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05:59
러시아 경제의 심장부인 석유 산업이 서방의 강화된 물리적 제재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외교로 인해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판매처를 찾지 못한 러시아산 원유 1억4300만 배럴이 해상에 고립되어 있으며 가격 할인 폭은 전쟁 초기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의 핵심 수익원이 동력을 잃으면서 러시아의 전시 경제 유지에도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한국 정유업계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재정 방어선' 무너진 우랄산 원유…배럴당 45달러로 추락현재 러시아 석유 산업이 직면한 가장 직접적인 위협2025.09.30 01:45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석유 수출로 전쟁 비용을 충당해 왔다.하지만 전쟁이 3년 반 이어지면서 생산 기반이 약해지고 제재 때문에 손익이 맞지 않게 됐다. 전문가들은 “서구가 러시아 석유와 긴 작별 인사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7일(현지시각) 전했다.배럴당 채굴비 2배 급등·세율 57%로 높아져S&P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를 1배럴에 채굴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14년 22달러(약 3만9000원)에서 전쟁 전인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가 지난해 42달러(약 5만9000원), 올해는 45달러(약 6만3000원)로 올랐다. 라이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에 따르면 세금 부담은 2014년 48%에서 지난해 55%, 올해2024.11.27 13:14
인공지능(AI)이 미국 석유산업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배런스는 26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AI 기술이 미국 석유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며 기존 석유패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텍사스·뉴멕시코 일대의 페르미안 분지가 AI 혁신의 진원지다. 과거 '드릴, 베이비, 드릴'이라는 구호 아래 무차별 시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정밀 시추와 생산 최적화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시추공은 46% 줄었지만 일일 생산량은 3배 증가해 600만 배럴을 돌파했으며, 손익분기점도 20122024.10.29 14:10
중국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철강·석유 산업을 뒤덮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전기차 확대로 인해 철강·석유 업계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0억 달러(약 6조6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석유업계의 손실도 45억 달러(약 6조 원)에 달한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산업 구조 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중국 철강 산업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석유 산업도 전기차 보급 확대로 연료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2024.10.23 17:27
최근 글로벌 석유시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중국 수요 둔화가 계속되자 국제유가는 배럴당 74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석유 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각) 배런스에서 보도했다. 실제 미국 석유 서비스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잇달아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서비스 기업 SLB는 2025년 북미 지역의 석유 시추 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 기관 튜더 피커링 홀트는 원유시장 약세로 인해 4분기 미국의 석유 시추 활동이 두 자릿수 감소를 보일 수 있다고2024.01.30 13:13
이란 남부 아바즈에 있는 국립 이란 철강 그룹 노동자들이 6일 연속 시위를 벌이며 불만을 표출했다. 28일(현지시간) 쿠제스탄 주정부, 아바즈 주정부, 국립은행 중앙청사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는 정의를 보지 못했으니 더 이상 투표하지 않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내 거리를 행진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번 시위가 직종 분류 미이행에 대한 항의라고 보도했다.지난 한 해 동안 아바즈 철강 노동자들의 시위와 파업은 크게 증가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노동자들이 직종 분류 계획의 미이행에 항의하자 철강 회사 관리자들은 수십 명의 노동자를 정직 시켰다는 보도도 있다.이란 정권의 사법 체계는 2023년 9월 27일 이 산업2023.04.14 13:36
전기 자동차(EV)의 증가는 최근 몇 년 동안 운송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였다. 전 세계 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청정에너지에 대한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어 전기 자동차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V는 여전히 전 세계 차량 판매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운송 분야를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로 인해 EV 붐이 오랫동안 세계 에너지 시장의 중심이었던 석유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EV 시장의 현재 상태, 석유 수요에 대한 잠재적 영향, 그리고 석유 회사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 지를2023.02.06 14:38
2022년은 시장 최고 주주 수익률을 기록하며 석유회사 최대의 호황기였다. 그러나 월가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서방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 셰브론, 셸 3개사는 2022년 연간 132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고,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으로 투자자들에게 780억 달러의 주주 환원을 실천했다. 이는 2014년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을 때보다 약 50% 더 큰 규모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S&P500지수 수익률 상위 20개 기업 중 15개 기업은 연간 총수익률이 119%를 달성한 옥시덴털 퍼트롤리엄을 포함해 석유산업 기업이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다른 모든 부2021.02.28 09:25
