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07:50
태국 자동차 산업이 이스라엘·미국의 대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마비되면서, 중동행 수출 차량 20만 대의 발이 묶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방콕포스트(Bangkok Pos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태국산업연맹(FTI)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올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전망치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태국의 3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중동으로 향하는 물류 경로가 차단되면서 발생했다.중동행 20만 대 선적 중단…FTI "생산 목표 달성 불투명“수라퐁 파이싯파타나퐁 FTI 자동차산업클럽 부회장 겸 대변인은 이번 보도에서 "전쟁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태국의 주력 수출2026.03.25 05:35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촉발된 ‘이란 전쟁’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대거 전기차(EV)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공급망 우위를 점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화석연료 쇼크가 아시아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도로 운송의 전기화를 수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 "배럴당 100달러 시대"… 유가 폭등이 부른 전기차 강제 전환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2026.03.01 13:38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명줄을 쥐고 있는 일본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CUSMA) 재검토를 앞두고 캐나다 정부를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CTV '퀘스천 피리어드'에 출연한 칸지 야마노우치 주캐나다 일본 대사는 "30조 달러 규모의 미국 시장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일본 기업들의 투자 계산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이는 오는 3월 6일 예정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방일을 앞두고 자동차 관세와 에너지 공급망 문제를 연계해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데이터로 증명된 '제조업의 일본화', 북미 빅3 빈자리 메운 혼다와 토요타캐나다 통계청(Statistics2026.02.27 04:55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 디트로이트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장벽과 규제 완화라는 보호막 덕분에 주가는 반등하고 공장 가동률도 올라갔지만, 그 이면에는 혁신 공백과 가격 경쟁력 상실이라는 더 깊은 균열이 자라고 있다. "당장은 안전하다"는 착각이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는 경고음이 업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트럼프 효과의 이중성, “지금은 반등, 나중은?”지난달 포드 디트로이트 공장을 직접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고 내연기관을 되살렸다며, 25% 수입 자동차 관세와 환경 규제 완화를 부흥의 핵심으로 꼽았다. 시장은 환호했다. 지난 1년간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72026.02.08 08:34
남미 자동차 시장이 독일과 유럽 제조업체들의 핵심 격전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거인 비야디(BYD)의 거대 화물선이 아르헨티나 항구에 입성하며 유럽 업계에 강력한 경고장을 던졌다.유럽연합(EU)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이 마비된 사이, 중국은 전용 물류망과 압도적인 물량을 앞세워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디 벨트에 따르면, 최대 7,000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BYD의 전용 화물선 ‘BYD 창저우(Changzhou)호’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사라테(Zárate) 항구에 도착했다. 흰색 선체에 붉은색 브랜드명이 선명한 이 거대한 선박은 단순한 물류 수단2025.12.15 18:05
2025년 자동차 산업은 미래 전환보다 현실 대응이 우선시된 한 해였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이라는 중장기 방향성은 유지됐지만, 산업 전반의 전략은 속도 조절과 리스크관리로 이동했다. 미국발 관세여파로 완성차와 부품사를 가리지 않고 수익성 점검이 동시에 이뤄지며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에 무게가 실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함께 관세 변수라는 복합 악재를 동시에 마주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생산 계획을 조정했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비중을 재확대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수출 비중이 높은 구조상 관세와2025.12.12 08:11
제너럴 모터스(GM), 포드(Ford),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자동차 혁신 연합(ALI)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중국의 공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경고했다고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중국,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급부상ALI는 미국 하원 청문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 자동차 산업에 명확하고 현재적인 위협이 된다"고 명시했다. 특히, 중국의 막대한 보조금과 원자재 및 공급망 통제가 전 세계적2025.11.30 20:01
