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3 12:54
신경숙이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표절 논란에 입을 열었다.신경숙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신경숙은 이어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창비와 절판을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전설’을 거둬들이고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신경숙은 또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후배 작가 이응준씨를 비롯해 내 주변의 모든 분들, 무엇보다 내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내 탓”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절필요구에 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임기응변식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나에게 문학은 목숨과 같은 것이어서 글쓰기를 그친다면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 원고를 써서 항아리에 묻더라도, 문학이란 땅에서 넘어졌으니까 그 땅을 짚고 일어나겠다”며 절필할 생각이 없음을 단호하게 밝혔다.2015.06.23 11:15
신경숙이 자신의 표절 시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신경숙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띄웠다.신경숙은 이어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창비와 절판을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전설’을 거둬들이고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신경숙은 더불어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후배 작가 이응준씨를 비롯해 내 주변의 모든 분들, 무엇보다 내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내 탓”이라며 자책했다.신경숙은 또 절필요구에 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임기응변식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나에게 문학은 목숨과 같은 것이어서 글쓰기를 그친다면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 원고를 써서 항아리에 묻더라도, 문학이란 땅에서 넘어졌으니까 그 땅을 짚고 일어나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신경숙은 또 “창작은 독서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어떤 생각들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공통점을 갖는다”면서 “내 문장으로 쓴 글들이지만 평단이나 독자들의 지적에 대해 성찰해 보겠다”며 겸허한 마음을 드러냈다.2015.06.18 09:47
신경숙의 표절 논란이 그의 공식입장 표명에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소설가 겸 시인인 이응준은 지난 16일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한 글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에서 신경숙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한국문단을 비판하고 나섰다.이응준은 “신경숙의 표절에 대한 한국문단의 ‘뻔뻔한 시치미’와 ‘작당하는 은폐’를 비판했다. 이 작가는 “2000년 가을 즈음부터 줄줄이 터져 나온 신경숙의 다양한 표절 시비들을 그냥 시비로 넘겨버리면서 이후 한국 문단이 여러 표절 사건을 단호하게 처벌하지 않는 악행을 고질화·체질화시켰다”고 지적했다.또 “이렇게 확실한 증표가 있는 와중에도 한국문단의 ‘침묵의 카르텔’이 있음”을 비판하며, “일종의 내부고발자가 돼버려 자신의 문단생활을 망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한국문학의 표절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치밀하게 진행돼 몽롱하게 마무리된다”고 질타했다 “개인적인 표절 말고도, 거대 출판사의 사장과 편집부가 작가에게 이거 써라 저거 써라 제시하고 조종하다가 유리잔이 엎어져 물이 쏟아지는 것처럼 표절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고 비판했다.신경숙 표절 논란에 누리꾼은 "신경숙 표절 논란, 신경숙 공식입장은 진짜 헛소리" "신경숙 표절 논란, 신경숙 안타깝다" "신경숙 표절 논란, 곤란하겠지 표절을 인정할 수도 없고.2015.06.18 09:27
신경숙 표절 논란이 쉬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출판사 창비의 공식 입장을 익명의 창비 직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자신을 창비직원 A와 Z라고 밝힌 해당 직원들은 각각 지난 17일 오후와 18일 오전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직원 A는 '출판사 창비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신경숙 작가의 단편소설 '전설' 표절 논란과 관련해 오늘 회사가 발표한 입장이 부끄럽고 실망스러워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어 "내년은 창작과비평이 세상에 나온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자세를 위해 곳곳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회사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과 관련한 처음의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모두 헛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직원 A는 또 "지금 이 사태 앞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보아야 하나", "회사의 기괴한 입장 표명이 바로 한국문학에 대한 갑질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직원 Z는 "직원 A의 용기에 힘입어 계정을 만들었다"며 "회사의 입장이 부끄럽다. 회사가 하루빨리 입장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바란다"고 생각을 밝혔다.이어 "한 동료가 창비가 아니라 창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차라리 그냥 독자이고 싶다.2015.06.18 00:22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그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인세에 대해 밝히며 이경규의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며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는 질문에 대해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해 총 20억원의 인세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너무해", "신경숙, 이럴줄은 몰랐는데", "신경숙, 정말 실망했다", "신경숙, 뭐 그래?", "신경숙, 진짜 실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5.06.17 22:15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녀는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작가가 된 이유는 특별히 없다. 작가를 꿈꾸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집에 걸어가며 본 밤하늘 등이 작품에 녹아들어 좋은 작품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신경숙은 지난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로 등단했다. 그녀가 집필한 '엄마를 부탁해'는 최단기간 200만부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전 세계 34개국 번역 출간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꿈이 없어서 그런가..", "신경숙, 너무한다", "신경숙, 진짜?", "신경숙, 이럴수가", "신경숙, 너무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5.06.17 22:13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지난 16일 소설가 겸 시인 이응준은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통해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싣고 신경숙 작가의 표절을 주장했고, 신경숙 작가는 그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그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인세에 대해 밝히며 이경규의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며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는 질문에 대해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해 총 20억원의 인세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너무하네", "신경숙, 이럴줄은 몰랐다", "신경숙, 정말 실망", "신경숙, 입장이 뭐 그래?", "신경숙, 진짜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5.06.17 22:10