세계 유수의 많은 금융 기관들이 최근 몇 년간 석탄과 석유 산업에 대한 지원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수천억 달러가 여전히 화석 연료로 투입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은행들이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독일 환경단체 우르게발트, 리클레임 파이낸스, 레인포레스트 액션 네트워크, 350.org 재팬 등 20여 개 NGO가 작성했다. 보고서는 우르게발트가 집계한 석탄 가치 사슬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리스트(GCEL)의 934개 기업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80개 시중은행이 지난 2년 동안 석탄 산업에 3150억 달러를 대출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석탄 산업의 상위2021.02.21 11:29
미국 석유산업 중심지 텍사스지역의 한파에 따른 정유공장 가동 중단으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와 WTI간 가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정전 등에 따른 정유공장 가동중단은 미국산 원유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정전과 천연가스와 물 공급 부족으로 정유시설의 약 5분의 1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에너지 조사회사 샌키리서치의 폴 샌키(Paul Sankey) 는 보고서에서 "정유공장 가동중단은 미국 원유 가격을 떨어뜨리고 브렌트유와 WTI간 스프레드(가격차)2020.08.13 06: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석유산업의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고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들의 갖고 있는 석유산업의 이미지는 크게 3가지다.언제나 높은 배당이 지급되고, 재무구조는 탄탄하며, 석유·천연가스 자원의 가치는 늘 일정하거나 오른다는 것이 그것이다.그러나 코로나19로 석유업체들이 2분기에 기록적인 적자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확신은 이제 먼 옛날의 신화가 돼버렸다.이른바 '빅 오일'이라고 부르는 세계 주요 석유 메이저들이 심각한 손실을 내면서 이같은 신화가 깨지고 이들 역시 다른 업체들처럼 현실의 세계로 내려앉게 됐다.심각한 적자로 배당지급이 중단됐고, 재무구조는 흔들거리고2020.07.06 01:3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화석 연료 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석유가스 업체들이 미래 수익성을 근본적으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향후 30년 동안의 평균 유가를 배럴당 75달러에서 평균가격인 55달러로 축소 예측하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저탄소 경제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BP는 최근 전체 인력의 15%인 1만 명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또 로열 더치 쉘은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금을 4분의 3 정도 인하했다. 벤 반 뷰든 최고 경영자(CEO)는 "회사는 미래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2020.06.11 06:19
미국 셰일석유 산업이 붕괴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공급과잉을 우려하며 유가가 20% 추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셰일산업 붕괴 가능성이 제시됐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호주의 경제평화연구소(IEP)는 연례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유가 하락이 미 셰일석유 산업을 붕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IEP는 연례 글로벌 평화지수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가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않는한 미 셰일석유 산업은 붕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앞서 골드만은 전날 보고서에서 유가가 회복하고는 있지만 최근의 유가 회복은 펀더멘털을 앞서 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배럴2014.12.20 17:28
국제석유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북쪽 해안 석유산업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붕괴에 근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유가가 110달러에서 최근 59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신규투자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태는 큰 위기이며, 스코틀랜드 북쪽 해안지역의 채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가가 최소 60달러는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PWC는 국제석유 가격 하락이 일부 오일 관련 회사들에는 불리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유리하다고 전망했다./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2014.11.04 16:09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 따르면 2012~2013년 시즌 미국은 올리브 오일 1만t을 생산해 세계 생산량의 0.2%를 차지했다. 2006~2007년 시즌의 1000t에 비하면 생산량이 10배나 증가한 것이다.캘리포니아는 현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만5000헥타르(약 3만5000에이크)씩 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이제 올리브산업은 캘리포니아 경제에서 석유산업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 이수영 기자1
엔비디아, 공급계약 앞두고 삼성 등 협력사에 ‘이례적 혹평’
2
美 잠수함 부대, 북극해 빙하 아래서 '100번째' 임무 완수…우주만큼 거친 극지 정복
3
“NATO 무기고가 한국으로 이동한다”…K-방산, 세계 군수 질서를 바꾸는 6개의 신호
4
웨스팅하우스·미쓰비시 손잡고 원전 149조 원 베팅… 한국은 어디에
5
2나노 '수율의 벽'…테슬라 AI6, 2028년 전 차량 탑재 '사실상 불가'
6
삼성·SK하이닉스 'HBM 독주'에 균열 오나…대만 난야, 'AI 메모리' 판 흔드는 승부수
7
1,000달러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일까 리플일까… 3년 뒤 웃게 될 승자는 누구?
8
트럼프 행정부, ‘원전 르네상스’ 위해 한국에 러브콜… 웨스팅하우스 독점 깨지나
9
XRP, 초당 1,500건 처리량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10배 차이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