혼다가 일본 세계 판매 순위 3강에서 내려오며 일본 자동차 산업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간판 ‘토요타·닛산·혼다’라는 메이저 메이커 3강 체제가 완전 붕괴되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그 원인과 향후 흐름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전략적 취약성이 드러난 ‘3강’ 체제 붕괴최근 닛케이 등 일본 경제지에 따르면, 혼다는 2025년 하반기 세계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66만 대로 하락, 일본 세계 판매 순위에서 기존 2위에서 4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 자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스즈키가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혼다의 하락세는 북미 생산 대폭 감소가 핵2025.10.25 09:50
미국 자동차 산업 전체가 멈춰 설 수 있다는 초유의 경고음이 울렸다. 중국계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당장 2~4주 안에 미국 내 차량 생산에 "심각한 영향"이 닥칠 것이라는 ‘생산 중단’ 전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협회인 MEMA(자동차·장비제조사협회)는 이같이 밝히며, 넥스페리아에서 시작된 반도체 공급망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번 사태는 미국 정부가 2024년 넥스페리아의 모회사인 윙테크(Wingtech)를 '수출 통제 명단(Entity List)'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미국은 넥스페리아가 모회사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2025.10.13 07: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빅3’ 완성차 업체들은 트럼프발 관세정책의 여파로 올해 총 70억 달러(약 9조87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FT에 따르면 미시간주 플라스틱 부품업체 팀원플라스틱스는 일본산 사출성형기 한 대를 30만 달러(약 4억2300만 원)에 주문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관세로 가격이 34만5000달러(약 4억8700만 원)로 올랐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게리 그리고브스키 부사장은 “관세 때문에 발생한 가격 상승분은 우리 같2025.09.18 03:00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정부 주도의 생산 확대 정책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조금과 토지·세제 혜택에 힘입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시장 수요보다 생산 목표를 앞세운 정책이 업계 전반을 악순환에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고 넘치는 판매망…‘좀비 차량’ 속출로이터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의 한 쇼핑몰 매장에서는 5000대가 넘는 신차가 전시돼 있으며 일부 차종은 출고가 대비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지 업체 Z카는 “제조사와 대리점에서 대량 매입한 차량을 헐값에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조사에서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점의 70%가2025.09.17 10:14
중국 정부가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의 악성 허위 정보와 비방을 단속하고 나섰다.이는 중국 내 소셜 미디어가 기업 간의 '온라인 전쟁터'로 변질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9월 10일 공고를 통해, 향후 3개월 동안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MIIT는 "불법 사업 관행, 과장되거나 허위 광고 및 비방"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야디(BYD)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온라인2025.08.27 03:30
독일 자동차 산업이 산업적·경제적 도전에 직면하면서 지난 1년간 수만 개의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EY의 독일 연방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를 인용해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독일 자동차 산업에서 전체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5만15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독일 산업 전반에서 줄어든 일자리는 약 11만4000개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한 셈이다. CNBC에 따르면 EY는 보고서에서 “다른 어떤 산업 부문도 이 정도 규모의 고용 감소를 기록하지 않았다”면서 독일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코2025.08.11 05:00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려면 고율 관세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공개 석상 밖에서 직접 요청해 관련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10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 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자동차 부품과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된 고율 관세가 미시간주의 제조업과 일자리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관세로 인한 경제 피해 규모와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캐나다·멕시코와의 교역으로 2020년 이후 미시간에 232억 달러(약 32조 원)의 투자가 유입됐다2025.08.06 10:57
코트라는 ‘중국 자동차 산업 최신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통상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부상한 만큼, 이번 보고서는 최근 시장 동향, 보조금 정책, 고율 관세 부과 현황을 분석하고, 전망과 시사점을 담았다. 보고서는 중국의 급격한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져온 부작용에도 주목했다. 2020년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은 동종 업계 내 저가 출혈 경쟁이 확산하며 완성차 기업 간 실적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2024년 기준 연간 40만 대 이상 판매라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전기차 기업은 전체 130여 개 중 BYD, 테슬라, 리샹(理想), 하이마(HIMA), 광치아이안(AIAN) 4개 사에 불과하다.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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