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5 09:14
한국의 도로 기술력과 공적 금융 인프라가 융합된 협력 체제가 유럽의 관문인 튀르키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가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O&M) 시장의 평가 기준을 새롭게 재편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영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O&M) 사업 및 ‘말카라~차나칼레 고속도로’ 대수선 사업에 대한 최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총 계약금액은 1860억 원 규모로, 이는 도로공사가 전 세계 해외 영토에서 수주한 도로 운영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중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다. 이번에 확보한 크날르~말카2026.06.05 09:11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독일 라인메탈이 민수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실상 순수 방산 중심 구조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한다.독일 매체 데어 악티오네어(Der Aktionär)는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라인메탈이 민수 부문의 가장 큰 축인 자동차 사업부를 뮌헨 소재 산업지주회사 아에퀴타(Aequita)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3억 5000만 유로(약 6220억 원) 규모로, 오는 4분기 중 전량 입금될 예정이다.이번 거래는 유럽 메이저 방산 기업이 자동차 부품 부문을 완전히 처분하고 군수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재무장 사이클이 임계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2026.06.05 03:45
배런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저장용 배터리 수요가 폭발하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배터리 제조업의 본질적인 이익률 한계와 우회 수입 규제 탓에 투자 대상 선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자급화 흐름이 국내 배터리 업계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던지는 모양새다.신규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전력 사용량의 변동 폭도 크다. 기존 가스 발전소는 급격한 전력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 반면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배터리는 이른바 ‘초 단위 완충장치’로서 피크 부하를 깎고(load shifting) 주파수 변동을 실시간2026.06.04 22:17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인 '포시도니아 2026'이 K-조선의 차세대 기술력과 미래 사업 전략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고 있다.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지난 1일 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6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십, 해양 방산, 부유식 인프라 등 미래 사업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포시도니아는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 박람회로 독일 함부르크 국제조선해양박람회(SMM), 노르웨이 노르시핑과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기업 117곳을 포함해 83개국 전시업체 2227곳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4만명 이상의2026.06.04 09:50
서방권 무기 시장에서 유지한 한국의 우위 구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한국의 최대 협력국이자 유럽 내 생산기지 역할을 맡아온 폴란드가 유럽연합(EU)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발판 삼아 무인기(드론), 안티드론, 함정 등 비대칭·해상 전력 패키지를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다.특히 한국이 수십조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캐나다 순항잠수함 사업(CPSP)과 북유럽 대공망 시장에서, 폴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네트워크 기반의 패키지 공급을 확대하며 조달 평가 구조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주 다변화 전략과 기업별 영향도(맵)를 입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2026.06.04 04:15
대한민국 주식시장 6월 초 시가총액이 약 7700조 원을 돌파하며 명목 국내총생산(GDP·약 2500조 원)의 3배 규모로 팽창했다. 전통의 자본 대국 인도를 추월해 글로벌 시총 순위 6위에 안착한 한국 증시는 상위국인 홍콩, 대만과의 격차를 좁혔다.블룸버그 및 세계거래소연맹(WFE) 집계 기준, 6월 초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4위 홍콩은 약 7조 2400억 달러 (약 1경 1069조 원, 중국 자본의 사방 통로 역할), 5위 대만은 약 5조 1500억 달러 (약 7874조 원, TSMC 주도의 기록적인 급성장) 6위 한국은 5조 420억 달러 (약 7700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와 해외 롱펀드(장기투자 펀드)들은 최근 18거래일간 이어진 외국2026.06.03 19:15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13.8% 커지는 동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위를 지켰지만 시장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했고 SK온은 사용량이 줄었다. 삼성SDI도 직전 집계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반등 과제를 안았다. 반면 중국 CATL과 BYD는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격차를 벌렸다.13.8% 성장한 배터리 시장…中 7개사 점유율 72.2%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35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CATL은 141.4GWh로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2026.06.03 12:33
