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5:57
이른바 ‘오일 루트’로 불리는 중동의 혈맥이 끊기면서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에너지 고립무원에 빠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통신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일주일째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세계 원유 및 천연가스 공급량의 20%가 증발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전쟁의 조기 종식 여부와 무관하게, 파괴된 기반 시설과 정유 시설의 물리적 복구 기간을 고려할 때 고유가 발 경제 위기가 하반기까지 장기화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멈춰 선 산유국 펌프… 하루 1억4000만 배럴 증발의 공포전쟁의 화마가 중동 유전 지대를 덮치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체계는 사실상 붕괴 직전이다. 이2026.03.06 10:05
중국이 대기권 밖 우주에 태양광 발전소를 올려 무한 청정에너지를 수확하고, 나아가 마이크로파 빔으로 태풍 경로까지 제어하는 '주리(朱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면서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우주 에너지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일(현지시각) 시디안대학교(Xidian University) 돤바오옌(段寶岩) 교수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주리 프로젝트의 기술 현황과 기상 개입 구상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 지구 궤도에서 1메가와트(MW)급 전력 생산을 실증하고, 건국 100주년인 2049년에는 이를 1기가와트(GW)로 키운다는 단계별 로드맵을 공식2026.03.05 08:07
중국이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지구로 에너지를 쏘아 보내는 기술을 넘어, 이를 이용해 태풍의 강도를 약화시키거나 경로를 변경하는 ‘기상 무기화’급 기술 검토에 착수했다.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주 태양광 발전 분야의 권위자인 단바오옌(段寶岩) 교수는 국영 인민일보를 통해 이 같은 야심 찬 구상을 밝혔다. 2030년까지 메가와트(MW)급 시연을 목표로 하는 ‘주리(祝融, 태양을 쫓다)’ 프로젝트가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지구 환경과 우주 자산을 통제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우주에서 쏜 마이크로파, 태풍의 ‘눈’을 공략한다단 교수의 구상에 따르면, 지구 정지궤도2026.02.18 09:00
독일 경제의 심장부인 제조업이 유례없는 고용 한파를 겪으며 구조적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금융·투자 전문 매체인 반키에르(Bankier.pl)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EY(언스트앤영)의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독일 산업계에서 12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증발했다. 이는 2024년 인력 감축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독일 연방통계청의 50인 이상 사업장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 얀 브로힐커(Jan Brorhilker) EY 파트너는 독일 경제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산업이 깊은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2023년 이후 산업 매출이 5%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추2025.11.27 15:53
연말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와 금융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인사태풍이 불고 있다. 주요 CEO들 임기 잇달아 만료되면서 연임 여부와 후임 교체 가능성이 함께 거론된다. 경영성과와 호실적을 낸 CEO들은 연임 기대가 높고,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이들은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주요 기관에서 성과 평가와 조직 전략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인사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에서는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등의 임기가 내달 종료된다.이 가운데 구본욱 대표는 내부 출신 첫2025.11.20 09:42
CJ온스타일은 tvN 인기 드라마 ‘태풍상사’의 공식 굿즈를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IP 인기에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역량을 더해 팬덤 커머스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신규 굿즈는 드라마의 1990년대 말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구성은 △레고트 텀블러 △텀꾸(텀블러꾸미기) 스티커 3종 △페이스타월 3종 △핸드타월 3종 △페이스타월 2종·핸드타월 2종 세트이다. 텀블러는 극 중 태풍이네 집의 타일 패턴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타월과 스티커에는 당시 시대 분위기를 담은 문구와 아이콘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굿즈는 CJ온스타일 앱에서 구매2025.11.10 05:00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첫 번째 회장직 임기만료(내년 3월)가 다가오고 있다. 임 회장의 임기만료와 함께 우리금융의 다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 임기도 연말 대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종룡 1기 체제'에서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당분간 조직 안정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임 회장의 거취가 변수여서 결정 시점에 따라 연내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6일 금융권에 따라면 우리금융의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프라2025.10.23 18:00
예금보험공사(예보)를 시작으로 금융권 수장 교체 도미노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고위직 인사와 맞물리면서 금융 공기업 등 주요 수장 인선 방향이 잡힐 전망이다. 연말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여신금융협회·금융투자협회 선임에 이어 내년 초 IBK기업은행·한국예탁결제원·한국신용정보원 등 주요 국책·인프라 기관까지 인선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주요 금융권 차기 수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잇따르고 있다. 예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유재훈 현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10일 만료된다. 예보 사2025.10.21 10:10
