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10:53
글로벌 해운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지난해 국내 국적 선사들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후 확보한 현금성 자산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매출 규모와 안정성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해외 주요 선사들 역시 운임 하락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만큼, 국내 해운업계가 글로벌 업황 조정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이하 해진공)는 26일 외부감사 대상 국적 선사 100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2025년 국적선사 영업실적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해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선사 100개 사의 전체 매출은 약 50조 원으로 전년 대비 02026.04.30 15:24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조43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4.5% 늘어난 수치다. 가맹점을 포함한 실적은 1조564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2억원,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8년 만의 흑자 전환에 이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점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꾸준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 지역 상생·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상승을 꼽았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매장 확대와2026.04.27 14:41
전쟁과 지정학적 불안이 각국의 군사 지출을 11년 연속 끌어올렸다. 독일 공영 ARD와 BR24가 27일(현지 시각)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연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군사 지출은 약 2조8900억 달러(약 2조4700억 유로)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실질 기준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41% 늘어난 수치다.SIPRI 연구원 로렌조 스카라자토(Lorenzo Scarazzato)는 AR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세 나라가 세계 군사 지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일시적 감소가 전체 상승폭 완화 불구 반등 예고이번 전체 상승폭이 전년도보다 낮아진 주요2026.04.22 07:59
2025년 전 세계 청정 전력 생산량이 전체 전력 수요 증가분을 웃돌며 화석연료 생산량 증가를 막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면서 1세기 만에 처음으로 석탄(33%)을 추월했으며, 중국과 인도가 이러한 청정 전환을 주도했다. 런던 소재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연례 글로벌 전력 검토 보고서에서 21일(현지 시각) 밝혔다.청정 전력, 전력 수요 증가분 초과 달성 엠버의 보고서를 보면, 2025년 전 세계 청정 전력 생산량은 887테라와트시(TWh) 증가한 반면에 전체 전력 수요는 849 TWh 증가했다. 이로써 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며 1세기 만에 처음으로 석탄(33%)2026.04.17 11:56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16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202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2025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 대상은 교통문화지수 그룹별 우수 지방정부(12곳)와 개선 우수 상위 지방정부(3곳) 등 지방정부 15곳으로, 각 부문 1위에는 국토부장관상, 2·3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2700만원이 수여됐다.△30만 이상 시 1위는 강원 원주시 △30만 미만 시 1위는 경북 상주시 △군지역 1위는 충북 괴산군 △자치구 1위는 인천 계양구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방정부 1위는 전남 보성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교통안전담당 공무2026.04.14 17:18
스마일게이트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635억 원, 영업이익 3498억 원, 순이익 30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실적은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 5.6%, 영업이익 30.1%, 순이익 36.1%가 감소한 수치다. 연 매출 기준 넥슨(4조5072억 원, 2025년 기준)과 크래프톤(3조3266억 원), 넷마블(2조8351억 원), 엔씨(1조5069억 원)에 이어 국내 게임사 연 매출 5위를 기록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맡은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와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를 본사에 흡수, 합병한 통합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각 게임의 명확한 성과는 재무제표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다2026.04.13 04:25
"AI는 위대한 평등 도구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단골 표현이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도 같은 맥락의 말을 즐긴다. 그러나 2025년 한 해 투자 통계는 이 주장과 정반대 그림을 그린다.미국 스타트업 조사 기관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연간 보고서(2025년 12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기업들은 전 세계 AI 투자금의 79%에 해당하는 1590억 달러(약 236조 원)를 흡수했다. 이 중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 단 한 곳에서만 1220억 달러(약 181조 원)를 가져갔다. 'AI 민주화'를 외치는 이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정작 지구상 한 도시의 우편번호 구역으로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전례 없다"…벤처2026.04.07 16:16
