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03:55
왜 전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수십 년간 다져온 ‘효율 중심’ 공급망을 한순간에 포기하고 ‘생존 중심’의 자급자족 체제로 회귀하고 있을까?지난 1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서비스 그룹인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론 오한리(Ron O’Hanley)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공급망의 근본적 붕괴를 초래한 ‘코로나 모멘텀’”이라고 정의했다. 과거 팬데믹이 물류의 마비를 가져왔다면, 현재의 중동 분쟁은 기업의 생명선인 에너지 혈관을 직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더 이상 노출은 없다"… 효율에서 '안보'로 이동하는 자본오한리 CEO는 "이란과 걸프 지역의 불확실성이2026.03.11 17:30
씨젠은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사업 구조 개편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해 매출 약 4742억 원과 영업이익 약 34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부터 연속 적자에서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씨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매출이 약 1조3700억 원까지 급증했으나 팬데믹 종료와 함께 매출이 점차 감소했다. 이에 따라 씨젠은 새로운 먹거리 마련이 시급해졌다. 변동성이 있는 호흡기 진단 매출 의존도를 낮추면서 비호흡기 진단 제품 확대와 진단 플랫폼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비호흡기 진단 영역에서2026.02.12 07:25
독일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복합 위기 속에서 장기 침체 국면에 빠지며 지난 6년간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약 1614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최대 경제국으로 꼽혀 온 독일이 전쟁과 에너지 충격,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겹치며 구조적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코로나 이후 회복 실패와 장기 침체최근 베트남의 일간지인 라오동은 코로나19 이후 독일 경제가 정상 궤도로 복귀하지 못한 채 누적적인 성장 손실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경제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한 위축을 겪은 뒤 기대됐던 반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다. 생산과 소비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2026.02.08 03:00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대유행과 재택근무 확산을 계기로 확산된 이른바 ‘부업’이 미국 노동시장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력서 작성 플랫폼 마이퍼펙트레주메가 미국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국 단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본업 외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수입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재택근무 확산, 2022년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부업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일부 근로자들이 출근제 복귀를 요구받고 있지만 추가 수입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2026.01.22 10:15
지난해 한국 경제가 연간 1.0% 성장하는데 그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물·토목 건설 등 건설투자가 모두 부진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 등 운송장비 중심으로 뒷걸음쳤다. 수출은 자동차·기계·장비 등이 줄었고, 수입도 천연가스·자동차 위주로 감소했다.특히 4분기는 3분기 급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0.3%의 '깜짝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지난해 4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3% 떨어졌다. 지난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2%) 이후 2분기(0.7%),2026.01.22 03:00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계약이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하며 주택시장 회복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겨울철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감소 폭이 이례적으로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기존주택 계약지수는 실제 거래에 앞서 체결되는 매매 계약 규모를 지수화한 선행지표로 향후 주택 거래 흐름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22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기존주택 계약지수가 전월 대비 9.3% 하락한 7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이번 하락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가운데2026.01.11 0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과의 무역 관계 안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 내 두 개 주가 제기한 코로나19 관련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이 미·중 외교 관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했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팬데믹 초기 대응 책임을 묻는 미국 연방법원의 판결액이 총 5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양국 간 법적·외교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500억 달러의 '기본 판결'... 시장 행위인가 주권 행위인가이번 분쟁의 핵심은 중국 정부가 팬데믹 초기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고의로 매집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주었는지 여부다.지난 3월 연방법원은 중국의 PPE 비축을2025.12.24 13:29
국내 기업대출 연체율이 비은행권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경기 둔화 등 거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과 숙박·음식업, 부동산업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이 누적되면서 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최근 기업대출 연체율 및 부실채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기업대출 연체율은 2.7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2.29%) 대비 0.4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0.78%)과 비교하면 약 3.5배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단기간 내 빠르게 상승하며 구조적 부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2025.12.19 17:11
GC녹십자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GC녹십자가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이번 승인이 빠르게 이루어진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2025.12.15 17:16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 만큼, 개발 성공 가능성 높은 기업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인공지능(AI) 기2025.11.21 21:33
오는 26일 발표될 영국 정부 예산안에 증세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정부의 차입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정부의 순차입 규모는 174억 파운드(약 3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 들어 10월까지 7개월간 정부 차입 규모는 1168억 파운드(225조1000억원)로 조사됐다. 영국은 회계년도가 4월부터 시작된다.이는 회계연도 첫 7개월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최고치이면서 예산책임청(OBR)의 올해 3월 예상치보다 99억 파운드(약 19조1000억원) 웃돈다.지난달 공공 부채는 1742025.11.19 13:15
일본 정부가 마련 중인 종합 경제 대책 규모가 기존 알려진 것보다 크게 오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종합 경제 대책 일반회계 지출 규모를 17조 엔(약 160조 원)대로 하는 한편, 소득세의 ‘연소득 벽’ 상향 조정과 휘발유세 구 잠정세율 폐지에 따른 대규모 감세를 포함해 20조 엔(약 189조 원)대 규모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책임 있는 적극적 재정'을 내세우는 가운데 여당에서 지난해를 웃도는 규모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달 안에 전체 내용2025.10.20 06:00
애플의 최신작인 아이폰1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와 성능 향상이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면서 아이폰17이 출시 초기부터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폰17은 지난달 초 출시됐다.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 공급망과 이동통신사, 고객 배송 대기 기간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아이폰17의 초기 주문량은 출시 전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비저블 알파는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회계연도 기준 4% 성장해 2093억 달러(약 291조 원)에 이를 것으로2025.10.15 15:39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할 범용성을 지닌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과 같은 '사베코 바이러스'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의 다양한 변이주 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향후 관련 바이2025.10.14 10:21
부천시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무료접종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코로나19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도 포함된다. 접종 일정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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