롯데웰푸드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협업한 기린호빵 4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과 작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제품 출시 및 연계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두 번째 협업이다.‘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대를 배경으로, 모든 걸 잃은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재기와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기린호빵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떠올리는 상징적 매개체로 등장하며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9%, 최고 9.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롯데웰푸드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제품 패키지에 반영했다. ‘태풍상사’의 로고를 전2025.10.06 12:00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안이 철회되면서 멈춰 있던 금융권 인사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석으로 남아 있던 금융당국 요직을 비롯해 금융 공공기관장, 협회장 교체까지 광범위한 연쇄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승진 이후 사무처장(1급)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 역시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과 김범준 보험 부원장보가 잇따라 물러났지만 아직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조직개편 이슈가 정리된 만큼 고위직 인사를 통한 내부 재정비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금융위와 금감원은 간부 전원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받아 둔 상황이어서,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2025.09.27 06:22
글로벌 제약주가 26일(현지시각) 미국의 특허·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 소식에 대체로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상장된 제약사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유럽 증시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차분했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유럽 등의 주요 제약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 내 생산 확대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해 온 점이 상대적으로 유럽의 충격이 크지 않았던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제약주를 추종하는 스톡스 유럽 전체 시장 제약 업종 지수에서 2% 이상 하락한 종목은 세 종목에 불과했다. 전체 40여2025.09.24 13:32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인 슈퍼 태풍 라가사가 24일 허리케인 수준의 바람과 폭우로 홍콩을 강타하며 도시 전체를 마비시켰다. 최대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라가사는 홍콩 남쪽 약 100km 지점을 지나가며 도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홍콩에서는 거대한 파도가 동부와 남부 해안선을 덮치면서 주거지역과 도로가 침수됐다. 섬 남쪽의 풀러턴 호텔에서는 바닷물이 유리문을 뚫고 들어와 로비를 완전히 침수시키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기도 했다. 매립지에 건설된 창관오 지역에서는 거대한 파도가 고층 주거단지 인근 해안가 산책로를 덮쳤다.홍콩 당국은 새벽 최고2025.08.26 12:33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가을 태풍 기간을 앞두고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근로자들이 태풍·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보관함의 위치, 구성품,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아울러 태풍·호우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건설현장의 안전수칙 교육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막바지 폭염을 앞두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와 폭염에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필요2025.07.24 05:00
매년 폭우·홍수·지진 등 기상이변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기후변화 대응 손해보험은 부실한 실정이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악화를 우려해 재해를 ‘천재지변’으로 분류하고 보험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외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지수형 기후보험을 개발해 오는 2026년 시범사업 운영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경부와 손해보험협회는 지수형 기후보험을 개발해 오는 2026년 시범사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두 기관이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기후보험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 태스크포스(TF)에서 국정과제 채택2025.07.15 16:26
KB손해보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피해에 대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세스는 △사전준비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 등 5단계로 구분해, 기상정보 수집, 현장 순찰, 비상 지원 인프라 확보, 긴급대피 안내,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비상캠프 단계에서는 피해 지역에 캠프를 설치해 침수차량 입출고, 잔존물 매각,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복구와 보상 업무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지적 집중호우가 잦아 차량 침수 위험이 커진 만큼,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1
“무기 판 게 아니라 족쇄를 채웠다”... 50개국 안보 생명줄 쥔 ‘K-안보 족쇄’의 실체
2
“NATO 무기고가 한국으로 이동한다”…K-방산, 세계 군수 질서를 바꾸는 6개의 신호
3
웨스팅하우스·미쓰비시 손잡고 원전 149조 원 베팅… 한국은 어디에
4
삼성·SK하이닉스 'HBM 독주'에 균열 오나…대만 난야, 'AI 메모리' 판 흔드는 승부수
5
XRP, 초당 1,500건 처리량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10배 차이 압도
6
"한국, 대체 뭘 만든 건가?" 핵잠수함 보유국들이 경악하며 설계도 요청한 이유
7
1,000달러 투자한다면 비트코인일까 리플일까… 3년 뒤 웃게 될 승자는 누구?
8
중국, ‘3세대 레이더’로 미국 전투기 능력 추월하나…F-22 ‘구식’ 전락 위기
9
“삼성·SK, 더 이상 엔비디아의 부품이 아니다”... AI 심장을 노리는 ‘메모리의 하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