iM증권은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신고 대행 서비스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하나로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iM증권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다.iM증권의 영업점을 통해 대상자 확인과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iM증권 외에 타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소득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특정 해의 금융소득으로 귀속되는 금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 한다. 금융소득에는 채권 및 국내외 예금 이자 등 이자소득과 펀2026.04.05 09:25
어떤 타이어를 사야 할지 막막한 운전자라면 이번 순위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주요 타이어 브랜드 21개를 성능·내구성·선택 폭·가성비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미쉐린(Michelin)이 정상을 차지했고, 국내 브랜드인 한국타이어(Hankook)와 넥센타이어는 각각 15위와 20위에 그쳤다. 평가는 세계 최대 타이어 비교 플랫폼 타이어랙(Tire Rack)의 정량 테스트 데이터와 소비자 리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츠(Consumer Reports)가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 시행한 별도 평가에서도 미쉐린이 72점으2026.04.02 13:41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의 독주로 화려한 성적표를 냈다면, 코스닥 시장은 겉보기에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표를 뜯어보면 시장 내부의 극심한 양극화와 '우량주 편중 현상'이 더욱 고착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이익 51% 급증...외형보다 수익성 개선 돋보여연결 재무제표 기준 코스닥 1268개사의 2025년 매출액은 297조 16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3%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이익의 폭이다. 영업이익은 11조 7124억 원으로 17.18% 늘었고, 순이익은 5조 2952억 원으로 무려 51.42% 급증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훨씬 가파른 '고효율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하지만 이 같은 성장의 과실은 상위권 기업2026.04.02 13:40
2025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KOSPI) 12월 결산법인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출과 이익 모두 대폭 증가했다는 화려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반도체 투톱'에 대한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한 해였다. ■ '반도체 효과'에 웃은 코스피…순이익 30% 이상 급증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석 대상 626개사의 2025년 매출액은 3082조76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8% 증가했다. 특히 내실 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영업이익(244.8조 원)은 25.39%, 순이익(189.4조 원)은 33.57%나 수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7.94%)과 순이익률(6.14%)도 전년보다 각각 1.22%, 1.262026.04.02 11:18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Shinhan Bank Vietnam)이 2025년 한 해 동안 자산 규모와 대출 실적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외국계 은행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금리 경쟁 심화와 조달 비용 상승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대출 규모를 24% 가까이 늘리는 ‘공격 경영’을 펼치는 동시에, 업계 최저 수준의 부실채권 비율을 유지하며 내실까지 챙겼다는 평가다. 1일(현지시각) 베트남 재무시보(TBTCO)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공개한 2025년 재무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자산 237조 동 시대… 대출 136조 동 육박하며 ‘경제 활력소’ 역할신한베트남은행은 2025년 말 기준 총자산 약 22026.04.02 09:24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뱅크(PT Bank KB Bukopin Tbk, 종목코드 BBKP)가 지난 수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6조 루피아(약 6,000억 원)가 넘는 기록적인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도와 비교해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새로운 성장 궤도 진입을 공식화했다. 2일 인도네시아 언론 아이디엑스 채널 닷컴에 따르면, KB뱅크는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1,249억 IDR(인도네시아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3조 루피아 적자에서 흑자로… ‘기적의 턴어라운드’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전년 대비 수익성의 비약적인 발전이다.지난2026.04.02 04:15
트럼프의 관세는 글로벌 무역의 경로를 바꿨을 뿐, 무역 자체를 멈추지는 못했다. AI 기술 붐이 교역을 끌어올리고, 새 거래 경로가 빠르게 열리는 동안 세계는 조용히 자기 몫의 장사를 계속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와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세계 경제를 집어삼킬 것이라는 우려는 2025년 현실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글로벌 무역은 세계 경제 성장 속도를 앞지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세는 교역 경로를 바꿨을 뿐, 교역 자체를 멈추지는 못했다.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GI)의 '지정학과 글로벌 무역의 기하학: 2026년 업데이트'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은 글로벌 무역2026.03.31 11:07
전남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확산,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등 약 20개의 항목을 평가하는 제도다. 진도군은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비롯해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우수공무원 선발 △인사상 가점 부여 △사전 상담 제도 운영 △적극행정 적립금(마일리지) 제도 시행 등 다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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