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07:52
에스토니아 육군 제1보병여단이 북유럽의 혹한 속에서 한국산 K9 자주포의 현지 개량형인 ‘K9EST 커우(Kõu·천둥)’를 동원한 강도 높은 화력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디펜스24(Defence24)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영하의 기온과 거친 설상 지형 속에서도 K9 자주포의 압도적인 기동성과 정밀 타격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현지 최적화 마친 'K9EST'…에스토니아 영토 방위의 핵심 자산에스토니아 군은 현재 총 36문의 K9 자주포를 주문해 이 중 30문을 인수한 상태다. 도입된 기체들은 한국 군의 중고 K9A1을 기반으로 하되, 에스토니아의 운용 환경에 맞춰 대대적인 개량 과정을 거쳤다. 개량형인 'K9ES2026.03.13 16:35
크래프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동맹을 구축하고 기술 공동 개발·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단순 기술 협업을 넘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크래프톤의 AI 역량,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한화그룹의 제조업·방위산업 분야 인프라를 결합한다.구체적인 협업 방향으로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운영 체제 구축 △JV 설립 후 공동 개발 성과 현장 적용 등이 거론됐다.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 크래프톤이 참여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양사는 총 10억 달러(약 1조4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구축한 후 AI·로보2026.03.13 09:05
반도체 초정밀 공정의 숨통을 조이는 '헬륨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세계 최대 헬륨 생산 거점인 카타르 라스라판(Ras Laffan) 시설이 가동을 멈춘 지 열흘을 넘기며 글로벌 공급망에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했다. 세계 공급량의 30%가 단숨에 사라진 가운데, 카타르산 헬륨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한국 반도체 업계는 당장 2주 뒤부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기술 전문 매체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지난 12일 보도를 통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이란의 드론 공격 이후 현재까지 라스라판 단지의 생산 재개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2026.03.13 06:50
전 세계 방산 시장의 질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단순히 한국제 무기가 잘 팔린다는 수준을 넘어섰다. 유럽의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제 한국을 단순한 무기 판매국이 아닌,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방산 체계의 핵심적인 내부자로 보기 시작했다. 과거 무기 몇 점을 팔던 단계를 지나, 이제는 유럽 현지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서방의 군수 공급망 자체를 한국 기술로 재편하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무기 수출국에서 NATO의 핵심 파트너로카네기 국제 평화 재단 등 서방의 주요 정책 연구기관들은 최근 한국 방산의 위상을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파트너(Trusted Defense Partner)로 정의하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NATO의 공2026.03.12 15:53
화장품 중심이던 K뷰티 산업의 경쟁 축이 뷰티 디바이스(미용기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화장품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홈케어 수요가 늘면서 뷰티기기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APR),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뷰티 기업들은 홈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기와 화장품,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뷰티테크’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시장 확대를 이끈 기업으로는 에이피알이 꼽힌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앞세워 홈케어 기기 시장을 빠르게 키워2026.03.12 15:10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직접 이끌며 효성중공업이 호주에서 1425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효성중공업은 12일 호주 퀸즐랜드주 탕캄(Tangkam) 지역에서 100MW·200MWh 규모 배터리 기반 ESS를 구축하는 1425억원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호주 시장에서 ESS 사업을 수주한 첫 사례다. 호주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성사된 프로젝트다.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82%까지 끌어올리는2026.03.12 08:44
한국수출입은행은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경남 소재 기업 대상 ‘방산 분야 중소중견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K-방산’이 거두고 있는 기록적인 수출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산업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금융 지원 방안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 지역의 주요 방산 유관 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업 참석자들은 지정학적 위기 고조, 원자재 가격 변동,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현장의 경영 환경을 공유하며, 정책금융기관의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2026.03.12 07:52
엔비디아의 독주가 지속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포식자'였던 빅테크 기업들이 '생산자'로 변신하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가 2027년까지 총 4세대에 걸친 자체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전격 배치하며 인프라 독립 선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기성 반도체 구매와 자체 설계 칩 투입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메타가 자체 개발한 AI 칩 브랜드 '메타 훈련 및 추론 가속기(MTIA)'의 차기 제품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메타는 MTIA 3002026.03.12 05:53
인프라 현대화를 향한 베트남의 움직임이 거세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과 국가 철도 산업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공식화하면서, 국내외 인프라 시장의 시선이 하노이로 쏠리고 있다.이번 개편은 단순한 공기업 정비를 넘어,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산업을 국가 핵심 경제 그룹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현지 보도 매체인 바오 타인니엔(Báo Thanh niên)의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호득푹(Ho Duc Phoc) 베트남 부총리는 이날 '2026~2030년 베트남 철도 구조조정 및 2035년 비전' 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베트남철도공사(VNR)를 '베트남 국가철도그룹'으로2026.03.11 16:39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 기업 중 최초로 스킨케어 및 디바이스 카테고리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메디큐브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코첼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티스트와 수십만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화제성을 갖추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첼라 참2026.03.11 11:31
엄기천 신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이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정책·유럽의 산업가속화법(IAA) 등 글로벌 공급망 규제를 한국 배터리 산업의 기회라고 평가했다.엄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도어스테핑 현장에서 "공급망 문제와 보호무역 기조가 위기로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찾아온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완성차 업계 중심의 탈중국 정책이나 EU 법안들이 한국산 전지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엄 회장은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셀 제조사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원팀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2026.03.11 11:17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과 중국산 일부 평판 압연 철강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10일(현지시각) 철강 전문 매체 스틸레이더 (SteelRadar)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되는 냉연강판(비소둔 제품 제외),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에 대해 기업별로 차등화된 덤핑 마진이 산정됐다. 이는 저가 수입 제품으로부터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한국 철강사들의 중동·유럽 수출 전략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 기업 10~14%대 관세… 중국은 최대 36% ‘직격탄’튀르키예 당국은 이번 조사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수출하는 철강 제품이 정상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줬2026.03.11 10:0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TIGER K방산&우주 ETF'의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2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방산 테마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성과도 두드러졌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코스피 지수가 11.40% 하락하는 동안 해당 ETF는 7.7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5.18%로 같은 기간 31.29% 상승한 코스피 대비 33.89%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을 계기로 한국 방산 기술력이 실전에서 검증되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수출 확대 기2026.03.11 09:54
전쟁이 반도체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2019년 카타르 외교 분쟁 당시 헬륨 수급에 비상이 걸렸던 한국 반도체 업계가 7년 만에 다시 같은 악몽을 마주하고 있다. 이번에는 규모가 다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에너지·자원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수송 기능이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에 탑재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싹쓸이하면서 메모리 시장 전체가 수급 대란에 빠졌다. 두 가지 위기가 동시에 한국 반도체 산업의 목을 조이는 형국이다.헬륨 64.7%를 카타르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점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헬륨 22026.03.11 09:26
신세계면세점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K-컬처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이 예정되면서 글로벌 팬과 관광객의 명동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관련 상품과 프로모션을 확대해 K-컬처 쇼핑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존’을 열고 방탄소년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방탄소년단 매거진, 마그넷, 퍼즐, 봉제인형을 중심으로 크로스백, 피규어 칫솔 및 거치대, 인형키링 등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멤버 완전체 모습이 담긴 매거진과 특전 앨범, 캐릭터 브랜1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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