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05: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경색 장기화로 사업 초기 프로젝트가 대거 매물로 나오면서 부실 정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증권사, 상호금융(새마을금고·신협),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 부동산PF 매물 213곳 중 80%는 ‘삽도 못 뜨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옥죄고 있어 향후 인허가와 추가 자금 조달 부담까지 매수자가 떠안아야 한다. 이 때문에 금융권이 내놓은 부실 PF들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11일 부동산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원매자를 찾지 못해 부실 PF 정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금융권에서 올해 매각을 추진 중인 PF 사업장은 200곳을 넘어선다. 각 협회가 공시한 매각2026.02.08 17:05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미국 괌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재생에너지 사업에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사시켰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금융조달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수익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만을 담보로 이뤄졌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 상업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한전의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과 금융 신뢰도가 동시에 검증된 사례로 풀이된다. 통상 대규모 해외 인프라 사업은 모회사 보증을 전제로 자금이 조달되는데, 이번에는 사업 자체의 수2026.02.04 10:57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대해 총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4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325㎿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에서 390㎿로 확대되며2026.01.27 17:19
저축은행 업권이 공동펀드 조성과 부실채권(NPL) 전문관리회사 설립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은 공동펀드로, 기타 대출 부실은 전문관리회사를 통해 각각 정리하겠다는 구상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국내 저축은행 79곳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전문관리회사 ‘SB NPL대부’를 통한 NPL 매각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SB NPL대부는 중앙회 주도로 설립된 자회사로, 개별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SB NPL대부는 설립 당시 자본금 5억 원에서 최근 1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거쳐 총 자본금 105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최2025.12.30 18:00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본격적으로 털어내며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적자를 냈던 업권 전체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누적 순이익 4000억 원대를 회복했다.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가 줄고 부실채권 매각·상각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익 체력이 되살아난 결과다. 다만 상위권과 중소형사 간 격차가 커지고, 수도권과 지방의 수익성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구조적 양극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적자에서 벗어나 완전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부동2025.11.26 13:23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에 조기 분양 유인을 제공하고자 보증료 할인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증료 할인은 PF대출보증 5%, 분양보증 3%이다.이에 따라 LH가 매각한 수도권 공공택지에 최초 사업계획승인일 또는 건축허가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민간사업자는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다.보증료 할인은 보증발급 시기 등을 감안해 보증해지 시점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PF대출보증과 분양보증을 모두 이용한 민간사업자는 각각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윤명규 허그(HUG) 사장 직무대행은 “조기 분양 할인제도를 통해 수도권에 신속한 주택공급을 적극 지원하겠2025.11.19 18:00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대형사에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은 예금금리가 내려가면 자금 조달비용이 줄어 실적 개선에 유리한 구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중소형 저축은행은 금리인하 여력이 적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부담이 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와 한국기업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최근 업권 예금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저축은행 업계는 현재 금리 조정 여력, PF 익스포저, 수익증권 비중, 대체수익 확보 능력 등 핵심 지표에서 규모에 따른 격차가 더욱 뚜렷해진 상황2025.10.21 17:15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당초 예고됐던 ‘상호금융 리스크 점검’이 무색할 만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불출석으로 힘이 빠졌다.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1조 원대 손실, 내부통제 미비 등이 핵심 쟁점이었지만 정작 당사자가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맹탕 국감’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무위는 본래 상호금융권의 PF 부실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김인 회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여야 합의로 김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이 철회됐다. 이날 국감에는 김윤식 회장만 증인으로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2025.10.21 16:48
새마을금고·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지역 기반 상호금융이 연체율 급등과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경제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와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진 탓이다. 21일 금융권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등에 따르면 올해 상호금융권 부실이 두드러지면서 지역금융 붕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악의 순손실 1조3287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의 대부분인 1조2833억 원이 연체채권 매각 손실 및 대손충당금 적립에서 발생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1조2019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조 단위 반기 적자를 기2025.10.15 17:00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커, 두 기관의 경영 및 감독 실태가 본격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상호금융권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잠재적 손실 위험과 건전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대출 건전성, 충당금 적립 수준, 내부통제 시스템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따져 물을 계획이다. 상호금융권은 최근 급격히 몸집이 불어났지만, 감독 주체가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금융위원회·금감원)으로 나뉘2025.10.12 07:52
올해 들어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가중하고 있다. 전 금융권 PF 자산이 2년 새 44조 원 줄었지만, 상호금융권의 부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값 하락으로 담보를 팔아도 손실이 크고, 중앙회 차원의 부실 정리 지원이 없는 데다 감독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정리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의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며, 부실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10.98%로, 2022년(2.692025.09.25 15:42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초기 단계에서 2금융권이 취급하는 토지담보대출(토담대) 부실이 심화하고 있다. 금융권 전체 PF 연체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 상호금융 등 중소 금융사의 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금융위원회가 25일 발표한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PF 대출 잔액(118조9천억원) 연체율은 4.39%로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 PF 부실 자산 정리와 구조조정이 진행된 영향이다.그러나 PF 초기 자금 조달에 활용되는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같은 시점 29.97%에 달했다. 대출 잔액이 2023년 말 29조7천억원에서 14조1천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2025.09.16 09:12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 공사를 위한 금융대출이 성사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km의 노선으로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용산역~상봉역 간 19.95km는 국가 예산으로 건설하는 재정구간이며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구간 39.34km와 상봉역~마석역 구간 22.91km는 민간기업들2025.09.04 15:52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상호금융권 전반으로 번지면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4일 금융당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PF 등 기업대출 연체율은 12.9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0.41%)에서 2.5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2023년 말 7.74%였던 연체율이 1년 반 만에 5%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악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같은 기간 6.75%에서 8.48%로 뛰었다. 기관별로는 신협이 8.3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농협(4.7%)·수협(7.82%)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기업대출 부실은 전체 연체율을2025.08.29 14:59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면서 2천억 원대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9%를 넘었던 연체율도 7%대로 내려왔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57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958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PF 부실채권 1조4천억 원 규모를 공동펀드로 정리하고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7.53%로 작년 말(8.52%)보다 0.9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로 소폭 올랐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12.81%에서 10.82%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49%로 내려갔다.총자산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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