신경숙이 최근 자신의 작품이 표절시비에 휘말린데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표절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오래전 '금각사' 외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로 해당 작품('우국')은 알지 못한다.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내 독자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응준은 허핑턴포스트 블로그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을 통해 신경숙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며 신경숙의 소설집 '오래전 집을 떠날 때'(1996)에 실린 단편소설 '전설'과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을 비교한 문장을 올렸다. 실제로 두 작품에 나오는 일부 묘사가 상당히 유사해 이응준의 주장에 상당한 무게가 실린 바 있다. 하지만 신경숙은 '우국'이라는 작품을 알지도 못한다고 못박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숙은 특히 표절 의혹에 대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며 무대응 입장도 분명히 했으며, 출판사 창비 측도 신경숙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며 "표절로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진짜 너무 실망이다", "신경숙, 이럴수가", "신경숙, 좋아했었는데.2015.06.17 15:09
신경숙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경숙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고 하더라.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라며 당당하게 물었다. 신경숙은 이에 "사실 작가는 다 그렇다.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해도 벅차고 절박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신경숙의 동문서답이 답답했던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냐. 7%나 10% 정도 받냐"고 집요하게 되물었다. 결국 신경숙은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다"고 대답했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할 때, 총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둔 것.한편 소설가 겸 시인 이응준은 16일 한 온라인 매체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신경숙의 소설집 '오래 전 집을 떠날 때'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240~241쪽)이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의 구절을 그대로 따온 표절이라고 주장했다.2015.06.17 14:46
신경숙 표절 논란 이응준, 시크릿 가든 속 시집 작가 '무슨 작품?'신경숙 표절 논란을 제기해 화제인 이응준 작가의 작품이 과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소개됐던 사실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신경숙의 표절을 주장하는 이응준의 시집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13회에서 수록시인 'Lemon Tree'가 길라임에 의해서 읽혀지며 당시 화제를 모았다.한편, 이응준은 지난 16일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2015.06.17 11:43
신경숙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경숙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를 공개한 바 있다.당시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고 하더라.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라며 당당하게 물었다. 이에 신경숙은 "사실 작가는 다 그렇다.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해도 벅차고 절박하다"고 호소했다.동문서답인 듯한 대답에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냐. 7%나 10% 정도 받냐"고 재차 캐물었다. 결국 신경숙은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다"고 밝혔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할 때, 총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둔 것.한편 소설가 겸 시인 이응준은 16일 한 온라인 매체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신경숙의 소설집 '오래 전 집을 떠날 때'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240~241쪽)이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의 구절을 그대로 따온 표절이라고 주장했다.2015.06.17 11:20
신경숙 표절 논란, '엄마를 부탁해' "김치냄새 난다" 美서 혹평 보니신경숙의 작품이 표절 의혹에 휩싸여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작품인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혹평을 받았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모은다.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모린 코리건 영문학과 교수는 과거 라디오 NPR에 출연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에 대한 인종차별적 혹평을 쏟아냈다. 당시, 코리건 교수는 “내용상 엄마가 비참하면 그것은 항상 남편과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들 때문이라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문화에서 철저히 이질적(completely alien)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인들의 문학 장르 중 교묘하게 눈물을 짜내는 언니(sister) 취향의 멜로드라마의 최정점"이라고 표현하며 "죄책감이 가득한 도덕얘기가 왜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지, 크노프같은 유명 출판사가 이 책을 왜 받아들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들이 문학소설의 큰 소비자이기 때문에 이 소설은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와인을 들이켜고 김치 냄새나는 ‘크리넥스 소설’이 주는 싸구려 위안을 얻으려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반면,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뉴욕타임즈 등 유력 언론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2015.06.17 10:14
신경숙 소설가의 표절 논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응준 소설가 겸 시인은 지난 16일 한 매체에 실은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란 제목의 에서, 신경숙 작가의 '오래전 집을 떠날 때'(창작과비평)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p.240~241)이 일본 소설사 미시마 유키오의 구절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표절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워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우국, 연회는 끝나고', 233쪽, 김후란 옮김, 주우세계문학전집, 1983)"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2015.06.17 09:34
이응준 소설가가 신경숙 소설가의 표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응준은 지난 16일 한 매체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이 글에서 그는 신경숙 작가의 '오래전 집을 떠날 때'(창작과비평)에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p.240~241)이 일본 소설사 미시마 유키오의 구절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표절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워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우국, 연회는 끝나고', 233쪽, 김후란 옮김, 주우세계문학전집, 1983)"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2015.06.17 09:26
신경숙 소설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작가로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힌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신경숙은 지난 2013년 11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신경숙은 이날 "고등학교 진학과 생계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녔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당시 노동조합이 생기던 때다. 노조를 만드려는 노동자와 그걸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회사 측의 갈등이 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던 신경숙은 결국 학교를 무단 결석했고, 제적 위기에 처했다.신경숙은 "제적. 저에게는 무서운 용어였다. 선생님이 찾아왔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가족 말고 저를 위해 열심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을 처음 만났다. 선생님이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나오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신경숙은 반성문과 함께 자신의 생각이나 짧은 일기를 적던 노트를 함께 제출했고 이를 눈여겨본 선생님이 "너는 소설가가 되는 게 어떻겠니?"라고 권유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신경숙은 "당시 밤하늘에 떠 있는 모든 별들이 나한테 쏟아지는 것 같았다"는 기분을 이야기했다.신경숙 표절 논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경숙,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신경숙, 이제야 기사화된 게 신기하다" "신경숙, 작가로써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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