미 해군 및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미 해군 최강의 공격 원자력 잠수함으로 꼽히는 시울프급 코네티컷호(SSN-22)가 오는 9월 현역 복귀를 확정했다. 코네티컷호는 3년 반에 걸친 정밀 수리를 마치고 작전 배치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복귀는 인도·태평양 전역의 해양 통제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속에서 미국의 수중 전력 공백을 메우는 핵심 전환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태평양 수중 패권 격돌…소나 돔 유실이 드러낸 미 군항의 민낯코네티컷호는 지난 2021년 10월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미공개 해저산맥과 충돌하는 대형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선체 전면부 핵심 센서 영역이자 음향 탐2026.06.03 08:00
미국 최대 규모의 게임 쇼케이스로 꼽히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이 5일(현지 시각) 막을 연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가 대거 참여한 만큼 올해에도 적지 않은 한국 게임들이 해외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SGF 2026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오후 2시(한국 시각 6일 오전 6시)에 막을 연다. 세계 각국 게임들의 출시 정보와 업데이트 정보 등이 발표되는 행사로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한국 게임사 중에선 엔씨가 SGF 2026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11월 국내와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SGF에서 영상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2026.06.02 17:42
인공지능(AI) 열풍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폭발을 야기하면서, 국내 전력 인프라 산업이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자재 생산부터 초고압 송전, 배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체제를 구축한 국내 기업들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4조 원대 장기 계약 물꼬… 북미 ‘빅테크’ 심장부 파고든 배전 기술2일 LS그룹에 따르면 가장 가시적인 성과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북미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인 가온전선(미국 법인 LSCUS)은 최근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과 5년간2026.06.02 12:33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라오스 정부의 중추 항공 교육기관과 손잡고 선진 항공 교육 시스템을 전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세안 지역의 항공 거버넌스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교육 영토 확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가동했다는 평가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산하의 핵심 항공 전문 교육기관인 라오스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항공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격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라오스는 최근 항공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체적인 항공 안전 체계 고도화 및 감독 역량 강화가 시급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남아2026.06.02 09:43
독일 라인메탈이 개발한 차세대 소형 대공포 시스템 '스카이넥스(Skynex)'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폭 드론을 완벽히 무력화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공개한 실전 운용 영상에 따르면 스카이넥스는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 6대를 연속 격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독일 슈피겔은 지난 1일(현지시각) 스카이넥스가 분당 1000발의 파편탄을 쏟아내며 우크라이나 도심 방공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제 소형 무인기의 도심 침투 위협에 직면한 한국 방위산업에 무기 체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신호로 읽힌다. 50km 탐지에서 4km 격추까지…'레이어드 방공'의 혁신독일2026.06.02 09:39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이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장을 뒤흔든 무인기 전술을 전격 수용해 차기 국방 예산에 무려 546억 달러(약 82조 원)에 달하는 메가급 '드론 전쟁 부대' 창설 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대형 방산 과점 기업들의 비대하고 값비싼 조달 관행을 전면 거부하고, 드론 레이싱 세계 챔피언이나 골프장 잔디 분석가 등 민간의 '괴짜 취미업자'들을 군사 전면에 등판시켜 단돈 680만 원짜리 자폭 폭탄 30만 대를 즉석에서 찍어내는 파괴적인 국방 조달 혁명에 착수했다.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540억 달러 규모 자폭 드론 조달을 위해 민간 동원하는 펜타곤' 기사에 따르면, 미 행정2026.06.02 09:18
국내 친환경 조선기자재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고효율·저탄소 선박 제조 압박을 받는 중국 조선 시장의 공급망 틈새를 공략해 대규모 수출 활로를 개척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부산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와 화동 지역 조선업 거점인 난통에서 ‘친환경 조선기자재 중국 진출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로드쇼에는 부산 지역 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중소·중견 친환경 조선기자재 기술 기업 23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밀착 상담을 가졌다.중국 측에서는 2024년 연간 신규 수주량 기준 세계 1위 조선소인 장쑤 신시대 조선을 비롯해 상하이2026.06.02 07:42
K-방산의 양대 핵심 시장인 폴란드와 인도에서 '자국산 우선주의' 기류가 동시에 분출하면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디펜스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폴란드 국방부가 유럽연합(EU)의 총 437억 유로(약 76조 9900억 원) 규모 저리 차관 프로그램인 SAFE 자금 중 약 165억 달러(약 24조 9800억 원)를 자국 국영 방산기업 PGZ 컨소시엄에 집중 발주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뉴인디언익스프레스도 인도 공군참모총장이 프랑스 라팔 전투기 추가 도입의 선제 조건으로 자국산 유도무기 통합을 강력히 요구하며 파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두 나라의 이 같은 행보는 완제품 수출 중심이던 한국 방산의 구조적 전환점을 예고하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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