환 분기점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